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세계에서 높은 경제 성장률을 기록했으나 경제 위기에 닥쳤던 '그리스' (1) | 밸류체인타임스

정다형 인재기자
2023-11-18
조회수 12168

 (출처=Unsplash)


그리스 경제의 역사와 경기 침체 전의 상황


[밸류체인타임스=정다형 인재기자] 그리스는 1944년부터 1949년 그리스 왕국 사이에서 일어난 내전이 끝난 뒤, 20년 동안 세계 2위의 경제성장률을 기록했다. 생활 수준이 급격하게 상승했다. 그러나 1950년부터 1973년 그리스 왕국이 급성장하며 빈부격차를 형성했고, 정치적 분열이 시작됐다. 그리스는 과거 세계적으로 큰 규모였던 해운업이나 무역업이 빛을 잃고, 경제가 침체되기 시작했고, 상대적으로 유럽에서 국민소득이 낮았다. 이로 인해 그리스는 아테네 올림픽을 개최했으나 적자를 기록했을뿐더러 테러 위협과 10조원의 적자, 급속한 물가상승, 두 번의 엄청난 규모의 산불 때문에 상당한 피해를 입었다.


그리스는 냉전 시절부터 부유한 국가는 아니었다. 부유했던 시기조차 EU에 편입해 환율 혜택을 받았다. 또한 관광업과 해운업으로 인해 발칸반도의 국가와 교역이 늘어나며, 국민소득이 3,889만 5,000원에 달하기도 했다. 1970-1980년대까지 터키 등 다음으로 남유럽에서 가난한 나라였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아테네 올림픽이 그리스 나라의 파산에 가장 큰 이유라고 해석한다. 또한, 그리스의 장점을 살려 2차 산업에 관련된 기업체와 공장을 다 철거와 매각하고, 1차와 3차 산업에 집중하자는 정책을 펼쳐 국가의 경쟁력이 낮아졌다.


(출처=Unsplash)


그리스의 경기 침체의 원인과 구제정책


그리스의 경제 침체는 2008년 9월에 일어난 세계 금융위기가 기점이 되었다. 그리스는 저임금 문제와 실업률은 EU 평균 두 배가 넘고, 자주 과격 시위가 발생했다. 이후 시위로 인해 발생한 내무장관과 공직자 일부가 사임하며 정권이 교체되긴 했지만 경제 문제는 해결되지 않았다. 결국 2009년 그리스의 정부는 경기를 부양하기 위해 13.6억 유로의 재정적자를 냈고, 그 이후 10.3억 유료, 9.8억 유로의 적자를 냈다. 그리스의 정부는 세계 여러 나라의 국채 매입을 원해서 중국에도 요청했으나 조건이 부담이 돼 실패가 되었다.


그리스 정부는 더 이상 버티지 못하고, 경제를 되살리기 위해 2010년 5월 7일 재정긴축정책을 내 5월 8일에 통과시켰다. 이에 IMF는 300억 유로와 유럽연합 800억 유로를 지원해 1차 구제금융을 했으나 이 긴축정책은 1년 만에 실패했다. 그리스의 2차 구제금융은 유로그룹이 2011년 10월 채무 탕감과 1,300억 유로를 지원하는 것으로 결정되었다. 


그러나 그리스 국민들이 반발하고 시민운동과 공무원까지 참가하며 그리스 정부는 “티포트와 유로존 탈퇴에 대한 국민투표를 진행하겠다”고 주장했다. 구제금융 80억 유로의 송금 취소와 함께 실패로 돌아갔다. 결국 그리스와 유로그룹은 2012년 2월 1,300억의 유로 지원과 함께 그리스의 국채 53.5%의 채무 탕감과 매년 3.65%의 신국채로 교환하는 과정을 통해 그리스의 채무는 1,000유로가 감소했다.


그러나 이후에도 그리스의 실업률을 최악을 기록하며 상황은 나아지지 않았다. 이에 따라 그리스의 3차 구제금융은 급진좌파연합 시리자가 2015년 정권교체를 하자마자 나치 감정 당시의 피해 보상금을 요구하고 있다. 이 때문에 채권단과 그리스 사이에 많은 협상들이 오갔고, 2015년 7월 13일 협상이 체결되었다. 


협상은 “3차 구제금융 협상을 완료하기 전까지 단기 자금을 지원한다. 3년간 820억-860억 유로를 그리스에 지원한다. 그리스는 자산을 민영화해 500억 △유로 펀드 조성, △연금 개혁, △부가세제 개편, △만기 연장과 금리 인하를 한다”는 것으로 마무리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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