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면음료 제조기업 '로맨시브(Romansive)'
[밸류체인타임스=김시우 인재기자] '로맨시브'는 국내 불면증 환자가 70만 명에 육박하고 있는 가운데 '성숙한 수면문화' 슬로건을 앞세우며 주목 받고 있는 스타트업 수면음료 제조기업이다.
로맨시브(Romansive)는 Romantic Progressive의 줄임말로, “기술로 낭만을 구현한다”는 뜻을 담고 있다. 로맨시브의 기술로 만든 수면 제품들이 소비자들의 밤을 좀 더 낭만적으로 만들어 준다는 의미다.
평소 음료에 관심이 많던 이수현 로맨시브 대표가 주류 시장 창업 준비를 위해 바텐더로 일하던 중 바를 찾아 오는 많은 손님들이 잠을 자기 위해 술을 마신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보통 술을 마시면 잠에 쉽게 들 수 있다고 생각하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술은 뇌의 긴장을 풀어주어 마취 상태로 만들기 때문에 각성 상태에 진입하게 된다. 술에 함유된 알데히드는 RAM 수면을 박탈시켜 불안 상태로 만들고, 보상시스템을 망가뜨려 조울증을 유발하기도 한다. RAM 수면 상태로 깨어나 몽롱한 상태에서 일상생활을 영위하게도 한다. 이수현 대표는 이에서 사업 아이디어를 얻었다. 국내 불면증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고민하던 도중 수면음료에 관심을 갖게 되었다.
건강한 수면음료, 코자아
출처=코자아 홈페이지
로맨시브의 수면음료 개발은 서울대학교 식품 생명공학 연구원들과 함께 진행했다. 원료 효과를 더 높이기 위해 원료 속 수면에 도움을 주는 성분을 찾아 이를 증대하는 자체 가공 기술을 개발하고 4건의 특허를 냈다. 수면식품으로 입증된 유산균에 발효 기술까지 더해 유산균만 섭취했을 때의 수면효과를 넘어 타 원료들의 효과까지 높였다.
로맨시브의 수면음료 '코자아'는 부작용과 중독성 걱정이 없다.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허가한 식품 원료만을 사용하며, HACCP 인증 공정을 통해 안전하게 생산한다. 대표적으로 산조인, L-테아닌, 홉, L-트립토판, 마그네슘, 비타민 B 등 수면을 유도하며 불안을 해소하는 성분들을 포함시켰다. 또한 수면 호르몬인 멜라토닌을 함유하지 않고, 체내에서 직접 만들도록 유도하여 더 건강하게 수면 효과를 볼 수 있다.
리브랜딩 후 급성장한 코자아
출처=코자아 홈페이지
사실 코자아 전에 '리체라' 브랜드로 먼저 출시됐다. '리체라'는 자유라는 뜻의 '리브레'와 음료라는 뜻의 '시체라'를 합친 이름으로 '밤의 고민에서 자유로워지는 음료'라는 뜻이다. 하지만 '라체라'라는 이름은 수면음료로 와닿지 않았기 때문에 수면음료임을 더 강조하는 이름인 '코자아'로 변경했다.
코자아는 리체라 판매 당시 고객의 피드백을 반영하여 기능과 디자인을 개선했다. 기존 리체라는 대표 원료인 산조인 특유의 쓴맛과 어우러지도록 자몽추출물을 사용했는데, 자몽 성분을 고혈압 약과 함께 먹을 수 없다는 고혈압 환자의 의견을 수용하여 체리맛으로 변경했다.
용량 또한 바뀌었다. 출장길 비행기에서 마시고 싶다는 고객의 의견을 반영한 것이다. 기내 반입 조건에 맞도록 110ml에서 100ml로 줄였다. 용량은 줄었지만 제품 개선 과정에서 배합비를 수정하여 수면 효과는 오히려 더 높아졌다.
출처=코자아 홈페이지
패키지도 밝은 보래색 배경에 형광 연두색의 달리는 사람으로 변경했고, 소비자의 반짝이고 활기찬 내일을 응원한다는 의미를 담아 ‘Drink Your Dreams’라는 문구로 바꾸었다.
리브랜딩은 성공적이었다. 코자아를 크라우드펀딩 '와디즈'를 통해 처음 출시했는데 모금액 1억 원을 돌파했다. 브랜드 검색량은 리체라가 1년간 이뤄낸 성과를 출시 2달 만에 따라 잡았을 정도로 인지도가 높아졌다. 또한 코자아는 국내뿐 아니라 미국 등 해외로도 진출하고 있다.
로맨시브의 향후 계획
로맨시브는 앞으로 수면음료 '코자아'뿐만 아니라 수면미스트, 수면주파수, 수면라이트 등 오감에 집중한 수면환경을 만들 수 있는 제품들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를 통해 수면 문제 발생 시 적절한 대처를 돕고 성숙한 수면 문화를 만들어 나가기 위해 더욱 집중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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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밸류체인타임스 = 김시우 인재기자]
수면음료 제조기업 '로맨시브(Romansive)'
[밸류체인타임스=김시우 인재기자] '로맨시브'는 국내 불면증 환자가 70만 명에 육박하고 있는 가운데 '성숙한 수면문화' 슬로건을 앞세우며 주목 받고 있는 스타트업 수면음료 제조기업이다.
로맨시브(Romansive)는 Romantic Progressive의 줄임말로, “기술로 낭만을 구현한다”는 뜻을 담고 있다. 로맨시브의 기술로 만든 수면 제품들이 소비자들의 밤을 좀 더 낭만적으로 만들어 준다는 의미다.
평소 음료에 관심이 많던 이수현 로맨시브 대표가 주류 시장 창업 준비를 위해 바텐더로 일하던 중 바를 찾아 오는 많은 손님들이 잠을 자기 위해 술을 마신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보통 술을 마시면 잠에 쉽게 들 수 있다고 생각하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술은 뇌의 긴장을 풀어주어 마취 상태로 만들기 때문에 각성 상태에 진입하게 된다. 술에 함유된 알데히드는 RAM 수면을 박탈시켜 불안 상태로 만들고, 보상시스템을 망가뜨려 조울증을 유발하기도 한다. RAM 수면 상태로 깨어나 몽롱한 상태에서 일상생활을 영위하게도 한다. 이수현 대표는 이에서 사업 아이디어를 얻었다. 국내 불면증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고민하던 도중 수면음료에 관심을 갖게 되었다.
건강한 수면음료, 코자아
출처=코자아 홈페이지
로맨시브의 수면음료 개발은 서울대학교 식품 생명공학 연구원들과 함께 진행했다. 원료 효과를 더 높이기 위해 원료 속 수면에 도움을 주는 성분을 찾아 이를 증대하는 자체 가공 기술을 개발하고 4건의 특허를 냈다. 수면식품으로 입증된 유산균에 발효 기술까지 더해 유산균만 섭취했을 때의 수면효과를 넘어 타 원료들의 효과까지 높였다.
로맨시브의 수면음료 '코자아'는 부작용과 중독성 걱정이 없다.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허가한 식품 원료만을 사용하며, HACCP 인증 공정을 통해 안전하게 생산한다. 대표적으로 산조인, L-테아닌, 홉, L-트립토판, 마그네슘, 비타민 B 등 수면을 유도하며 불안을 해소하는 성분들을 포함시켰다. 또한 수면 호르몬인 멜라토닌을 함유하지 않고, 체내에서 직접 만들도록 유도하여 더 건강하게 수면 효과를 볼 수 있다.
리브랜딩 후 급성장한 코자아
출처=코자아 홈페이지
사실 코자아 전에 '리체라' 브랜드로 먼저 출시됐다. '리체라'는 자유라는 뜻의 '리브레'와 음료라는 뜻의 '시체라'를 합친 이름으로 '밤의 고민에서 자유로워지는 음료'라는 뜻이다. 하지만 '라체라'라는 이름은 수면음료로 와닿지 않았기 때문에 수면음료임을 더 강조하는 이름인 '코자아'로 변경했다.
코자아는 리체라 판매 당시 고객의 피드백을 반영하여 기능과 디자인을 개선했다. 기존 리체라는 대표 원료인 산조인 특유의 쓴맛과 어우러지도록 자몽추출물을 사용했는데, 자몽 성분을 고혈압 약과 함께 먹을 수 없다는 고혈압 환자의 의견을 수용하여 체리맛으로 변경했다.
용량 또한 바뀌었다. 출장길 비행기에서 마시고 싶다는 고객의 의견을 반영한 것이다. 기내 반입 조건에 맞도록 110ml에서 100ml로 줄였다. 용량은 줄었지만 제품 개선 과정에서 배합비를 수정하여 수면 효과는 오히려 더 높아졌다.
출처=코자아 홈페이지
패키지도 밝은 보래색 배경에 형광 연두색의 달리는 사람으로 변경했고, 소비자의 반짝이고 활기찬 내일을 응원한다는 의미를 담아 ‘Drink Your Dreams’라는 문구로 바꾸었다.
리브랜딩은 성공적이었다. 코자아를 크라우드펀딩 '와디즈'를 통해 처음 출시했는데 모금액 1억 원을 돌파했다. 브랜드 검색량은 리체라가 1년간 이뤄낸 성과를 출시 2달 만에 따라 잡았을 정도로 인지도가 높아졌다. 또한 코자아는 국내뿐 아니라 미국 등 해외로도 진출하고 있다.
로맨시브의 향후 계획
로맨시브는 앞으로 수면음료 '코자아'뿐만 아니라 수면미스트, 수면주파수, 수면라이트 등 오감에 집중한 수면환경을 만들 수 있는 제품들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를 통해 수면 문제 발생 시 적절한 대처를 돕고 성숙한 수면 문화를 만들어 나가기 위해 더욱 집중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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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밸류체인타임스 = 김시우 인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