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오길비 Ogilvy)
[밸류체인타임스=김시현 칼럼니스트] 어딘가 익숙해 보이는 빨간색 배경에 흰색 레터링 로고. 전 세계인에게 사랑받는 코카콜라 로고가 읽기도 힘들 정도로 일그러진 채 등장했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코카콜라(Coca-Cola)는 최근 'RECYCLE Meecycle ME(나를 재활용해 주세요)' 글로벌 캠페인을 시작했다. '코카콜라'는 이 캠페인을 통해 '나를 재활용해 주세요'라는 짧고도 강력한 메시지를 전달하고자 했다.
코카콜라는 “‘콜라 캔을 재활용하기 위해 캔을 찌그러뜨리는 모습’에서 영감을 얻어 찌그러진 브랜드 로고 이미지를 사용했다”라고 밝혔다. 흥미로운 점은 ‘실제로 기계식 프레스와 진공청소기 등 다양한 기계를 통해 코카콜라 캔을 찌그러뜨렸고, 찌그러진 제품 속에서 발견된 다양한 로고 이미지를 그대로 광고에 사용했다’라는 사실이다.
(출처: 오길비 Ogilvy)
코카콜라는 세계에서 가장 많이 팔리는 음료 1위인 만큼 버려지는 병과 캔으로 인해 2018년부터 2022년까지 5년간 ‘플라스틱 오염 유발 기업 1위’라는 꼬리표를 달고 있었다. 이에 ‘코카콜라’는 위협을 느끼고 플라스틱과 캔 등 음료 패키지를 지속 가능한 방법으로 사용하기 위해 'World Without Waste(쓰레기 없는 세상)' 전략을 펼친다. 이에 코카콜라 콘텐츠 부사장 이슬람 엘데수키(Islam ElDessouky)는 “코카콜라는 쓰레기 없는 세상을 지향한다”라며 환경 보호를 위한 비전에 힘쓰고 있다고 밝혔다.
‘코카콜라’는 플라스틱과 캔 등 음료 패키지를 지속 가능한 방법으로 사용하기 위해 'World Without Waste(쓰레기 없는 세상)' 전략을 펼친다. 오는 2025년까지 모든 제품 패키지를 100% 재활용 가능하게 만들고, 2030년까지 판매한 병과 캔 만큼 재활용하겠다는 목표를 도입한 전략이다. 코카콜라의 이번 'RECYCLE ME' 캠페인 또한 환경 보호와 지속 가능한 전략의 일환으로 실행된 캠페인이다.
코카콜라 마케팅 관계자는 "마케팅을 통해 소비자들이 우리의 비전에 관심을 갖고 동참할 수 있도록 촉구하고 있다"라며, “RECYCLE ME 캠페인으로 지속 가능한 환경에 대해 강력히 촉구하는 메시지를 전달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우리 모두에게 책임이 주어진다는 메시지를 강조하며 더 많은 사람들이 재활용에 참여할 것을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코카콜라의 'RECYCLE ME' 캠페인은 코카콜라 전담 에이전시인 WPP Open X와 오길비 뉴욕(Ogilvy New York)이 대행한다. 이 캠페인은 아르헨티나와 브라질, 멕시코 등 남미 주요 도시에서 볼 수 있으며, 점차 글로벌 캠페인으로 확대해나갈 예정이다. 대중들에게 다소 파괴적인 마케팅을 선보이며 강렬한 인상을 남긴 코카콜라. 기발한 아이디어를 통해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명확히 보여준 마케팅 사례다.
"RECYCLE ME" 글로벌 캠페인 광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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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밸류체인타임스 = 김시현 칼럼니스트]
(출처: 오길비 Ogilvy)
[밸류체인타임스=김시현 칼럼니스트] 어딘가 익숙해 보이는 빨간색 배경에 흰색 레터링 로고. 전 세계인에게 사랑받는 코카콜라 로고가 읽기도 힘들 정도로 일그러진 채 등장했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코카콜라(Coca-Cola)는 최근 'RECYCLE Meecycle ME(나를 재활용해 주세요)' 글로벌 캠페인을 시작했다. '코카콜라'는 이 캠페인을 통해 '나를 재활용해 주세요'라는 짧고도 강력한 메시지를 전달하고자 했다.
코카콜라는 “‘콜라 캔을 재활용하기 위해 캔을 찌그러뜨리는 모습’에서 영감을 얻어 찌그러진 브랜드 로고 이미지를 사용했다”라고 밝혔다. 흥미로운 점은 ‘실제로 기계식 프레스와 진공청소기 등 다양한 기계를 통해 코카콜라 캔을 찌그러뜨렸고, 찌그러진 제품 속에서 발견된 다양한 로고 이미지를 그대로 광고에 사용했다’라는 사실이다.
(출처: 오길비 Ogilvy)
코카콜라는 세계에서 가장 많이 팔리는 음료 1위인 만큼 버려지는 병과 캔으로 인해 2018년부터 2022년까지 5년간 ‘플라스틱 오염 유발 기업 1위’라는 꼬리표를 달고 있었다. 이에 ‘코카콜라’는 위협을 느끼고 플라스틱과 캔 등 음료 패키지를 지속 가능한 방법으로 사용하기 위해 'World Without Waste(쓰레기 없는 세상)' 전략을 펼친다. 이에 코카콜라 콘텐츠 부사장 이슬람 엘데수키(Islam ElDessouky)는 “코카콜라는 쓰레기 없는 세상을 지향한다”라며 환경 보호를 위한 비전에 힘쓰고 있다고 밝혔다.
‘코카콜라’는 플라스틱과 캔 등 음료 패키지를 지속 가능한 방법으로 사용하기 위해 'World Without Waste(쓰레기 없는 세상)' 전략을 펼친다. 오는 2025년까지 모든 제품 패키지를 100% 재활용 가능하게 만들고, 2030년까지 판매한 병과 캔 만큼 재활용하겠다는 목표를 도입한 전략이다. 코카콜라의 이번 'RECYCLE ME' 캠페인 또한 환경 보호와 지속 가능한 전략의 일환으로 실행된 캠페인이다.
코카콜라 마케팅 관계자는 "마케팅을 통해 소비자들이 우리의 비전에 관심을 갖고 동참할 수 있도록 촉구하고 있다"라며, “RECYCLE ME 캠페인으로 지속 가능한 환경에 대해 강력히 촉구하는 메시지를 전달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우리 모두에게 책임이 주어진다는 메시지를 강조하며 더 많은 사람들이 재활용에 참여할 것을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코카콜라의 'RECYCLE ME' 캠페인은 코카콜라 전담 에이전시인 WPP Open X와 오길비 뉴욕(Ogilvy New York)이 대행한다. 이 캠페인은 아르헨티나와 브라질, 멕시코 등 남미 주요 도시에서 볼 수 있으며, 점차 글로벌 캠페인으로 확대해나갈 예정이다. 대중들에게 다소 파괴적인 마케팅을 선보이며 강렬한 인상을 남긴 코카콜라. 기발한 아이디어를 통해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명확히 보여준 마케팅 사례다.
"RECYCLE ME" 글로벌 캠페인 광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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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밸류체인타임스 = 김시현 칼럼니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