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처: Unsplash)
[밸류체인타임스=김유진 기자] 2025년 8월 12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한-베트남 비즈니스 포럼이 성대히 개최됐다. 한국과 베트남 양국 정부, 기관, 그리고 주요 기업인 등 500여 명이 참석한 이번 행사는 또 럼 베트남 공산당 서기장 국빈 방한을 계기로, 한·베 경제 협력의 새로운 시대를 예고하는 자리였다. 이날 행사에서는 조선, 항공, AI, 금융, 청정에너지, 전력망, 고속철도, 식품, 관광 분야 등 총 52건의 양해각서(MOU)가 체결되며 실질적이고 포괄적인 경제 파트너십의 물꼬를 텄다.
현실적 성과와 협력 분야별 MOU 현황
이번 포럼의 성과는 산업별로 구체적이다. 조선·항공·AI·금융·항만 물류 등 산업협력 MOU가 전체 28건으로 가장 많았고, 청정에너지와 전력망 안정화 등 에너지 분야가 11건, 고속철도 분야 3건, 그리고 식품 및 관광 등 기타 분야가 10건으로 집계됐다. SK이노베이션은 에너지 분야에서 5건의 MOU를 체결하며 베트남 발전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게 됐고, HD한국조선해양은 베트남 조선업 발전을 위한 협력을 확대한다. KT는 베트남 국영 ICT기업 비엣텔과 국가 범용 AI 언어모델 개발 및 버티컬 AX 플랫폼 구축을 주요 골자로 AI 분야 MOU를 맺었다.
항공 분야에서는 대한항공과 베트남항공 간의 신공항 항공정비시설(MRO) 합작 설립 검토를 위한 MOU가 성사되어, 동남아 MRO 허브 육성에 박차를 가한다. 현대로템은 베트남 대표 자동차 기업 타고(THACO)와 고속철도 프로젝트 연구개발 협력을 MOU로 확정, 한국 기업의 인프라·교통 기술력 확산이 기대된다.
관광 분야에도 큰 진전이 있었다. 하나투어를 포함한 국내 주요 여행기업은 베트남 업체들과 공동 마케팅, 관광 상품 개발, 호텔·리조트 분야 비즈니스 네트워크 확장 등 실질적 협력에 나섰다. 양국 관광객 교류 활성화, 디지털 마케팅 협업, 관광 인프라 개선이 골자다.
양국 경제협력의 비전: 첨단·공급망·지속가능성
포럼 현장에서 김민석 국무총리와 또 럼 베트남 당서기장은 “과거 제조업 중심의 수직적 협력에서 벗어나 첨단 산업, 디지털, 공급망, 문화·서비스까지 협력의 지평을 대폭 확장하는 새로운 시대가 열렸다”며, 다층적 산업 생태계와 포괄적 협력 프레임 구축을 역설했다.
그간 10년간 한-베 자유무역협정(FTA) 시행으로 양국 교역은 867억달러에서 2030년 1,500억달러 확대를 목표로 한다. 특히 올해 추진된 원전, 재생에너지, 인프라, 신도시 개발 등 대규모 프로젝트에서는 한국 기업의 우수한 기술력과 베트남 자원의 결합으로 동반 성장이 기대된다.
베트남은 핵심 광물·희토류, 풍부한 산업 인프라, 인구 성장률 등 경제적 잠재력이 높아 공급망 협력, 에너지 전환, 교통혁신에 강한 니즈가 있다. 이에 대해 한국 산업기술진흥원 등은 핵심 광물 공급망 기술협력센터를 신설해 5년간 166억원 규모의 공동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원전과 함께 1,541km 길이 고속철도, 신도시 프로젝트 등에서도 한국 기업의 참여가 확대될 전망이다.
주요 참석자와 미래 과제
이날 행사에는 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박승희 삼성전자 사장, 추형욱 SK이노베이션 대표, 현신균 LG CNS 사장 등 인계 관계자들이 대거 참석했다. 행사에서 최태원 회장은 “디지털, 첨단산업, 공급망, 에너지 분야는 양국이 전략적으로 협력하고 시너지를 낼 수 있는 성장잠재력이 큰 분야”라고 강조했다.
한국과 베트남은 올해 ‘경제동반자’로서 글로벌 경제 위기에 함께 대응하고, 미래 성장 동력 확보를 위한 제도적·실질적 지원책 구축을 주요 과제로 삼게 됐다. 산업 FTA 공동위원회, 경제 협력 지원체계, 투자 자유화 및 지식 인재 교류를 통해 더욱 공정하고 예측 가능한 비즈니스 환경 조성, 시장 진출 장벽 해소, 기업 경쟁력 강화를 도모할 것이라는 발표가 이어졌다.
한-베트남 경제동반 파트너십의 현실과 전망
8월 12일, 한-베트남 비즈니스 포럼에서 체결된 총 52건의 MOU는 기존 제조업 중심 협력에서 첨단 산업, 공급망, 관광, 인프라, 에너지 분야 등으로 협력의 대상을 대폭 확장했다. 디지털 전환, AI, 미래 교통, 청정 에너지, 광물 자원 등 글로벌 성장의 핵심 산업에서 공동 R&D, 인력 교류, 실질적 투자로 양국의 경제적 시너지가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 포럼은 한국 기업의 베트남 시장 내 추가 진출, 베트남 국책 산업의 현대화·고도화, 그리고 아세안-동북아 경제권 확대를 견인할 실질적 신호탄이 됐다. 경제협력의 새 지평, 기술·문화 교류의 강화, 글로벌 협력의 확장이라는 미래 비전 속에 한-베 경제 관계는 한 단계 더 도약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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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밸류체인타임스 = 김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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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밸류체인타임스=김유진 기자] 2025년 8월 12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한-베트남 비즈니스 포럼이 성대히 개최됐다. 한국과 베트남 양국 정부, 기관, 그리고 주요 기업인 등 500여 명이 참석한 이번 행사는 또 럼 베트남 공산당 서기장 국빈 방한을 계기로, 한·베 경제 협력의 새로운 시대를 예고하는 자리였다. 이날 행사에서는 조선, 항공, AI, 금융, 청정에너지, 전력망, 고속철도, 식품, 관광 분야 등 총 52건의 양해각서(MOU)가 체결되며 실질적이고 포괄적인 경제 파트너십의 물꼬를 텄다.
현실적 성과와 협력 분야별 MOU 현황
이번 포럼의 성과는 산업별로 구체적이다. 조선·항공·AI·금융·항만 물류 등 산업협력 MOU가 전체 28건으로 가장 많았고, 청정에너지와 전력망 안정화 등 에너지 분야가 11건, 고속철도 분야 3건, 그리고 식품 및 관광 등 기타 분야가 10건으로 집계됐다. SK이노베이션은 에너지 분야에서 5건의 MOU를 체결하며 베트남 발전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게 됐고, HD한국조선해양은 베트남 조선업 발전을 위한 협력을 확대한다. KT는 베트남 국영 ICT기업 비엣텔과 국가 범용 AI 언어모델 개발 및 버티컬 AX 플랫폼 구축을 주요 골자로 AI 분야 MOU를 맺었다.
항공 분야에서는 대한항공과 베트남항공 간의 신공항 항공정비시설(MRO) 합작 설립 검토를 위한 MOU가 성사되어, 동남아 MRO 허브 육성에 박차를 가한다. 현대로템은 베트남 대표 자동차 기업 타고(THACO)와 고속철도 프로젝트 연구개발 협력을 MOU로 확정, 한국 기업의 인프라·교통 기술력 확산이 기대된다.
관광 분야에도 큰 진전이 있었다. 하나투어를 포함한 국내 주요 여행기업은 베트남 업체들과 공동 마케팅, 관광 상품 개발, 호텔·리조트 분야 비즈니스 네트워크 확장 등 실질적 협력에 나섰다. 양국 관광객 교류 활성화, 디지털 마케팅 협업, 관광 인프라 개선이 골자다.
양국 경제협력의 비전: 첨단·공급망·지속가능성
포럼 현장에서 김민석 국무총리와 또 럼 베트남 당서기장은 “과거 제조업 중심의 수직적 협력에서 벗어나 첨단 산업, 디지털, 공급망, 문화·서비스까지 협력의 지평을 대폭 확장하는 새로운 시대가 열렸다”며, 다층적 산업 생태계와 포괄적 협력 프레임 구축을 역설했다.
그간 10년간 한-베 자유무역협정(FTA) 시행으로 양국 교역은 867억달러에서 2030년 1,500억달러 확대를 목표로 한다. 특히 올해 추진된 원전, 재생에너지, 인프라, 신도시 개발 등 대규모 프로젝트에서는 한국 기업의 우수한 기술력과 베트남 자원의 결합으로 동반 성장이 기대된다.
베트남은 핵심 광물·희토류, 풍부한 산업 인프라, 인구 성장률 등 경제적 잠재력이 높아 공급망 협력, 에너지 전환, 교통혁신에 강한 니즈가 있다. 이에 대해 한국 산업기술진흥원 등은 핵심 광물 공급망 기술협력센터를 신설해 5년간 166억원 규모의 공동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원전과 함께 1,541km 길이 고속철도, 신도시 프로젝트 등에서도 한국 기업의 참여가 확대될 전망이다.
주요 참석자와 미래 과제
이날 행사에는 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박승희 삼성전자 사장, 추형욱 SK이노베이션 대표, 현신균 LG CNS 사장 등 인계 관계자들이 대거 참석했다. 행사에서 최태원 회장은 “디지털, 첨단산업, 공급망, 에너지 분야는 양국이 전략적으로 협력하고 시너지를 낼 수 있는 성장잠재력이 큰 분야”라고 강조했다.
한국과 베트남은 올해 ‘경제동반자’로서 글로벌 경제 위기에 함께 대응하고, 미래 성장 동력 확보를 위한 제도적·실질적 지원책 구축을 주요 과제로 삼게 됐다. 산업 FTA 공동위원회, 경제 협력 지원체계, 투자 자유화 및 지식 인재 교류를 통해 더욱 공정하고 예측 가능한 비즈니스 환경 조성, 시장 진출 장벽 해소, 기업 경쟁력 강화를 도모할 것이라는 발표가 이어졌다.
한-베트남 경제동반 파트너십의 현실과 전망
8월 12일, 한-베트남 비즈니스 포럼에서 체결된 총 52건의 MOU는 기존 제조업 중심 협력에서 첨단 산업, 공급망, 관광, 인프라, 에너지 분야 등으로 협력의 대상을 대폭 확장했다. 디지털 전환, AI, 미래 교통, 청정 에너지, 광물 자원 등 글로벌 성장의 핵심 산업에서 공동 R&D, 인력 교류, 실질적 투자로 양국의 경제적 시너지가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 포럼은 한국 기업의 베트남 시장 내 추가 진출, 베트남 국책 산업의 현대화·고도화, 그리고 아세안-동북아 경제권 확대를 견인할 실질적 신호탄이 됐다. 경제협력의 새 지평, 기술·문화 교류의 강화, 글로벌 협력의 확장이라는 미래 비전 속에 한-베 경제 관계는 한 단계 더 도약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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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밸류체인타임스 = 김유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