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PT-3.5 터보 모델 적용된 챗GPT API, 기존 10분의 1로 가격 인하
1달러로 2시간 45분짜리 음성을 텍스트로 변환해주는 위스퍼 API
오픈AI의 API를 자사 서비스에 적용 중인 기업 늘어…인스타카트, 퀴즐렛, 쇼피파이, 스냅챗

[사진출처=이수형 인재기자]
[밸류체인타임스 = 이수형 인재기자] 챗GPT(ChatGPT) 개발사인 오픈 AI(OpenAI)는 기업을 대상으로 챗GPT API와 위스퍼 API(Whisper API)를 본격적으로 판매하기 시작했다. 이제 기업들은 보다 저렴한 이용료로 챗GPT API를 자사 서비스에 접목할 수 있고, 음성 기반 서비스를 제공하거나 음성을 텍스트로 변환할 일이 많은 기업들은 위스퍼 API를 부담 없이 이용할 수 있게 됐다.
API(Application Program Interface, 응용 프로그램 인터페이스)란 인터넷 유저가 웹 검색 결과 및 사용자인터페이스를 제공받을 뿐 아니라 직접 응용 프로그램과 서비스를 개발할 수 있도록 공개된 API를 의미한다. 위스퍼 API란 소프트웨어나 앱 개발자가 챗GPT 또는 위스퍼를 회사 서비스에 접목해 사용할 수 있게끔 설계된 프로그램 도구다.
오픈 AI는 이미 개인 이용자가 무료로 챗GPT를 사용하게 하고, 이보다 더 빠른 서비스를 원하는 이용자에게는 챗GPT 플러스(유료 회원제)를 운영해왔다. 위스퍼도 오픈서비스로서 챗GPT와 같이 개인 이용자가 무료로 사용할 수 있었다. 오픈 AI는 왜 본격적으로 기업을 대상으로 API를 판매하게 됐을까?
맥스 울프 데이터 과학자는 “오픈 AI가 당장의 수익을 바라보고 판매에 나선 것은 아니다. 경쟁사보다 시장을 선점하기 위한 행보로 보인다”고 말했다.
오픈 AI가 제공한 기업용 챗GPT API는 GPT-3.5 터보 모델을 적용했다. 기존 GPT-3.5모델이 온라인 상의 방대한 정보를 대상으로 분석했다면 GPT-3.5 터보는 정리된 데이터를 기반으로 분석하기 때문에 보다 빠른 데이터 처리가 가능하다.
오픈 AI는 대용량 토큰이 필요한 기업이 지속적으로 GPT-3.5 터보 모델에 접근할 수 있도록 전용 데이터 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챗GPT API의 이용가격은 토큰 1000개당 0.002달러(한화로 약 3원)이다. 토큰 1개는 대략 알파벳 4개 정도이므로 토큰 1000개는 영단어 약 750개 해당한다. 이전 챗GPT-3 API 이용가격의 10분의 1로 대폭 낮아졌다.
오픈 AI가 개발한 위스퍼는 억양의 차이까지 인식하여 음성을 텍스트로 전환해주는 프로그램이다. 위스퍼 API의 이용금액은 음성 1분당 0.006달러(한화 약 8원)다. 1달러로 2시간 45분짜리 음성을 텍스트로 전환할 수 있게 됐다.
[사진출처=unsplash]
식자재 주문과 배달 서비스를 제공하는 인스타카트(Instacart)는 기존 모바일 앱 서비스를 개선하기 위해 챗 GPT API를 이용 중이다. “남편을 위한 근사한 소고기 요리를 준비할 건데 어떤 요리가 좋을까?”, ”건강한 토핑을 가득 올린 피자를 만들어볼까 해”라고 입력하면 챗GPT는 메뉴를 제안해주고 요리법을 알려준다.
이 밖에도 미국 온라인 영어 교육 플랫폼인 퀴즐렛(Quizlet), 글로벌 해외직구 플랫폼 쇼피파이(Shopify), 사진과 동영상 공유에 특화된 모바일 메신저 스냅챗(Snapchat) 등은 챗GPT API를 자사 서비스에 적용하고 있다.
언어 학습 플랫폼인 스픽(Speak)은 위스퍼 API를 적용하여 이용자가 회화를 연습할 수 있는 교육 서비스를 선보였다. 레스토랑에서 음식을 주문하는 상황을 설정해 영어로 말하면 AI는 이용자의 음성을 인식해 텍스트로 전환해주고 적절한 대화를 이어간다.
현재 기업들은 오픈 AI의 API 서비스를 이용하면서 당장 비용 부담이 적을 수 있다. 그러나 향후 시장 장악력을 높여 오픈 AI가 API 이용금액을 인상한다면, 기업은 고스란히 비용 부담을 떠안고 오픈 AI의 지시대로 움직일 가능성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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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밸류체인타임스 = 이수형 인재기자]
GPT-3.5 터보 모델 적용된 챗GPT API, 기존 10분의 1로 가격 인하
1달러로 2시간 45분짜리 음성을 텍스트로 변환해주는 위스퍼 API
오픈AI의 API를 자사 서비스에 적용 중인 기업 늘어…인스타카트, 퀴즐렛, 쇼피파이, 스냅챗
[밸류체인타임스 = 이수형 인재기자] 챗GPT(ChatGPT) 개발사인 오픈 AI(OpenAI)는 기업을 대상으로 챗GPT API와 위스퍼 API(Whisper API)를 본격적으로 판매하기 시작했다. 이제 기업들은 보다 저렴한 이용료로 챗GPT API를 자사 서비스에 접목할 수 있고, 음성 기반 서비스를 제공하거나 음성을 텍스트로 변환할 일이 많은 기업들은 위스퍼 API를 부담 없이 이용할 수 있게 됐다.
API(Application Program Interface, 응용 프로그램 인터페이스)란 인터넷 유저가 웹 검색 결과 및 사용자인터페이스를 제공받을 뿐 아니라 직접 응용 프로그램과 서비스를 개발할 수 있도록 공개된 API를 의미한다. 위스퍼 API란 소프트웨어나 앱 개발자가 챗GPT 또는 위스퍼를 회사 서비스에 접목해 사용할 수 있게끔 설계된 프로그램 도구다.
오픈 AI는 이미 개인 이용자가 무료로 챗GPT를 사용하게 하고, 이보다 더 빠른 서비스를 원하는 이용자에게는 챗GPT 플러스(유료 회원제)를 운영해왔다. 위스퍼도 오픈서비스로서 챗GPT와 같이 개인 이용자가 무료로 사용할 수 있었다. 오픈 AI는 왜 본격적으로 기업을 대상으로 API를 판매하게 됐을까?
맥스 울프 데이터 과학자는 “오픈 AI가 당장의 수익을 바라보고 판매에 나선 것은 아니다. 경쟁사보다 시장을 선점하기 위한 행보로 보인다”고 말했다.
오픈 AI가 제공한 기업용 챗GPT API는 GPT-3.5 터보 모델을 적용했다. 기존 GPT-3.5모델이 온라인 상의 방대한 정보를 대상으로 분석했다면 GPT-3.5 터보는 정리된 데이터를 기반으로 분석하기 때문에 보다 빠른 데이터 처리가 가능하다.
오픈 AI는 대용량 토큰이 필요한 기업이 지속적으로 GPT-3.5 터보 모델에 접근할 수 있도록 전용 데이터 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챗GPT API의 이용가격은 토큰 1000개당 0.002달러(한화로 약 3원)이다. 토큰 1개는 대략 알파벳 4개 정도이므로 토큰 1000개는 영단어 약 750개 해당한다. 이전 챗GPT-3 API 이용가격의 10분의 1로 대폭 낮아졌다.
오픈 AI가 개발한 위스퍼는 억양의 차이까지 인식하여 음성을 텍스트로 전환해주는 프로그램이다. 위스퍼 API의 이용금액은 음성 1분당 0.006달러(한화 약 8원)다. 1달러로 2시간 45분짜리 음성을 텍스트로 전환할 수 있게 됐다.
식자재 주문과 배달 서비스를 제공하는 인스타카트(Instacart)는 기존 모바일 앱 서비스를 개선하기 위해 챗 GPT API를 이용 중이다. “남편을 위한 근사한 소고기 요리를 준비할 건데 어떤 요리가 좋을까?”, ”건강한 토핑을 가득 올린 피자를 만들어볼까 해”라고 입력하면 챗GPT는 메뉴를 제안해주고 요리법을 알려준다.
이 밖에도 미국 온라인 영어 교육 플랫폼인 퀴즐렛(Quizlet), 글로벌 해외직구 플랫폼 쇼피파이(Shopify), 사진과 동영상 공유에 특화된 모바일 메신저 스냅챗(Snapchat) 등은 챗GPT API를 자사 서비스에 적용하고 있다.
언어 학습 플랫폼인 스픽(Speak)은 위스퍼 API를 적용하여 이용자가 회화를 연습할 수 있는 교육 서비스를 선보였다. 레스토랑에서 음식을 주문하는 상황을 설정해 영어로 말하면 AI는 이용자의 음성을 인식해 텍스트로 전환해주고 적절한 대화를 이어간다.
현재 기업들은 오픈 AI의 API 서비스를 이용하면서 당장 비용 부담이 적을 수 있다. 그러나 향후 시장 장악력을 높여 오픈 AI가 API 이용금액을 인상한다면, 기업은 고스란히 비용 부담을 떠안고 오픈 AI의 지시대로 움직일 가능성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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