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전 세계에 GDP 순위 1위인 미국, 2위 중국 | 밸류체인타임스

정다형 인재기자
2023-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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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Unsplash)



한 나라 안에서 경제 주체가 생산한 모든 것을 합산한 ‘GDP’


[밸류체인타임스=정다형 인재기자] 국내총생산은 주로 Gross Domestic Product의 약자인 GDP로 쓰이며, 일정 기간 동안 한 나라에서 생산된 서비스, 부가가치, 재화, 생산 요소 등을 합산한 것이다. GDP는 중고품 거래 등의 매매차익과 이전소득, 외국에서 자국민이 생산한 서비스, 주식, 환경오염, 취미 등은 포함되지 않는다. 또한 중간 생산물이나 투입물도 포함되지 않지만 *자본재는 GDP에 포함시킨다. 마지막으로 지하경제와 가사노동이나 자신의 이익을 위해 하는 노동은 포함되지 않는다. *자본재(네이버 지식백과): 다른 재화를 생산하기 위해 사용되는 생산재 중 토지와 노동 이외의 재화


GDP는 명목과 실질로 나뉘는데, 이는 몇 년도를 기준으로 시장가격의 생산액을 평가하느냐에 따라 달라진다. 실질 GDP는 가격 변동은 포함하지 않고 생산량 변동만 반영해 계산한 것이고, 명목 GDP는 생산액을 제작년도의 시장가격으로 계산해 물가 상승분이 반영됐다. GDP는 목적에 따라 두 가지로 나뉜다. 경제성장이나 변동 등의 경제의 실질적인 생산활동을 보기 위해선 실질 GDP, 국민경제의 전체적인 구조 변동이나 규모를 분석하기 위해선 명목 GDP를 사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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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에서 GDP가 가장 높은 ‘미국’


미국의 GDP(국내총생산)는 23조 3,150억 원으로 전 세계에서 가장 높다. 미국의 GDP가 세계에서 가장 높은 이유는 미국의 법은 기업을 운영하기 좋은 환경이 갖춰져 있어 세계 여러 나라들이 미국 내에서 생산을 하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 중국의 알리바바나 인도의 인포시스 등의 외국의 기업이라 하더라도 매출은 GDP에 포함되기 때문에 미국의 GDP는 세계에서 가장 높을 수 있다.


또한 미국은 최근 경기 침체의 예상을 뛰어넘어 GDP가 점점 상승하고 있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최근 미국의 GDP는 2%에서 2.4%가 상승했다. 이는 회복력이 있는 노동 시장의 소비자 지출을 바탕으로 기업들의 투자와 생산설비를 늘려 경기 침체를 방어하며 빠르게 성장할 수 있었다.


미국 정부가 발표한 GDP 물가지수는 1.9%였고, 에너지, 식품을 제외한 개인소비지출 가격지수는 3.8% 상승했으며, 소비지출은 1분기에 비해 1.6% 증가했다. 또한 가계는 주택, 항공 여행, 자동차 유지, 수리 서비스에 많은 지출을 했고, 자동차나 의류의 구매는 줄이고 자전거나 기차, 보트, 항공기 등과 레크리에이션 용품의 구매는 더 높였다. 또한 일자리 증가가 많이 줄어든 반면 임금은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가계 처분 소득은 1분기에 8.5% 상승한 후 2.5%의 비율로 증가했고, 저축률은 1%가 올랐다. 미국 정부의 지출 또한 경제성장에 도움이 된 것으로 알려졌다.



세계 최빈국 중 하나였던 중국, 전 세계 GDP 2위


1990~2000년대 초반까지만 해도 중국은 1인당 GDP가 1,000달러 미만으로 1993년까진 북한과 대한민국보다도 낮았다. 중국은 다른 선진국들에 비해 경제 성장이 매우 늦은 편이었지만, 환경파괴를 감수하며 해외 기업들의 공장을 짓고, 무역, 해외 투자를 해 성장했다. 그러나 GDP는 인구가 많을수록 증가하는 경우가 있어 GDP를 인구로 나누면 개인의 경제 활동은 매우 낮다. 특히 중국은 낮은 인건비를 내세워 기업을 운영하게 해 기술 탈취와 해외 기업들이 싼 인건비를 보고 몰려들어 환경과 수질의 오염이 심각해지는 등의 문제도 있었다.


또한 최근 중국의 ‘중진국 함정 징후’가 중국에서 현실이 됐다. 이는 저소득 국일 때는 높은 성장을 보이다가 어느 지점에 경제 성장률이 감소하고 경제 위기에 직면하는 현상을 말한다. 최근 중국의 경제 성장률은 연 6%로 이전보다 성장 속도가 빠르진 않다. 게다가 중국 경제의 총책임자였던 리커창 또한 공식 성장률 통계를 불신해 실제 민간의 경제성장률 예측치는 6%보다 낮은 것으로 보였다. 공식 통계에서도 6%가 언제 붕괴될지 모르기 때문에 실제 경제성장률은 어떨지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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