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미크론 공포에 원화환율 6개월 만에 최대치 하락... 안전자산 선호해 ㅣ밸류체인타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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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투자자, 유가증권시장 5,524억 원, 코스닥시장 1,117억 원 순매도
[밸류체인타임스=김윤혜 기자] 달러당 원화값이 반년 만에 최대폭으로 하락했다. COVID-19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가 전 세계적으로 확산하며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가 조기에 금리를 인상할 수 있다는 우려까지 겹치면서 원화값이 1190원 선 밑으로 떨어졌다.
외국인 투자자들이 한국 주식시장에서 주식을 매도하면서 원화값 하락이 가파라졌다. 시장에서는 달러당 원화값이 심리적 지지선인 1200원 선을 돌파할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20일 서울외국환중개에 따르면 이날 달러당 원화환율은 전날 종가(1180.9원)보다 9.9원 하락한 1190.8원에 마감했다.
원화환율이 1190원대로 떨어진 것은 지난달 29일 이후 약 15거래일 만이다. 원화환율 하락폭은 지난 6월 18일(11.8원) 이후 최대치를 기록했다.
외국인들은 유가증권시장에서 5524억원, 코스닥시장에서 1117억원을 순매도했다. 외국인들은 오미크론 변이 확산세와 함께 미국이 이르면 내년 3월 기준금리를 인상할 수 있다는 우려로 국내 주식을 매도했다.
달러화당 원화값 (사진=서울외국환중개)
해외 시장 상황으로는, 네덜란드는 지난 19일부터 오미크론 변이 확산에 대응해 전국적 봉쇄령에 들어갔으며, 영국 런던시도 18일 '중대재해'를 선포하고 비상 체제에 들어갔다.
크리스토퍼 월러 연준 이사는 "내년 3월 테이퍼링 종료 직후 금리를 인상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발언했다.
시장 전문가들은 달러화당 원화값이 연말까지 심리적 저지선인 1200원을 깰 가능성은 높지 않다는 분석을 내놓고 있다.
한편 KDB산업은행은 '2022년 금융시장 전망 보고서‘를 통해 수출 호조와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상 등 요인에 따라 내년 달러당 원화값이 1140원대에서 안정화된 모습을 보일 것“이라 전망하며, ”수출 상승세와 소비 회복으로 인해 국내 경제가 외환시장에 반영되면서 원화값이 상승화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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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밸류체인타임스 = 김윤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