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자인] 모두를 위한 디자인, 캔바의 어피니티 디자인 기업 인수 | 밸류체인타임스

김시우 칼럼니스트
2024-04-06
조회수 4167


(출처=캔바 공식 홈페이지)

[밸류체인타임스=김시우 인재기자] 2013년에 설립된 호주의 소프트웨어 기업 캔바(Canva)는 190개국에서 1억 7500만 명 이상의 사용자를 보유하고 있는 온라인 디자인 및 협업 플랫폼이다. 쉬운 인터페이스, 많은 템플릿과 레이아웃으로 복잡한 스킬이나 메뉴를 익히지 않아도 누구나 고퀄리티의 디자인 콘텐츠를 만들 수 있다.


캔바의 기본 이용료는 무료이며 그 외에 클릭 한 번으로 간단하게 누끼를 딸 수 있는 기능, 다양한 이미지와 1억 개 이상의 이미지 에셋 제공 등 추가 기능을 포함한 프로 버전은 월 1만 4000원이면 사용할 수 있다.

(출처=어피니티 공식 홈페이지)

창립 20주년을 맞이한 캔바는 이제 디자인 전문가 분야까지 확장시키고 있다. 지난달 캔바는 영국 기업인 셰리프의(Serif) '어피니티(Affinity)'를 인수했다. 1987년에 설립된 어피니티는 '어피니티 디자이너(Affinity Designer)', '어피니티 포토(Affinity Photo)', '어피니티 퍼블리셔(Affinity Publisher)'를 선보인 전문 디자인 플랫폼이다. 어피니티는 효율적인 비용과 고품질 콘텐츠로 전 세계 300만 명 이상의 사용자를 보유하고 있다.


캔바는 그동안 직관적인 인터페이스로 초보자들도 숙련된 전문가처럼 쉽게 디자인할 수 있도록 도왔다. 하지만 어피니티와 손을 잡고 전문 디자이너들까지 아우르게 되었다. 전문 디자이너가 어피니티로 디자인과 템플릿을 제작하면 캔바를 통해 모두에게 확장할 수 있다. 이제는 훨씬 더 전문적인 디자인을 쉽고 빠르게 할 수 있게 되었다.


(출처=Unsplash)

캔바는 공식 블로그를 통해 "지난 10년간 디자인 교육을 받지 않은 99%에게 집중해 왔지만, 어피니티와 힘을 함쳐 디자이너의 모든 스펙트럼을 잠금 해제하게 돼 기쁘다"라고 밝혔다. 어피니티는 캔바의 생성형AI 기반 도구를 강화하는 데 활용될 예정이다. 이에 솔루션 포트폴리오를 담당하는 셰리프 팀 90명이 캔바에 합류했다.


어피니티와 캔바는 전문 디자이너나 비전문 디자이너 모두 쉽게 접근할 수 있으며, 저렴한 비용의 영구적인 라이선스를 제공하는 것을 기반으로 설립됐다. 캔바는 전 세계 학교와 NFP에 프리미엄 어피니티를 무료로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어피니티 사용자의 의견을 수용하여 추가 기능을 출시할 예정이며 내년에는 어피니티 V2 무료 업데이트도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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