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처: 대신밸류리츠 홈페이지)
[밸류체인타임스=김유진 기자] 대신밸류리츠가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에서 경쟁률 7.43대 1을 기록하며, 부동산 및 리츠(부동산투자회사) 시장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이 크게 높아지고 있다. 이번 흥행은 최근 금리 인하 기대감과 함께 안정적인 수익을 추구하는 자금이 부동산 간접투자상품으로 몰리는 현상을 보여주며, 리츠 시장의 구조적 반등 신호로 해석되고 있다.
지난 12일부터 13일까지 진행된 대신밸류리츠의 기관투자자 수요예측에는 국내외 174개 기관이 참여해 전체 860억 주(주당 5,000원 기준, 총 주문 규모 4,300억 원)를 신청하는 쾌거를 이뤘다. 이는 공모 예정액 약 965억 원을 훨씬 웃도는 수치로, 리츠 시장에 대한 기관의 신뢰와 투자 심리가 얼마나 뜨거운지를 보여준다. 특히 해외 기관투자자들의 관심도 컸으며, 대신증권 등 주관사단이 싱가포르에서 IR 로드쇼를 열고 해외 자금 유치에 성공했다는 점도 주목할 만하다.
대신밸류리츠는 대신파이낸셜그룹의 첫 상장 리츠로, 서울 중구 을지로 중심업무지구(CBD)에 위치한 프라임급 오피스 ‘대신343’을 기초자산으로 삼고 있다. 이 건물은 연면적 약 5만 3,000㎡ 규모의 대형 코어 자산으로, 대신파이낸셜그룹 본사 및 계열사들이 최대 10년간 책임 임차하는 마스터리스 계약이 체결돼 있다. 이로 인해 공실 리스크가 사실상 제거됐으며, 트리플넷(Triple Net) 방식이 적용돼 임대인이 세금, 관리비, 보험료 등 부대비용까지 부담하게 돼 투자자 입장에서는 예측 가능한 순수익을 얻을 수 있다.
대신밸류리츠는 공모가 기준 연 6.35%의 목표 배당수익률을 제시하고 있으며, 상장 후 8월 결산 기준으로 11월 첫 분기배당을 시행하는 등 연 4회 분기배당을 실시할 계획이다. 국내 상장 리츠 중 분기배당을 실시하는 곳은 소수에 불과해, 유동성과 현금흐름 면에서 차별성을 확보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이러한 구조는 장기보유형 개인투자자에게도 매력적으로 다가오며, 배당금을 재투자할 경우 복리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최근 금리 인하 기조와 맞물려 리츠 시장 전반에 ‘온기’가 감지되고 있다. 올해 상반기 한국은행은 기준금리를 두 차례에 걸쳐 0.25%포인트씩 인하해 총 0.5%포인트를 낮췄다. 금리 인하는 리츠에 호재로 작용하는데, 이는 자금 조달 비용이 줄어드는 데다가 금리가 낮아질수록 리츠의 상대적 배당 매력이 높아지기 때문이다. 실제로 국내 리츠 평균 배당수익률은 8.6%에 달하며, 주가 순자산가치 대비 주가비율(P/NAV)이 0.66배로 저평가 수준에 머물러 있어, 주가 상승에 따른 차익도 기대할 수 있다.
증권가에서는 대신밸류리츠가 프리 IPO(상장 전 지분투자)와 기관 수요예측에서 모두 흥행에 성공한 점을 높이 평가하며, 일반 투자자 대상 청약(6월 23~24일)과 7월 10일 예정된 코스피 상장도 무난한 흥행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한다. 대신밸류리츠는 상장 5년 후 2조 원 이상 자산 규모 확대를 목표로, 그룹의 프로젝트리츠 개발 및 자산 편입을 연계한 초대형 상장 리츠로 도약하겠다는 계획이다.
이처럼 대신밸류리츠의 수요예측 흥행은 단순한 자금 유치를 넘어, 국내 부동산 및 리츠 시장에 대한 투자자 신뢰 회복과 미래 성장 기대감을 반영한다. 최근 코스피의 상승세와 맞물려 리츠 시장에 대한 수요가 회복되고 있으며, 정부의 공모 리츠 활성화 정책(세제 지원, 지수 편입 확대 등)도 긍정적으로 작용하고 있다.
특히 대신밸류리츠의 안정적인 임대 구조와 분기배당 정책은 금리 인하 기조 속에서 안정적인 수익을 추구하는 투자자들에게 최적의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다. 박영곤 대신자산신탁 리츠투자부문장은 “대신밸류리츠는 서울 중심업무지구 내 프라임급 자산을 기반으로 안정적인 임대수익과 분기배당 구조를 갖추고 있다”며 “금리 인하 흐름 속에서 개인 투자자에게도 충분히 매력적인 대안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대신밸류리츠의 성공적인 수요예측은 국내 리츠 시장의 활성화에 신호탄이 될 전망이다. 앞으로도 금리 인하 기대, 정책 지원, 우수 자산 편입 등으로 리츠 시장에 대한 투자자 관심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대신밸류리츠의 상장 이후 성과가 시장에 미치는 영향도 주목할 만하다. 투자자들은 안정적인 배당과 자산가치 상승, 그리고 미래 성장 가능성을 모두 고려한 투자 전략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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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밸류체인타임스 = 김유진 기자]
(출처: 대신밸류리츠 홈페이지)
[밸류체인타임스=김유진 기자] 대신밸류리츠가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에서 경쟁률 7.43대 1을 기록하며, 부동산 및 리츠(부동산투자회사) 시장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이 크게 높아지고 있다. 이번 흥행은 최근 금리 인하 기대감과 함께 안정적인 수익을 추구하는 자금이 부동산 간접투자상품으로 몰리는 현상을 보여주며, 리츠 시장의 구조적 반등 신호로 해석되고 있다.
지난 12일부터 13일까지 진행된 대신밸류리츠의 기관투자자 수요예측에는 국내외 174개 기관이 참여해 전체 860억 주(주당 5,000원 기준, 총 주문 규모 4,300억 원)를 신청하는 쾌거를 이뤘다. 이는 공모 예정액 약 965억 원을 훨씬 웃도는 수치로, 리츠 시장에 대한 기관의 신뢰와 투자 심리가 얼마나 뜨거운지를 보여준다. 특히 해외 기관투자자들의 관심도 컸으며, 대신증권 등 주관사단이 싱가포르에서 IR 로드쇼를 열고 해외 자금 유치에 성공했다는 점도 주목할 만하다.
대신밸류리츠는 대신파이낸셜그룹의 첫 상장 리츠로, 서울 중구 을지로 중심업무지구(CBD)에 위치한 프라임급 오피스 ‘대신343’을 기초자산으로 삼고 있다. 이 건물은 연면적 약 5만 3,000㎡ 규모의 대형 코어 자산으로, 대신파이낸셜그룹 본사 및 계열사들이 최대 10년간 책임 임차하는 마스터리스 계약이 체결돼 있다. 이로 인해 공실 리스크가 사실상 제거됐으며, 트리플넷(Triple Net) 방식이 적용돼 임대인이 세금, 관리비, 보험료 등 부대비용까지 부담하게 돼 투자자 입장에서는 예측 가능한 순수익을 얻을 수 있다.
대신밸류리츠는 공모가 기준 연 6.35%의 목표 배당수익률을 제시하고 있으며, 상장 후 8월 결산 기준으로 11월 첫 분기배당을 시행하는 등 연 4회 분기배당을 실시할 계획이다. 국내 상장 리츠 중 분기배당을 실시하는 곳은 소수에 불과해, 유동성과 현금흐름 면에서 차별성을 확보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이러한 구조는 장기보유형 개인투자자에게도 매력적으로 다가오며, 배당금을 재투자할 경우 복리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최근 금리 인하 기조와 맞물려 리츠 시장 전반에 ‘온기’가 감지되고 있다. 올해 상반기 한국은행은 기준금리를 두 차례에 걸쳐 0.25%포인트씩 인하해 총 0.5%포인트를 낮췄다. 금리 인하는 리츠에 호재로 작용하는데, 이는 자금 조달 비용이 줄어드는 데다가 금리가 낮아질수록 리츠의 상대적 배당 매력이 높아지기 때문이다. 실제로 국내 리츠 평균 배당수익률은 8.6%에 달하며, 주가 순자산가치 대비 주가비율(P/NAV)이 0.66배로 저평가 수준에 머물러 있어, 주가 상승에 따른 차익도 기대할 수 있다.
증권가에서는 대신밸류리츠가 프리 IPO(상장 전 지분투자)와 기관 수요예측에서 모두 흥행에 성공한 점을 높이 평가하며, 일반 투자자 대상 청약(6월 23~24일)과 7월 10일 예정된 코스피 상장도 무난한 흥행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한다. 대신밸류리츠는 상장 5년 후 2조 원 이상 자산 규모 확대를 목표로, 그룹의 프로젝트리츠 개발 및 자산 편입을 연계한 초대형 상장 리츠로 도약하겠다는 계획이다.
이처럼 대신밸류리츠의 수요예측 흥행은 단순한 자금 유치를 넘어, 국내 부동산 및 리츠 시장에 대한 투자자 신뢰 회복과 미래 성장 기대감을 반영한다. 최근 코스피의 상승세와 맞물려 리츠 시장에 대한 수요가 회복되고 있으며, 정부의 공모 리츠 활성화 정책(세제 지원, 지수 편입 확대 등)도 긍정적으로 작용하고 있다.
특히 대신밸류리츠의 안정적인 임대 구조와 분기배당 정책은 금리 인하 기조 속에서 안정적인 수익을 추구하는 투자자들에게 최적의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다. 박영곤 대신자산신탁 리츠투자부문장은 “대신밸류리츠는 서울 중심업무지구 내 프라임급 자산을 기반으로 안정적인 임대수익과 분기배당 구조를 갖추고 있다”며 “금리 인하 흐름 속에서 개인 투자자에게도 충분히 매력적인 대안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대신밸류리츠의 성공적인 수요예측은 국내 리츠 시장의 활성화에 신호탄이 될 전망이다. 앞으로도 금리 인하 기대, 정책 지원, 우수 자산 편입 등으로 리츠 시장에 대한 투자자 관심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대신밸류리츠의 상장 이후 성과가 시장에 미치는 영향도 주목할 만하다. 투자자들은 안정적인 배당과 자산가치 상승, 그리고 미래 성장 가능성을 모두 고려한 투자 전략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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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밸류체인타임스 = 김유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