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심하면 위험한 저혈압, 원인부터 예방법까지 | 밸류체인타임스

이서인 인재기자
2025-0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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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밸류체인타임스=이서인 인재기자] 저혈압은 수축기 혈압이 90mmHg 이하, 이완기 혈압이 60mmHg 이하인 상태를 말한다. 저혈압은 종류에 따라 증상과 원인이 다르며, 대표적으로 본태성 저혈압, 급성 저혈압, 기립성 저혈압, 식후 저혈압 등이 있다.


본태성 저혈압

본태성 저혈압은 특별한 원인이 없어 지속적으로 혈압이 낮게 유지되는 만성 저혈압이다. 대부분 증상이 경미하거나 거의 없어 치료가 필요하지 않은 경우가 많다. 생활습관만 개선해도 충분한 효과를 볼 수 있으며 충분한 수분 섭취, 균형 잡힌 식사, 규칙적인 운동 등이 도움이 된다. 


급성 저혈압

급성 저혈압은 갑작스럽게 혈압이 떨어지는 상태로, ‘저혈압 쇼크’라고도 불린다. 호흡곤란, 실신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으며, 심각한 경우에는 장기손상이나 사망에 이를 수 있어 응급 처치가 중요하다. 원인은 외상, 감염, 체액 감소 등이 있다. 갑작스러운 저혈압이 발생했을 경우 다리를 높게 들어 뇌로 혈액이 잘 공급되도록 돕고, 즉시 병원을 방문해 수액 보충이나 혈압 상승제 등 적절한 치료를 받아야 한다. 


기립성 저혈압

기립성 저혈압은 누워있거나 앉아 있다가 일어설 때 혈압이 급격히 떨어지는 증상을 말한다. 일어난 후 3분 이내에 수축기 혈압이 20mmHg, 이완기 혈압이 10mmHg 이상 떨어질 경우 해당된다. 주요 증상은 어지러움, 일시적인 시야 장애 등이 있으며, 치료로는 수분 섭취, 약물 치료, 서서히 일어나기 등의 방법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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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후 저혈압

식후 저혈압은 식사 후 소화기관으로 혈류가 집중되면서 뇌로 가는 혈액 공급이 줄어들어 발생하는 혈압 저하 현상이다. 두통, 현기증, 심한 경우 실신까지도 유발할 수 있다. 식후 저혈압은 한 번에 많은 양을 먹기보다는 소량씩 자주 식사하고, 식사 전에 물을 마시는 등의 생활습관으로 예방할 수 있다. 


저혈압 원인

저혈압의 주요 원인은 자율신경계의 이상, 심장질환, 약물 등이 있다. 자율신경계 이상으로 인해 혈관이 적절히 수축하거나 확장되지 않을 경우, 심장 기능 저하나 판막 질환 등의 심장 질환이 있을 경우, 또는 특정 약물의 부작용으로도 저혈압이 유발될 수 있다. 


저혈압 진단 방법

저혈압 진단방법은 크게 세 가지로 나뉜다. ▲혈압 측정으로 수축기 혈압, 이완기 혈압을 진단,  ▲어지럼증, 피로감, 이명, 불면증 등의 증상으로 진단, ▲혈액 검사, 혈관 검사 등을 통해 진단할 수 있다.


저혈압 개선 방법

저혈압 개선을 위해서는 건강한 식습관과 규칙적인 운동, 수분섭취 등이 있다. 고지방, 가공식품 등은 피하고, 섬유질이 풍분한 식단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유산소 운동을 꾸준히 하며, 스쿼트, 걷기 등 하체 근력 강화 운동도 도움이 된다. 수분은 하루에 2~2.5L를 꾸준히 섭취하는 것이 권장된다. 


저혈압 방치하면 안 되는 이유

저혈압을 방치하면 뇌나 심장 같은 주요 장기에 혈액 공급이 원활하지 않아 심각한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다. 증상이 악화될 경우 뇌졸중, 혈관성 치매, 실신 등의 위험이 높아진다. 따라서 저혈압 증상이 반복되거나 지속된다면 병원을 방문해 정확한 진단과 치료를 받는 것이 바람직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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