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랜딩] 세계적인 주얼리&시계 브랜드 까르띠에(Cartier) 히스토리 | 밸류체인타임스

김시우 칼럼니스트
2023-11-25
조회수 10967

세계적인 주얼리&시계 브랜드 까르띠에(Cartier)

[밸류체인타임스=김시우 인재기자] 까르띠에 창립자 루이 프랑수아 까르띠에(Louis Francois Cartier)는 프랑스 파리에서 보석 세공자 아돌프 피카드의 보석 가게에서 일을 하다가 1847년 아돌프 피카드가 사망한 후 그의 가게를 인수했다. 그리고 자신의 성을 따 가게 이름을 까르띠에라고 지었다.


이후 1856년 나폴레옹 3세의 사촌 마틸드 공주가 카메오와 브로치를 구입해 입소문을 타고 나폴레옹 3세의 부인 유지니 황후가 보석 세공을 의뢰하게 되면서 점차 유명세를 얻기 시작했다.


까르띠에가 가업 형태가 되기 원했던 루이 프랑수아 까르띠에는 자신의 아들 알프레도 까르띠에에게 보석 세공을 가르쳐 1874년 까르띠에의 경영권을 모두 물려준 후 은퇴했다.


장신구에 백금을 도입한 까르띠에

당시에는 귀금속 재료를 주로 은이나 금으로 사용했고, 가공하기 어려운 백금은 잘 사용하지 않았다. 하지만 알프레도 까르띠에는 경쟁사였던 티파니를 따라잡기 위해 장신구에 백금을 도입한다. 은과 금과는 달리 고유의 빛을 은은하게 반사하는 백금은 경쟁사보다 더 부각된 디자인으로 눈에 띄었다.


1898년에는 알프레도 까르띠에의 세 아들 루이, 피에르, 젝도 함께 사업 파트너가 된다. 1902년, 알프레드와 아들들은 영국의 알렉산드라 여왕으로부터 애드워드 7세 대관식에서 사용할 27개의 왕관을 주문 받는다. 그 후 알렉산드라 여왕에게 인정을 받아 1904년 애드워드 7세의 공식 납품업자로 임명받게 되면서 세계적인 브랜드로 자리잡게 된다.


최초의 남성용 손목시계

1900년대의 손목시계는 시간을 확인하는 도구가 아닌 여성용 장신구였다. 루이의 친구였던 비행사 알베르토 산토스 뒤몽은 당시 주머니에 넣고 휴대용으로 쓰던 회중시계에 불편함을 느꼈다. 손을 들어 꺼내지 않고도 볼 수 있는 시계를 만들어 달라는 부탁을 받은 루이는 최초로 남성용 손목시계 '산토스'를 만들었다.



당시 루이가 만든 손목시계 '산토스'는 가장 오래된 손목 시계로 현재까지 생산되고 있다. 애플워치도 '산토스'에서 영감을 받아 제작됐다.


까르띠에의 대표 작품

까르띠에의 대표 작품 중 하나인 러브 팔찌는 알도 치풀로가 디자인했다. 러브 팔찌는 중세 유럽의 정조대로부터 영감을 얻어 만들어졌으며 사랑과 헌신을 상징한다. 같은 디자인의 반지도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까르띠에는 동물이나 식물을 모티브로 삼아 다양한 주얼리를 생산한다. 그 중 팬더 라인은 쟌느 투생과 연인 관계였던 루이가 아프리카에서 보았던 표범을 모티브로 디자인했다. 표범의 독창적인 정신과 매혹적인 눈빛이 깊은 인상을 남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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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밸류체인타임스=김시우 인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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