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flickr)
[밸류체인타임스=차시현 인재기자] 던킨은 미국의 커피 프랜차이즈 브랜드다. 1950년, 빌 로젠버그가 창립했으며, 한때 던킨 도너츠를 운영하기도 했다. 던킨 도너츠는 도넛과 커피의 조합을 전 세계적으로 퍼트렸지만, 이 조합은 1946년에 메사추세츠 주에 이미 알려져 있는 조합이었다. 던킨도너츠가 출범할 당시에는 도넛과 커피를 판매하는 가게가 200개가 넘게 있었다.
매장 개수는 세계 36개국에 11,300여개가 분포돼 있고, 그 중 3200개가 해외 매장이다. 한국에는 SPC의 계열사인 비알코리아와 함께 1983년에 종로에 1호점을 내며 진출했으나 부도를 내며 도산했다. 코리아후드라는 곳에서 인수하여 영업을 했으나 미국 본사에 의해 계약 해지가 됐다. 비알코리아가 1994년에 다시 개점하며 시작한 것이 현재의 한국 내 던킨이 됐다.
(사진=pexels)
던킨은 본래 미국에서 커피를 가장 많이 판매하는 곳이었으나 스타벅스와 맥도날드 등이 무섭게 따라잡아서 그 위세가 많이 꺾였다. 커피는 에스프레소 머신을 사용하지 않고, 던킨 전용 전자동 커피포트로 커피를 다량 추출하여 전열판으로 따로 데우는 방식으로 사용했다.
하지만 미국에서도 2010년대에 들어서면서 에스프레소 기반 음료들을 판매하기 시작했다. 커피 전문 프랜차이즈처럼 다양하지 않지만 에스프레소, 아메리카노, 카푸치노, 라떼, 마끼아또는 기본메뉴로 자리잡혔다. 미국 던킨 매장에는 에스프레소 기계와 우유 스티머가 구비되어 있었다. 또한 콜드브루 등이 추가되어 커피류 메뉴가 확장되고 있던 추세였다.
그러나 2019년에 브랜드명을 던킨으로 변경하면서 본격적으로 커피가 아닌 도넛을 주력 메뉴로 내세우기 시작하며, 음료보다 도넛 신메뉴를 많이 출시했다. 도넛을 내세우기 시작하자 일부 사람들이 던킨을 도넛 프랜차이즈라고 생각하기도 했다.
사실 한국 내에선 던킨은 커피 프랜차이즈 치고 커피류 메뉴의 평이 좋지 않았다. 던킨은당시 고급 도넛 프랜차이즈라는 이미지가 각인되어 있었다. 그러나 던킨은 따뜻한 커피를 통에 보관해서 주문마다 판매했고, 냉장고에 넣어둔 아이스 커피를 꺼내서 판매한다는 소문이 돌았다. 원두의 상태가 좋지 않아 갖은 노력을 해도 맛없는 커피만 만들어질 뿐이었다. 일부 지점에선 쌍화탕같은 커피가 제공되고 있다는 말도 나왔다.
또 한국 내에선 공장의 비위생적인 상태가 발견되고, 식품위생법 위반 사건 등으로 인해 많은 질타를 받기도 했다. 한국지사가 영업정지 처분에 항의하기도 하고, 공장의 실태를 알린 사람에게 고소를 운운하며 더 많은 비난과 함께 처벌을 받았다.
많은 사건도 있었지만, 던킨은 제과제빵 프랜차이즈로서 한국 내 3위의 자리를 차지하고 있다.
저작권자 © 밸류체인타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밸류체인타임스 = 차시현 인재기자]
(사진=flickr)
[밸류체인타임스=차시현 인재기자] 던킨은 미국의 커피 프랜차이즈 브랜드다. 1950년, 빌 로젠버그가 창립했으며, 한때 던킨 도너츠를 운영하기도 했다. 던킨 도너츠는 도넛과 커피의 조합을 전 세계적으로 퍼트렸지만, 이 조합은 1946년에 메사추세츠 주에 이미 알려져 있는 조합이었다. 던킨도너츠가 출범할 당시에는 도넛과 커피를 판매하는 가게가 200개가 넘게 있었다.
매장 개수는 세계 36개국에 11,300여개가 분포돼 있고, 그 중 3200개가 해외 매장이다. 한국에는 SPC의 계열사인 비알코리아와 함께 1983년에 종로에 1호점을 내며 진출했으나 부도를 내며 도산했다. 코리아후드라는 곳에서 인수하여 영업을 했으나 미국 본사에 의해 계약 해지가 됐다. 비알코리아가 1994년에 다시 개점하며 시작한 것이 현재의 한국 내 던킨이 됐다.
(사진=pexels)
던킨은 본래 미국에서 커피를 가장 많이 판매하는 곳이었으나 스타벅스와 맥도날드 등이 무섭게 따라잡아서 그 위세가 많이 꺾였다. 커피는 에스프레소 머신을 사용하지 않고, 던킨 전용 전자동 커피포트로 커피를 다량 추출하여 전열판으로 따로 데우는 방식으로 사용했다.
하지만 미국에서도 2010년대에 들어서면서 에스프레소 기반 음료들을 판매하기 시작했다. 커피 전문 프랜차이즈처럼 다양하지 않지만 에스프레소, 아메리카노, 카푸치노, 라떼, 마끼아또는 기본메뉴로 자리잡혔다. 미국 던킨 매장에는 에스프레소 기계와 우유 스티머가 구비되어 있었다. 또한 콜드브루 등이 추가되어 커피류 메뉴가 확장되고 있던 추세였다.
그러나 2019년에 브랜드명을 던킨으로 변경하면서 본격적으로 커피가 아닌 도넛을 주력 메뉴로 내세우기 시작하며, 음료보다 도넛 신메뉴를 많이 출시했다. 도넛을 내세우기 시작하자 일부 사람들이 던킨을 도넛 프랜차이즈라고 생각하기도 했다.
사실 한국 내에선 던킨은 커피 프랜차이즈 치고 커피류 메뉴의 평이 좋지 않았다. 던킨은당시 고급 도넛 프랜차이즈라는 이미지가 각인되어 있었다. 그러나 던킨은 따뜻한 커피를 통에 보관해서 주문마다 판매했고, 냉장고에 넣어둔 아이스 커피를 꺼내서 판매한다는 소문이 돌았다. 원두의 상태가 좋지 않아 갖은 노력을 해도 맛없는 커피만 만들어질 뿐이었다. 일부 지점에선 쌍화탕같은 커피가 제공되고 있다는 말도 나왔다.
또 한국 내에선 공장의 비위생적인 상태가 발견되고, 식품위생법 위반 사건 등으로 인해 많은 질타를 받기도 했다. 한국지사가 영업정지 처분에 항의하기도 하고, 공장의 실태를 알린 사람에게 고소를 운운하며 더 많은 비난과 함께 처벌을 받았다.
많은 사건도 있었지만, 던킨은 제과제빵 프랜차이즈로서 한국 내 3위의 자리를 차지하고 있다.
저작권자 © 밸류체인타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밸류체인타임스 = 차시현 인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