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비전 프로' 구매 계획 묻자..."너무 비싸서 관심없어" | 밸류체인타임스

오가람휘 인재기자
2023-06-21
조회수 17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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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애플)



[밸류체인타임스=오가람휘 인재기자] 애플이 애플워치 이후 9년만에 MR(혼합현실) 헤드셋 '비전 프로(Vision Pro)'를 공개한 가운데 구매 계획을 조사하자 예상치 못한 반응이 펼쳐졌다.


지난 6월 15일 IT매체 '나인투파이브맥'은 고객들에게 애플의 '비전 프로' 구매 계획을 묻는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전체 응답자의 54% 이상(1만 3,453명)의 응답자가 '너무 비싸서 관심이 없다'라고 투표했음을 밝혔다.


'구매 의향이 있다'고 투표한 응답자들은 36%로 나타났으며, 일각에선 "비전 프로가 더 저렴해지면 구매하겠다"고 새로운 의견을 제시하기도 했다.


나인투파이브맥은 "당초 구매 찬성 비율이 이보다는 높을 것으로 기대했다"면서도 "3,499달러(약 450만 원)라는 비전 프로의 높은 가격을 고려하면 이해할 만한 수준"이라고 평했다.


2024년 출시될 '비전 프로'는 세금과 교정용 렌즈 값을 제외하고 약 3,499달러(약 450만 원)이다.


해당 설문조사는 지난 9일부터 현재까지 진행 중이다.



IT 업계뿐만 아니라 '애플빠' 사이에서조차 '비전 프로' 가격에 대한 부정적 시선을 보내자 애플은 2025년 말까지 더 저렴한 VR 헤드셋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앞서 지난 6월 8일 IT 전문매체 '샘모바일(SamMobile)'이 '비전 프로'를 겨냥해 "속지 마세요. 단지 멋있는 액세서리일 뿐입니다"라며, "삼성전자의 접는 폰 '갤럭시Z 폴드4'를 두 개 살 수 있는 가격이다. 일반인은 물론 애플 충성 고객인 소위 '애플빠'조차 내키지 않는 가격"이라고 저격성 글을 게재한 바 있다.



또 다른 IT 전문매체 '폰아레나' 또한 비전 프로의 부품 원가가 출고가의 절반도 안 되는 1,509달러(약 196만 원)라고 보도하는 등 일부 IT 업계에서 애플의 '비전 프로' 가격에 대한 쓴소리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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