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통상대표부, 한국산에 12.5% ‘기습 관세’ 예고…통상본부장 긴급 회동 | 밸류체인타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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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freepik)
[밸류체인타임스=김유진 기자] 미국 통상당국인 통상대표부가 한국산 일부 제품에 대해 기습적으로 12.5%의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예고하면서 한미 통상 관계에 거센 폭풍이 몰아치고 있다.
미국, 한국산 제품에 12.5% 기습 관세 예고
미국 통상대표부는 한국이 강제노동으로 생산된 제품의 수입을 방관했다는 점을 빌미로 삼아 이번 관세 조치를 예고했다. 이는 한국산 특정 제품에 대해 고율의 관세를 매겨 수입을 제한하겠다는 의도로 풀이된다. 미국 정부가 노동권이나 인권 문제를 명분으로 내세워 한국의 핵심 수출품을 정조준함에 따라 국내 관련 업계는 큰 충격에 빠진 상황이다.
통상본부장 긴급 회동, 기존 한미 관세 합의 준수 촉구
사태가 긴박하게 돌아가자 한국 통상교섭본부장은 급히 미국 측 대표와 긴급 회동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통상본부장은 미국의 이번 조치가 부당함을 지적하며 기존 한미 관세 합의를 반드시 준수해야 한다고 강력히 촉구했다. 정부는 미국 측의 움직임에 대해 다각적인 경로로 유감을 표명하고 통상 마찰을 최소화하기 위한 전방위적 대응에 착수했다.
미 중간선거 앞두고 보호무역주의 리스크 다시 고개
전문가들은 이번 미국의 기습 관세 예고가 오는 11월에 치러질 미국 중간선거와 깊은 연관이 있는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표심을 의식한 미국 정치권이 자국 산업 보호와 노동자 표를 의식해 다시금 강한 보호무역주의 카드를 꺼내 들었다는 평가가 지배적이다. 글로벌 공급망이 요동치는 가운데 미국발 보호무역주의 리스크가 현실화되면서 한국 경제의 수출 전선에도 짙은 먹구름이 드리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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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밸류체인타임스 = 김유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