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 기획] 구글페이 한국 도입? 삼성페이&애플페이에는 없는 기능| 밸류체인타임스

최한영 칼럼니스트
2023-08-26
조회수 23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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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Google Pay 홈페이지

구글페이, 왜 한국엔 상륙하지 못했나? 

[밸류체인타임스=최한영 인재기자] Google Pay는 2015년 9월 11일 출시됐다. iOS는 NFC결제 방식이 사용 불가능하다. 원래는 구글이 Android Pay로 출시했다가 2017년 10월 23일 Google Pay로 바꿨다.


삼성페이는 NFC, MST 두 가지 방식을 다 활용한다. 삼성페이가 국내에서 편한 것은 사실이다. 애플페이는 애플워치에서도 페이가 가능하다. 삼성페이는 갤럭시 워치에서 삼성페이를 사용할 수 없다.


2023년 8월 16일 전자신문에 "구글페이가 한국에 도입된다"라는 기사가 나왔다. 하지만 곧 이어 바로 구글에서는 "현재 계획 없다"라는 기사가 발표됐다.


구글페이도 한국에서 사용하려고 시도를 했었다. 2016년 12월 5일, 한국에서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기사가 발표됐다. 하지만 애플페이와 비슷하게 단말기 문제, 신용카드 협상들이 결렬되며 무산됐다.


몇 달 전 한국에서는 ‘애플페이가 상륙한다. 하지 않는다’라는 기사가 연속적으로 뜨면서 기사조차 확실하게 믿을 수 없게 됐다. 애플페이도 마찬가지로 사실무근이라고 했지만 결국엔 상륙한다는 의견에 무게가 실리며, 구글페이에도 조금의 희망이 생긴 셈이다.


애플페이와 구글페이는 거의 비슷한 방식을 사용한다. 애플페이가 몇 달 전 도입되면서 NFC 단말 기기가 많이 보급됐다. 구글페이 역시 NFC만 사용하는데 NFC 단말 기기를 더 늘릴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면 애플페이도 덩달아 사용자가 많아질 가능성이 높다.


애플페이가 EMV방식을 한국에 허용시키면서 구글페이의 도입이 더 쉬워졌다. 삼성은 수수료문제와 편리함을 위해 NFC독자규격과 MST방식을 사용할 수밖에 없었다. 구글페이는 각 카드사와의 개별 협상과 수수료 문제를 거쳐야 한다.


애플페이와 구글페이는 완전히 똑같지는 않다. 쉽게 말해서 애플페이는 오프라인에서도 사용이 가능하고 구글페이는 오프라인에서는 사용이 완전히 불가능하진 않지만 횟수 제한 등 여러 가지 제약이 따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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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Google 공식 홈페이지

삼성페이&애플페이가 안 되는 기능, 구글페이에선 가능

구글페이는 삼성페이나 애플페이와는 달리 생체인식이나 보안이 필요하지 않아서 잠금화면을 풀지 않아도 바로 NFC결제가 된다. 다만 AOD(Always On Display)를 켠 상태에서는 작동하지 않는다.


한국에서 휴대폰 사용 점유율은 갤럭시 69%, 아이폰 23%, LG 6%, 기타는 0.4%다. 0.4%에 해당되는 폰 중 샤오미, 홍미, 낫싱 폰 같은 비(非)갤럭시 안드로이드 폰에서도 페이 사용이 가능하다. 아이폰은 쓰지만 현대카드를 쓰지 않아 애플페이를 쓰지 못하고 있는 사람들에겐 애플페이가 여러 카드를 허용할 때까지 애플페이와 유사한 구글페이를 미리 써보는 것도 괜찮은 방법이다. 


구글페이는 해외에서 쓰기 쉬운 페이로 삼성페이의 단점을 무마시켜줄 수 있다. 삼성페이도 해외 결제 카드를 늘리고는 있지만 아직까지 한계가 있다. 해외를 가보면 삼성페이보다 구글페이 결제 방식이 훨씬 많다.


애플페이가 겨우 도입되면서 NFC 단말 기기를 보급하고 있는데, NFC 단말 기기 보급을 더 빠른시간에 확장시킬 수 있다. 이렇게 되면 구글페이, 애플페이 둘 다 윈윈이다.


갤럭시 워치에서는 페이 기능이 불가능했다. 삼성페이는 하나의 카드를 다수의 단말기에서 동시에 등록할 수 없는 NFC독자규격을 사용하기 때문에 사용이 불가했지만 구글페이를 갤럭시 워치에 등록하면 워치에서도 페이를 사용할 수 있다.


구글의 픽셀폰은 미국에서도 잘 팔리지 않아 이미 갤럭시 시리즈가 자리잡은 한국에서 픽셀폰은 출시하지 않을 것이다. 이럴 경우 구글폰없이 구글페이만 도입되는 것이다.


그러나 ‘삼성페이’와 ‘애플페이’가 탄탄하게 자리 잡혀 있어 ‘구글페이’의 도입으로 사람들이 전부 구글페이로 넘어가거나 판도를 뒤집을 수는 없을 것이다


구글페이는 애플페이와 삼성페이의 단점을 보완할 수 있다. 삼성에서는 워치에 되지 않았던 페이를 등록할 수 있고, 애플페이에서 되지 않았던 현대카드를 제외한 다른 카드들도 NFC(EMV) 방식으로 등록할 수 있기 때문에 완전히 필요없는 페이는 아니다.


해외에서는 이미 구글페이가 삼성페이보다 사용자가 더 많기 때문에 구글페이는 갤럭시 워치로부터 시작해서 점점 인지도를 끌어 올릴 수 있을 것이다.


구글에서 이전 구글페이를 쓸 수 있는 국가에서 제한을 시켰지만 이제는 APK(Android application Package)를 다운로드 받아서 쓸 수 있다. 갤럭시 워치에서는 VPN을 다운받고 서버를 미국으로 바꾼 후에 쓸 수 있다. 아직 정식출시가 되지 않았기 때문에 당연한 일이다.


각 기업들이 서로 경쟁하고 성장하면서 이용자들의 편의성이 계속해서 올라가고 있다. 단점들을 보완해줄 만한 구글페이가 애플페이처럼 한국에 도입될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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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밸류체인타임스 = 최한영 인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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