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20% 하락... 수익 보고서 가입자 증가 전망 악재 제시
암호화폐, 석유, 금 가격 하락

뉴욕 증권 거래소(NYSE)
[밸류체인타임스=김유진 기자] 미국 주가가 금리 인상, 인플레이션 상승, 빅테크기업의 낮은 실적률로 인한 투자자들의 염려로 20일 폭락했다. 주중 조정 영역에 진입한 테크 중심의 나스닥 종합지수는 스트리밍 빅테크기업인 넷플릭스에 의해 충격을 받았다.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300선 이상 하락해 200일 이동평균선을 훨씬 하회했다. 벤치마크 S&P 500은 2020년 이후 최악의 주간 실적으로 급락했다.
20일 금요일 동부 표준시 기준 오후 4시 마감 이후 미국 지수:
• S&P 500 : 4,397.73, 1.9% 하락
•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 : 34,265.50, 1.3% 하락(449.89포인트)
• 나스닥 종합지수 : 13,768.92, 2.72% 하락
넷플릭스(Netflix)는 수익보고서에 제시된 낮은 수치의 가입자 전망에 주가가 20% 이상 급락했다. 연초부터 목요일까지 넷플릭스는 COVID-19 기간 동안 저금리 환경에서 큰 수혜를 입은 테크 주식의 광범위한 매도와 함께 거의 16 % 하락했다.
한편 펠로톤(Peloton)은 이전 24% 하락 후 금요일 반등하여 10% 이상 상승했다. 고급 운동기구 제조업체 펠로톤은 수요 감소를 충족하기 위해 생산량을 조정할 계획임을 밝혔다.
연준(Fed)이 반복적으로 금리를 인상하고 대차대조표를 축소하기 시작해 팬데믹을 통해 미국 경제에 대한 중앙은행의 대규모 지원이 중단될 것이라는 기대로 미국 주식 전체가 2022년 초에 요동했다.
오안다(Oanda)의 에드워드 모야(Edward Moya) 선임 주식 애널리스트는 20일 "월스트리트가 얼마나 공격적으로 기술에서 순환적으로 전환해야 하는지에 대한 논쟁에서 벗어났다"고 말했다.
모야는 투자자들이 두 가지 주요 우려 사항을 가지고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연준이 긴축 통화 정책을 지나치게 공격적으로 만들 수 있는 인플레이션 압력과 급증하는 인건비 속에서 너무 낙관적이었을 수 있는 이익 성장 기대다.
손버그 인베스트먼트 매니지먼트(Thornburg Investment Management)의 제이슨 브래디(Jason Brady) 사장 겸 CEO는 메모에서 "나는 수익에 집중하고 있다"고 말했다. "시장은 올해를 시작하기 위해 많은 흥미로운 방식으로 움직이고 있다. 2022년 말에는 매일 금리와 선형 상관관계가 있는 시장과 다른 시장이 있을 것이라고 거의 장담한다"고 전했다.
10년 국채 수익률은 지난 19일 1.833%에서 1.749%로 소폭 하락했다. 채권 수익률은 가격에 반비례한다.
암호화폐는 주식의 폭락과 동시에 급락했다. 비트코인은 38,000달러 아래로 6개월 최저치로 최대 10% 급락했고, 20일 매도세가 가중되면서 이더리움은 3,000달러 아래로 떨어졌다.
케이티 스탁턴(Katie Stockton) 페어리드 스트래티지스(Fairlead Strategies) 설립자는 25일(현지시간) "이번 하락은 붕괴가 아니지만 단기적인 모멘텀의 약세 전환으로 약 3주간 지속된 통합 단계에서 비트코인을 제외시켰다"며 "3만 7,361달러가 비트코인에 대한 주요 지원 수준"이라고 밝혔다.
국제유가는 2014년 말 이후 최고 수준에 근접했지만 소폭 하락했다. 서부 텍사스산 중질유는 배럴당 0.71% 하락한 84.94달러를 기록했다. 원유의 국제 기준인 브렌트유는 원자재 수요가 글로벌 공급을 앞지르면서 배럴당 0.87%까지 하락한 87.61달러를 기록했다.
JP모건은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간의 지속적인 갈등이 공급 쇼크로 이어질 경우 브렌트유가 2022년 1분기에 배럴당 150달러까지 치솟을 수 있다고 전망했다.
금값은 온스당 0.48% 하락한 1,830.26달러에 거래됐다.
저작권자 © 밸류체인타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밸류체인타임스 = 김유진 기자]
넷플릭스, 20% 하락... 수익 보고서 가입자 증가 전망 악재 제시
암호화폐, 석유, 금 가격 하락
뉴욕 증권 거래소(NYSE)
[밸류체인타임스=김유진 기자] 미국 주가가 금리 인상, 인플레이션 상승, 빅테크기업의 낮은 실적률로 인한 투자자들의 염려로 20일 폭락했다. 주중 조정 영역에 진입한 테크 중심의 나스닥 종합지수는 스트리밍 빅테크기업인 넷플릭스에 의해 충격을 받았다.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300선 이상 하락해 200일 이동평균선을 훨씬 하회했다. 벤치마크 S&P 500은 2020년 이후 최악의 주간 실적으로 급락했다.
20일 금요일 동부 표준시 기준 오후 4시 마감 이후 미국 지수:
• S&P 500 : 4,397.73, 1.9% 하락
•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 : 34,265.50, 1.3% 하락(449.89포인트)
• 나스닥 종합지수 : 13,768.92, 2.72% 하락
넷플릭스(Netflix)는 수익보고서에 제시된 낮은 수치의 가입자 전망에 주가가 20% 이상 급락했다. 연초부터 목요일까지 넷플릭스는 COVID-19 기간 동안 저금리 환경에서 큰 수혜를 입은 테크 주식의 광범위한 매도와 함께 거의 16 % 하락했다.
한편 펠로톤(Peloton)은 이전 24% 하락 후 금요일 반등하여 10% 이상 상승했다. 고급 운동기구 제조업체 펠로톤은 수요 감소를 충족하기 위해 생산량을 조정할 계획임을 밝혔다.
연준(Fed)이 반복적으로 금리를 인상하고 대차대조표를 축소하기 시작해 팬데믹을 통해 미국 경제에 대한 중앙은행의 대규모 지원이 중단될 것이라는 기대로 미국 주식 전체가 2022년 초에 요동했다.
오안다(Oanda)의 에드워드 모야(Edward Moya) 선임 주식 애널리스트는 20일 "월스트리트가 얼마나 공격적으로 기술에서 순환적으로 전환해야 하는지에 대한 논쟁에서 벗어났다"고 말했다.
모야는 투자자들이 두 가지 주요 우려 사항을 가지고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연준이 긴축 통화 정책을 지나치게 공격적으로 만들 수 있는 인플레이션 압력과 급증하는 인건비 속에서 너무 낙관적이었을 수 있는 이익 성장 기대다.
손버그 인베스트먼트 매니지먼트(Thornburg Investment Management)의 제이슨 브래디(Jason Brady) 사장 겸 CEO는 메모에서 "나는 수익에 집중하고 있다"고 말했다. "시장은 올해를 시작하기 위해 많은 흥미로운 방식으로 움직이고 있다. 2022년 말에는 매일 금리와 선형 상관관계가 있는 시장과 다른 시장이 있을 것이라고 거의 장담한다"고 전했다.
10년 국채 수익률은 지난 19일 1.833%에서 1.749%로 소폭 하락했다. 채권 수익률은 가격에 반비례한다.
암호화폐는 주식의 폭락과 동시에 급락했다. 비트코인은 38,000달러 아래로 6개월 최저치로 최대 10% 급락했고, 20일 매도세가 가중되면서 이더리움은 3,000달러 아래로 떨어졌다.
케이티 스탁턴(Katie Stockton) 페어리드 스트래티지스(Fairlead Strategies) 설립자는 25일(현지시간) "이번 하락은 붕괴가 아니지만 단기적인 모멘텀의 약세 전환으로 약 3주간 지속된 통합 단계에서 비트코인을 제외시켰다"며 "3만 7,361달러가 비트코인에 대한 주요 지원 수준"이라고 밝혔다.
국제유가는 2014년 말 이후 최고 수준에 근접했지만 소폭 하락했다. 서부 텍사스산 중질유는 배럴당 0.71% 하락한 84.94달러를 기록했다. 원유의 국제 기준인 브렌트유는 원자재 수요가 글로벌 공급을 앞지르면서 배럴당 0.87%까지 하락한 87.61달러를 기록했다.
JP모건은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간의 지속적인 갈등이 공급 쇼크로 이어질 경우 브렌트유가 2022년 1분기에 배럴당 150달러까지 치솟을 수 있다고 전망했다.
금값은 온스당 0.48% 하락한 1,830.26달러에 거래됐다.
저작권자 © 밸류체인타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밸류체인타임스 = 김유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