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픈 AI, 로봇기업 1X에 투자..올해 챗GPT를 장착한 휴머노이드 로봇 ‘NEO’ 출시 예정 | 밸류체인타임스

이수형 인재기자
2023-04-26
조회수 10210


오픈 AI와 마이크로소프트, 챗GPT를 무기로 로봇 제어 연구 진행 중
챗GPT, 디지털 세계에서 물리적 세계로 세력 확장


c2fcb69711ce5.png[사진출처=Open AI와 MS 홈페이지]



[밸류체인타임스 = 이수형 인재기자] 오픈 AI와 마이크로소프트(MS)는 챗GPT를 무기로 로봇 업계까지 세력 확장을 시도하고 있다. 챗GPT 열풍의 주역인 오픈 AI는 스타트업 펀드를 통해 노르웨이 휴머노이드 로봇 스타트업 '1X 테크놀로지스'에 2350만 달러(한화 약 305억)를 투자해 NEO를 출시하기로 했다.


1X의 설립자인 번트 뵈르니치는 "오픈 AI가 로봇 투자를 주도하게 돼 상당히 기쁘다"며 "이번 투자 유치를 통해 로봇 개발에 큰 진전을 이루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제 챗GPT는 디지털세계뿐만 아니라 현실세계에서 움직이는 로봇에도 접목될 전망이다.



7b2157515f3fd.png[사진출처=1X]


1X의 AI 부사장 에릭 장은 "챗GPT의 데이터를 무손실로 압축하여 물리적 정보를 조작하는 범용 AI를 구축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는 챗GPT를 휴머노이드 로봇에 적용하기 위한 작업을 진행 중이라는 의미다. 1X는 올해 AI 기술을 탑재한 휴머노이드 로봇 네오(NEO)를 선보일 예정이다. 휴머노이드 로봇은 인간과 골격 구조가 비슷하여 두 팔로 물건을 사용하고 두 다리로 직립 보행을 하는 등 인간의 모습과 유사한 로봇이다.


오픈 AI에 약 130억 달러(한화 17조 원)를 투자한 마이크로소프트는 거대언어모델(LLM) 챗GPT와 로봇을 연결하기 위한 연구를 진행 중이다. 마이크로소프트는 공식 홈페이지에 챗GPT로 로봇 팔과 드론 등을 제어하는 방법을 담은 논문을 공개했다.


사람이 로봇에게 자연어(텍스트)로 명령을 내리면 챗GPT가 이를 로봇의 언어로 코드를 만들어(코딩) 전달함으로써 최종적으로 로봇을 움직이게 만드는 방법을 실험한 연구다. 챗GPT를 통해 로봇을 제어할 수 있다면 자연어 명령만으로 로봇이 실제로 물건을 옮기거나 창의적인 예술 활동을 하는 것도 가능해진다.


업계에서는 장기적으로 거대언어모델(LLM) 챗 GPT가 디지털세계뿐만 아니라 현실세계로 빠르게 확장되는 추세를 예상하고 있다. 오픈 AI와 마이크로소프트가 로봇 업계로 세력을 뻗치면서 이 같은 흐름은 가속화될 전망이다. 그러나 일각에서는 사람이 제공하는 최초의 프롬프트, 즉 텍스트 기반으로만 코드를 작성한다는 한계도 지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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