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GDP 순위 12위인 호주
[밸류체인타임스=정다형 인재기자] 호주는 오세아니아 역내에서 지위는 강국이고, 넓은 국토의 면적과 엄청난 농축산물, 천연자원을 중심으로 수출을 하는 나라다. IT와 금융업 등에도 꾸준히 투자해 돈을 벌기도 한다. 또한 호주는 많지 않은 인구에 비해 GDP 순위 20위 내에 속하는 경제 기반이 잘 다져지고 잘 무너지지 않는 나라다. 태평양과 아시아 안에서 1인당 GDP 기준으로 5만 달러 넘게 창출하는 나라는 호주와 싱가포르뿐이며 호주의 2023년 기준 최저임금은 한화 21,000원 정도된다.
호주의 경제 역사와 호주의 경제에 중국이 미친 영향
호주는 1910년부터 산업화가 시작됐고, 1980년대부터 광업보다 높은 비중을 차지하는 제조업이 쇠퇴하기 시작했다. 2000년대에는 세계 금융위기와 원자재의 수요가 폭증하는 등 여러 가지 세계적인 이슈가 차례로 발생하며 광물자원의 수요가 늘어 광업 경제가 발전했다. 또한 대만과 한국 등의 나라들의 제조업이 발전하여 제조업의 강자로 우뚝섰고, 광업이 호주의 경제와 수요에 더 많은 영향을 끼치게 됐다. 호주의 광업은 2009년 대침체의 시기에도 2.2%의 경제성장률을 기록할 정도로 활발했다.
호주는 특히 지나치게 높은 부동산 가격에 대해 많이 거론된다. 그러나 아일랜드와 스페인의 부동산 거품이 닥쳤을 때에도 호주는 광업과 금융업과 비슷한 수준으로 건설업도 많이 발달되어서 아일랜드와 스페인은 경제 위기가 닥친 시기에 건설업이 빠르게 상승하기도 했다. 또한 호주는 이민이 활성화되고, 지금도 인구가 이민으로 증가했기 때문에 거품이 아니라는 의견도 있지만 호주는 인구 유입과 광물 수출을 노려 기준금리를 낮게 한 면도 있다. 2000년대와 2010년의 초반 신흥국이 원자재를 수입해 수요가 증가되었을 때 호주의 인구는 빠르게 늘었지만 경기가 너무 과열되어 호주 달러의 강세와 기준금리를 인상해 현재는 부동산의 가격이 안정되어 있다.
하지만 중국의 경제 성장 속도가 느려져 자연스럽게 원자재 수요가 감소하자 광산업은 피해를 입었고 호주의 중앙은행은 금리 인하를 반복해 미국 대비 1달러에서 호주 달러는 70%나 폭락했다. 하락한 호주의 달러 때문에 수입품의 가격이 빠르게 내려가자 국내 시장의 주수입이 불안정해져 엄청나게 낮은 이자율을 기록하기도 했다. 이후로 중국의 원자재 수요와 제조업은 복구되지 않았고, 호주는 점차 환율을 올려 76%를 유지하고 있다. 이 결과 호주는 내수뿐만 아니라 부동산 안정 정책과 수출까지 모두 실패하게 되었다.
호주 중앙은행은 날뛰는 경제를 잘 대응하지 못해 2015년대 최고치의 실업률을 기록했고, 소비 관련 지수 또한 좋지 않게 나오며 호주는 다시 침체기를 겪게 되었다. 또한 중국의 부유층들이 호주의 달러를 엄청나게 사들여 부동산의 가격은 점차 올라가고 있다. 호주의 단독주택은 상승했지만, 호주의 아파트의 가격은 너무 심하게 폭락해 건설 업체들도 많이 도산하고 있다. 그러나 수출액은 고점보다 10%밖에 줄어들지 않았다.
(출처=Unsplash)
호주의 유명한 기업들
호주에는 주로 은행과 광산기업이 많다. 가장 유명한 그룹 중 하나인 BHP는 영국의 Billiton 사와 호주의 Broken Hill Proprietary Company가 합병해 만들어진 세계에서 가장 큰 규모의 광산 업체다. 호주의 경제가 중국과 많이 연결된 만큼 최근 BHP가 중국의 수요가 활발하지 않아지자 순이익이 37%나 감소한 것으로 밝혔다. BHP는 인플레이션이 사업에 영향을 끼칠 것이라고 말했고, 지출 예상치를 팬데믹 이전 이상으로 올렸다. BHP의 기본 귀속 이익은 전년 대비 37% 감소하여 134억 2000만 달러로 나타났다. BHP의 CEO 마이크 헨리는 중국의 정책 조치가 미칠 영향력을 주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다른 대표 기업으로는 리오 틴토가 있다. 리오 틴토는 세계에서 가장 큰 규모의 광산 기업인 BHP 다음으로 높은 자리에 위치하고 있는 기업이다. 리오 틴토는 영국에서까지 4위를 기록했던 때도 있었다. 주식 특성 차이로 영국과 호주의 시가총액 차이가 나지만 시가총액은 1178억 달러, 한화로는 157조 1,452억 원이고, 영업이익은 호주 기준으로 152억 달러, 20조 2,768억 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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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밸류체인타임스 = 정다형 인재기자]
(출처=Unsplash)
세계 GDP 순위 12위인 호주
[밸류체인타임스=정다형 인재기자] 호주는 오세아니아 역내에서 지위는 강국이고, 넓은 국토의 면적과 엄청난 농축산물, 천연자원을 중심으로 수출을 하는 나라다. IT와 금융업 등에도 꾸준히 투자해 돈을 벌기도 한다. 또한 호주는 많지 않은 인구에 비해 GDP 순위 20위 내에 속하는 경제 기반이 잘 다져지고 잘 무너지지 않는 나라다. 태평양과 아시아 안에서 1인당 GDP 기준으로 5만 달러 넘게 창출하는 나라는 호주와 싱가포르뿐이며 호주의 2023년 기준 최저임금은 한화 21,000원 정도된다.
호주의 경제 역사와 호주의 경제에 중국이 미친 영향
호주는 1910년부터 산업화가 시작됐고, 1980년대부터 광업보다 높은 비중을 차지하는 제조업이 쇠퇴하기 시작했다. 2000년대에는 세계 금융위기와 원자재의 수요가 폭증하는 등 여러 가지 세계적인 이슈가 차례로 발생하며 광물자원의 수요가 늘어 광업 경제가 발전했다. 또한 대만과 한국 등의 나라들의 제조업이 발전하여 제조업의 강자로 우뚝섰고, 광업이 호주의 경제와 수요에 더 많은 영향을 끼치게 됐다. 호주의 광업은 2009년 대침체의 시기에도 2.2%의 경제성장률을 기록할 정도로 활발했다.
호주는 특히 지나치게 높은 부동산 가격에 대해 많이 거론된다. 그러나 아일랜드와 스페인의 부동산 거품이 닥쳤을 때에도 호주는 광업과 금융업과 비슷한 수준으로 건설업도 많이 발달되어서 아일랜드와 스페인은 경제 위기가 닥친 시기에 건설업이 빠르게 상승하기도 했다. 또한 호주는 이민이 활성화되고, 지금도 인구가 이민으로 증가했기 때문에 거품이 아니라는 의견도 있지만 호주는 인구 유입과 광물 수출을 노려 기준금리를 낮게 한 면도 있다. 2000년대와 2010년의 초반 신흥국이 원자재를 수입해 수요가 증가되었을 때 호주의 인구는 빠르게 늘었지만 경기가 너무 과열되어 호주 달러의 강세와 기준금리를 인상해 현재는 부동산의 가격이 안정되어 있다.
하지만 중국의 경제 성장 속도가 느려져 자연스럽게 원자재 수요가 감소하자 광산업은 피해를 입었고 호주의 중앙은행은 금리 인하를 반복해 미국 대비 1달러에서 호주 달러는 70%나 폭락했다. 하락한 호주의 달러 때문에 수입품의 가격이 빠르게 내려가자 국내 시장의 주수입이 불안정해져 엄청나게 낮은 이자율을 기록하기도 했다. 이후로 중국의 원자재 수요와 제조업은 복구되지 않았고, 호주는 점차 환율을 올려 76%를 유지하고 있다. 이 결과 호주는 내수뿐만 아니라 부동산 안정 정책과 수출까지 모두 실패하게 되었다.
호주 중앙은행은 날뛰는 경제를 잘 대응하지 못해 2015년대 최고치의 실업률을 기록했고, 소비 관련 지수 또한 좋지 않게 나오며 호주는 다시 침체기를 겪게 되었다. 또한 중국의 부유층들이 호주의 달러를 엄청나게 사들여 부동산의 가격은 점차 올라가고 있다. 호주의 단독주택은 상승했지만, 호주의 아파트의 가격은 너무 심하게 폭락해 건설 업체들도 많이 도산하고 있다. 그러나 수출액은 고점보다 10%밖에 줄어들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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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의 유명한 기업들
호주에는 주로 은행과 광산기업이 많다. 가장 유명한 그룹 중 하나인 BHP는 영국의 Billiton 사와 호주의 Broken Hill Proprietary Company가 합병해 만들어진 세계에서 가장 큰 규모의 광산 업체다. 호주의 경제가 중국과 많이 연결된 만큼 최근 BHP가 중국의 수요가 활발하지 않아지자 순이익이 37%나 감소한 것으로 밝혔다. BHP는 인플레이션이 사업에 영향을 끼칠 것이라고 말했고, 지출 예상치를 팬데믹 이전 이상으로 올렸다. BHP의 기본 귀속 이익은 전년 대비 37% 감소하여 134억 2000만 달러로 나타났다. BHP의 CEO 마이크 헨리는 중국의 정책 조치가 미칠 영향력을 주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다른 대표 기업으로는 리오 틴토가 있다. 리오 틴토는 세계에서 가장 큰 규모의 광산 기업인 BHP 다음으로 높은 자리에 위치하고 있는 기업이다. 리오 틴토는 영국에서까지 4위를 기록했던 때도 있었다. 주식 특성 차이로 영국과 호주의 시가총액 차이가 나지만 시가총액은 1178억 달러, 한화로는 157조 1,452억 원이고, 영업이익은 호주 기준으로 152억 달러, 20조 2,768억 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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