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2024년 우리나라의 경제와 세계 경제의 전망(2) | 밸류체인타임스

정다형 인재기자
2024-02-17
조회수 6258

 

 

(출처=Unsplash)



전체적인 2023년 국내 여러 가지 실물경기가 움직였던 방향과 세계 경제


[밸류체인타임스=정다형 인재기자] 전제적인 2023년의 국내 실물경기는 수출경기가 회복하며 실물경기의 하락이 완화됐지만 전쟁이나 고금리 등으로 아직 불확실성이 존재했다. 설비투자는 제조업 경기 회복 지연과 반도체 부진 등의 영향 때문에 부진한 흐름이 2022년부터 이어져 왔다. 


또한 높아진 금리로 인해 조달 비용이 높아져 신규 투자를 제약하게 됐다. 건설투자는 건물 건설의 인허가와 착공 실적이 부진했으나 가격 상승세가 완만해지고, 건물 건설 투자를 중심으로 증가세를 보였다. 소비는 고물가와 금리의 영향으로 인해 소비 심리가 줄어들며 많은 성장을 이루지 못했다.


2023년 3분기 제조업 생산으로는 4.7%의 자동차 분야에서 2분기 7.8%, 3분기 2.1%로 증가세가 유지되어 감소폭 축소됐다. 증가세가 높아지고 있던 서비스업은 2022년도의 기저효과로 인해 1.9% 축소됐다. 마지막으로 반도체는 4분기 만에 2022년 동월비인 4.7%에서 플러스로 전환됐다.


2023년 세계의 실물경기에서는 유로존과 일본이 미약한 성장세를 보였고, 미국은 주가 시세가 높이 머물러 있는 성장세를 보였다. 그러나 신흥권은 국가 사이에 불균등한 모습뿐만 아니라 물가가 갑자기 오르는 현상을 미미하게 보였다. 


대표적인 신흥권 국가인 중국은 코로나의 봉쇄 조치가 끝난 이후 내수 반등의 도움을 받아 연간 5%대의 성장률을 회복했다. 인도의 6%대 성장률과 브라질의 2023년 상반기의 연 3%대의 성장률을 보면 나쁘지 않은 성장세를 보인 것을 알 수 있다.


(출처=Unsplash)


2024년 여러 분야의 국내 경제 전망 


2024년의 국내 경제 전망은 2023년보다 2% 정도 올라갈 것으로 예상된다. IT 경제의 회복과 함께 설비투자와 수출의 증가세가 전환됐음에도 높은 금리와 고물가의 영향으로 인해 건설투자 위축과 소비의 성장이 잘 이루어지지 않을 전망이기 때문이다.


내수는 반도체 업황이 다시 개선되며 설비투자가 조금 회복될 전망이다. 수출 전망은 세계 무역의 회복과 2023년도의 기저효과, 반도체 업황이 점차 개선되며 2023년보다 5.6% 증가될 것으로 예상된다. 수입은 수출 업황이 개선되며 유가 하락과 중간재의 수입이 증가되어 2023년 대비 0.7%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2024년의 세계 경제의 전망과 국제유가와 환율 


2024년의 세계 경제는 세계 주요국들의 높은 금리가 지속될 가능성이 있으며 인플레이션이 압력을 받을 예정이다. 따라서 인플레이션이 안정되기 전까지는 제한적인 성장세가 예상된다. 그러나 세계 교역은 2023년 침체의 기준시점과 큰 차이가 나 일정 수준의 반등이 일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미국 경제의 전망은 인플레이션이 느려져 미국의 연간 준비 제도 이사회(연준)의 높은 금리가 유지되는 기간이 길어지고, 이에 따라 수요 억제가 시작되며 성장률이 하락할 것으로 예상된다. 그러나 서비스 고용 수요와 가계 소비 여력이 증폭되며 주가의 시세가 높게 유지되는 등 성장세가 이어지고 있다.


일본 경제의 전망은 기시다 정부의 감세 정책과 BOJ 일본은행의 통화정책의 전환 등의 영향력이 얼마나 미치느냐에 따라 성장 정도가 결정될 것으로 예상된다. 유로존은 높은 물가와 금리의 상황이 국내에서의 수요가 제한되는 요인으로 작용되어 일정한 구역 안에서의 성장이 느려지거나 감소하는 등의 흐름의 방향이 결정될 것으로 예상된다. 


중국 경제의 전망은 인구 감소와 부동산 경기 침체, 수출제한과 외수 약세, 부동산 경기 침체로 인해 중국의 성장 여건이 좋지 않은 등의 이유로 성장률이 하락할 것으로 예상된다.


2024년의 국제유가 전망은 전 세계적으로 경기가 둔화되며 수급 우려는 완화되고, 원유 생산국들을 원유 공급 증가의 가능성이 가격 상승을 하지 못하게 막고 있어 2023년도와 비슷할 것으로 예상된다. 2024년의 달러와 원화 환율은 반도체 경기가 개선되며 국내의 수출이 회복되고, 미국의 연간 준비 제도 이사회(연준)의 금리 인하 가능성 등이 있어 완만하게 하락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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