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년 만의 일본 엔화 최저 약세ㅣ밸류체인타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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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밸류체인타임스=김유진 기자] 일본 엔화는 1998년 이후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다. USD 강세 외에도 일본은행(BoJ)의 수익률 곡선 통제(YCC) 정책으로 인해 통화 약세가 발생했다. YCC는 중앙은행이 해당 채권을 매수하여 10년 JGB(일본 국채) 수익률을 0.25% 미만으로 유지하는 정책이다.
YCC는 대출을 장려하여 더 낮은 금리로 경제를 활성화하고 일본이 겪고 있는 디플레이션을 방지하기 위해서 수행된다.
(USD/JPY 년도별 추세)
대부분의 국가와 달리 일본은 디플레이션을 겪고 있으며 인플레이션 목표치를 2% 이상으로 유지하기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다. 그러나 BoJ가 금리를 낮게 유지하기 원하는 만큼 YCC는 지속가능하지 않을 수 있다. 중앙은행이 국채를 사면 화폐 발행에 해당하며, 이는 일반적으로 화폐 공급 증가로 인한 통화 약세를 초래하고 낮은 금리는 해당 통화 보유의 매력을 떨어뜨린다.
미국과 일본의 금리 차이가 커지고 있고, 엔화 보유에 대한 매력이 별로 없다. 엔화 약세는 일반적으로 일본 경제에 유익한 것으로 간주된다. 다른 국가의 소비자가 수출을 보다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기 때문이다. 지금처럼 엔화가 강세를 보이면 불확실성이 커지고 투자가 위축된다.
엔화 약세는 엔화의 낮은 국제 구매력으로 인해 상품 수입에 대한 수요 감소로 이어질 수 있으며, 이는 일본으로 수출하는 다른 국가의 생산자에게 영향을 미칠 수 있다. Sony, Toyota, Panasonic과 같은 주식에 대한 영향은 수출을 통해 엔화 약세의 수혜를 입었지만 비용 상승을 전가하기가 점점 더 어려워지기 때문에 혼합된다.
(사진=Unsplash)
많은 투자자들은 BoJ가 이러한 부양책을 유지할 수 있는 능력에 대해 낙관적이지 않다.
일본에서 일어나고 있는 일은 중앙은행이 시장에 크게 관여하면 어느 나라에서나 일어날 수 있는 일을 나타낸다. 일본은 인구 통계와 성장 부족으로 인해 일본은행이 자극을 주기 위해 적극적으로 개입하고 있다.
BoJ가 인위적으로 낮은 금리를 유지하기 위해 채권 가격은 하락하여 결과적으로 수익률이 상승할 것이다. 수익률이 오르면 높은 이자율로 인해 자본 비용이 더 많이 들기 때문에 일본의 저성장과 디플레이션 상황은 더욱 악화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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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밸류체인타임스 = 김유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