[의학] 월경전 증후군 완벽 가이드, 진단부터 치료까지ㅣ밸류체인타임스

이소율 인재기자
2024-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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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FMT)

[밸류체인타임스=이소율 인재기자] 월경전 증후군(Premenstrual Syndrome, PMS)은 여성의 생리 주기 중 황체기 동안 일상적인 활동에 지장을 줄 정도의 신체적, 정신적 및 행동 증상이 나타내는 것을 말한다. 월경전 증후군에는 두 가지의 중요한 특징이 있다. 첫 번째로는 이 증후군이 주기적으로 일어나고, 두 번째는 증상이 배란 후인 황체기에 일어난다는 점이다. 이러한 증상은 일상생활을 방해할 정도의 심한 경우도 있다.


월경전 증후군의 원인

월경전 증후군의 원인은 아직 명확히 밝혀지지 않았지만, 월경 주기에 따라 우울증일 때 분비되는 세로토닌 분비의 변화가 일어나 이러한 증후군이 나타난다. 월경전 증후군은 배란을 경험하는 여성에게 주로 발생하며, 마그네슘, 미네랄, 비타민 E 등이 부족한 경우에도 자주 나타난다. 단 음식을 많이 섭취할 시 정서 변화가 심해지고 피로가 증가할 수 있으며, 카페인을 많이 섭취할 시 증세가 더욱 악화될 수 있다. 스트레스, 수면 부족, 유전적 요인 등도 PMS 발생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월경전 증후군의 증상

월경전 증후군의 증상은 매우 다양하며, 신체적, 정서적, 행동적 측면에서 나타난다. 주요 증상으로는 안절부절 못함, 불안, 예민함, 긴장, 초조, 우울감 등이 있다. 주위 사람에게 이유 없이 적개심을 느끼거나 사회생활에 어려움을 겪기도 한다. 


평소 하던 일을 제대로 수행하지 못하고 우물쭈물하게 되는 경우도 있으며, 심할 경우에는 자제력을 잃고 큰소리를 지르거나 다툼을 일으킬 수 있다. 신체적으로는 피로, 두통, 요통, 유방 통증, 손발 붓기, 속 더부룩함, 근육통 등이 동반될 수 있다. 


(출처:This work is licensed under the Creative Commons Attribution 4.0 International License.)

월경전 증후군의 진단

월경전 증후군을 진단하기 위해서는 환자의 증상과 생활 습관을 면밀히 파악한 후 과거 병력을 살핀다. 또 현재 복용하고 있는 약물을 확인하고, 신체 검진과 골반 검진을 실시한다. 월경전 증후군을 신체 검사 소견만으로는 확신할 수 없다. 다양한 검사를 통하여 다른 의학적 문제를 배제해야 한다. 


하나의 검사만으로도 월경전 증후군을 확진할 수 없다. 혈액 검사를 통해 저혈당, 갑상선 기능 저하증, 호르몬 불균형 등과 같은 내과적 질환을 배제할 수 있다. 정확한 진단을 위해서는 최소한 몇 개월간의 생리 주기 동안 증상을 기록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월경전 증후군의 치료

월경전 증후군은 단번에 완치되기 어려운 경우가 많으며, 장기적인 관리가 필요하다. 가장 먼저 식습관을 개선하는 것이 중요하다. 카페인 섭취량 줄이기, 짠 음식이나 단 음식을 많이 먹지 않게 되면 증세가 훨씬 나아진다. 비타민제, 칼슘, 마그네슘 등의 미네랄을 보충할 시 증세가 나아진다. 


규칙적인 운동은 신체적 피로를 줄이고 기분을 개선하는 데 효과적이다. 필요에 따라 경구 피임약과 같은 호르몬 치료를 시도할 수 있으며, 이는 호르몬 균형을 맞추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 또한, 스트레스 관리와 충분한 수면도 증상 완화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월경전 증후군의 경과

월경전 증후군은 장기적인 문제로 남을 수 있지만, 일부 여성들은 매 생리 주기마다 증상이 재발하며, 이러한 양상은 폐경까지 지속될 수 있다. 대부분의 경우 35세 이후에 이러한 증상이 가라앉기 시작하고, 폐경이 되면 사라지는 경우가 많다. 


월경전 증후군과 월경전 불쾌 장애를 겪는 여성들은 우울증과 같은 정신 건강 문제의 위험이 높아질 수 있으므로, 적절한 관리와 치료가 필요하다. PMS는 많은 여성들이 경험하는 흔한 증후군이지만, 적절한 이해와 관리로 증상을 효과적으로 완화할 수 있다. 증상이 심각하거나 일상생활에 큰 지장을 준다면 전문의와 상담하여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것이 권장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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