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랜딩] 쓰레기에 새 가치를 불어넣은 1세대 업사이클 기업, '터치포굿' | 밸류체인타임스

김시우 칼럼니스트
2024-03-09
조회수 4779

[밸류체인타임스=김시우 인재기자] 1세대 업사이클 기업 '터치포굿'은 버려지는 자원을 터치해 가치를 지닌(Good), 제대로 된 재화(Good)로 사람들의 마음을 터치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업사이클이란 버려지는 물품을 단순히 재활용하는 리사이클과는 달리 폐기물을 업그레이드시키고 다자인하여 새로운 가치를 담은 제품으로 재탄생시키는 것을 말한다. '버려지는 자원에 대한 문제 해결'을 미션으로 삼고 시작된 터치포굿은 버려지는 자원은 많지만 이러한 시실에 대해 사람들이 잘 모른다는 점에 초점을 맞췄다.


터치포굿에서는 업사이클링할 소재를 분석하여 소재의 단점을 최대한 보완하고 강점은 부각시킨다. 소비자들의 니즈를 파악하여 '재활용'이 주는 이미지에서 벗어나 소비자들이 좀 더 실용적이고 가치 있는 상품을 구매한다고 느끼게 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또한 가치있는 업사이클링 상품 생산과 구매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제품을 기획하고 디자인하며 생산한다.


터치포굿의 업사이클링 작업은 수거-세탁-디자인-제작-판매-기부 순으로 진행된다. 먼저 폐기용 소재를 수거한 후 폐기물들은 모두 친환경세제로 세탁한다. 그리고 색이나 형태를 재구성한 후 제작에 들어간다. 제작할 때는 *자활단체나 우수한 기술을 가진 국내 영세 작업장에 의뢰하는데, 이는 국내 일자리를 제공하고 지역 공동체와 연결하기 위함이다. 이런 과정을 마친 후에 온라인이나 오프라인 매장을 통해 판매한다.

*자활단체는 국민기초생활보장법에 근거하여 정부, 지자체, 민간단체가 저소득 지역주민의 자활을 위해 근로역량 강화 및 근로기회 제공, 사례관리, 창업 교육 등을 지원하는 단체다.


 

 

(출처: 터치포굿 홈페이지)


터치포굿은 단순히 '버려지는 소재를 가지고 제품을 만든다'라는 인식에서 벗어나 그 소재의 특성과 상황, 소셜, 이슈 등을 접목시켜 제품에 스토리를 담고 있다. 예를 들어 멸종된 독도 '강치'를 기억하기 위해 제작된 티코스터, 멸종위기 야생동물인 ‘수달’ 키링, 멸종위기 토종 돌고래 '상괭이' 무릎담요, 우리나라 천연기념물인 ‘지리산 반달곰’을 돕는 썸베어 무릎담요, 지구온난화 현상으로 인해 산불 발생 시 걸음이 느려 피하지 못하고 고통 받는 호주 ‘코알라’ 등이 있다.


벨벳같은 부드러운 터치포굿의 담요들은 모두 페트병을 업사이클한 고급 EF극세사 원단으로 만들어졌다. 먼저 페트병을 수거한 후 페트병을 분쇄시키고 세척한다. 그 후에 원사로 만드는데 일반극세사보다 세밀하여 더욱 부드럽고 보온력이 좋다. 멸종위기로 사라지거나 사람으로부터 고통받는 동물들로 디자인됐고, 이로 인해 발생된 수익금은 동물들을 치료하거나 돕는 곳에 보내진다.


 

 

(출처: 터치포굿 홈페이지)


뿐만 아니라 교육용, 게임용으로 활용할 수 있는 분리배출게임, 단군시대부터 의복이었던 댕기를 헤어 스크런치로 만든 댕기 스크런치, 제주도의 멸종위기종인 구상나무와 제주도를 상징하는 동백꽃을 새긴 극세사목도리가 있다.


터치포굿은 업사이클링 제품을 판매하는 것 외에도 다양한 환경교육과 기업의 폐기물 컨설팅, 창업 지원 등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 최근에는 사람들에게 업사이클링 제품이 많이 알려지면서 다른 업사이클 기업과 함께 공동 마켓을 열거나 공동 판매전 등을 진행하기도 했다.


터치포굿은 국내의 업사이클링 산업 선두에서 ‘다양한 기획과 제품을 통해 '버려지는 자원과 버리는 마음을 터치하겠다'는 소셜 미션을 앞으로도 꾸준히 달성할 것’이라는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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