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기획] 인간은 넘은 멀티모드 방식 인공지능 '제미나이'(Gemini), AI 중 최강 | 밸류체인타임스

최한영 칼럼니스트
2023-12-09
조회수 9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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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Google Deepmind



[밸류체인타임스 = 최한영 인재기자] 2023년 5월 Google I/O에서 제미나이가 처음으로 세상에 공개됐다. 제미나이는 구글이 공개한 인공지능 언어모델로 텍스트, 음성, 이미지, 영상들을 활용하는 멀티모드 방식의 AI다.


제미나이는 단순히 채팅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말하거나 들을 수 있고 그림을 보여주면 그 그림을 이해할 수 있는 수준의 AI다. 수학 문제를 풀거나 데이터를 분석하고 프로그램 코딩까지 가능하다.


제미나이의 성능은 2023년 위키피디아에서 가장 많이 검색된 챗GPT의 성능도 넘어섰다. 수학, 물리학, 역사, 법률, 의학, 윤리 등 50개의 테스트를 보는 MMLU에서 챗GPT는 86.5%가 나왔지만, 제미나이는 90.04%가 나왔다. 인간 전문가의 점수인 89.8%를 넘은 최초의 AI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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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Google Deepmind


순다르 피차이 구글 CEO는 "인공지능을 사람과 기업, 사회와 모두를 위해 더욱 유용하게 만들 수 있는 기회로 잡았다"라고 했다.


제미나이는 울트라, 프로, 나노 세 가지 모델로 출시가 될 것으로 보인다. 울트라 모델은 가장 강력한 성능을 가진 만큼 복잡한 작업에 쓰일 것이다. 프로 모델은 일반인 사용자가 많이 쓰는 구글 AI챗봇인 바드에 적용될 예정이다. 나노 모델은 온디바이스로 구글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인 픽셀 8 시리즈에 먼저 적용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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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Google Deep Mind


제미나이는 코딩에도 최적화됐다. 제미나이에게 나무 사진을 주고, 자바스크립트 코드로 만들어달라고 요청하면 만들어준다.


제미나이는 그림을 인식하기 때문에 어떤 사진을 무작위로 보여주고 어느 영화에서 나온 사진인지 맞춰보라고 해도 맞출 수 있다.


제미나이는 수학이나 물리를 할 수 있기 때문에 틀린 수학식을 보여주면 제미나이가 틀린 부분을 바로 잡아준다. 문제 해설과 이론까지도 설명해준다. 또한 틀린문제에 대한 연습문제도 요청하면 만들어 줄 수 있다.


제미나이는 170개 이상 국가에서 영어로 제공되고 새로운 지역과 언어도 점차 지원해나갈 예정이다. 또한 현재 가장 우수한 인공지능 모델과 비교했을 때 지표 32개 중 30개를 앞섰다.


제미나이는 구글이 자체 개발한 AI칩(TPU v4·v5e)으로 학습했다. 또한 제미나이 개발을 위해 클라우드 TPU v5p도 공개했다. Cloud TPU v5e는 포드당 칩 공간이 256개로, 변환기, 텍스트-이미지, 컨볼루셔널 신경망(CNN) 학습, 미세 조정, 서빙에 높은 효율을 제공하도록 최적화되어 있다.


TPU v5p는 이전 세대인 TPU v4·v5e에 비해 가격 대비 성능이 2.3배, 고대역폭 메모리(HBM)이 3배, 플롭스(FLOPS)가 2배, 대형 LLM 모델을 2.8배, 임베딩 밀도 모델을 1.9배 더 빠르게 학습할 수 있다.


사람을 이기는 AI 시대가 코앞으로 다가왔음이 제미나이를 통해 더욱 실감나게 체감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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