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뱅크, 2045년 ‘넷제로’ 선언…인터넷은행 ESG 경영의 새 이정표 | 밸류체인타임스

김유진 기자
2025-0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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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Kakaobank)

[밸류체인타임스=김유진 기자] 카카오뱅크가 2045년까지 탄소중립(넷제로) 달성을 목표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을 대폭 강화한다. 국내 인터넷전문은행 가운데 최초로 구체적인 넷제로(Net Zero) 로드맵을 수립해 공식 발표한 이번 행보는, 금융권의 기후변화 대응과 지속가능경영 실천에 새로운 이정표가 될 전망이다.




ESG 경영 강화, 2045년까지 온실가스 ‘제로’ 도전

카카오뱅크는 6월 19일 ‘2024년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하며 2045년까지 온실가스 배출량과 제거량의 총합을 ‘0’으로 만드는 넷제로 목표를 공식 선언했다. 이번 보고서에는 TCFD(기후관련 재무정보공개 협의체) 기준에 따라 온실가스 감축 계획이 체계적으로 담겼다. 카카오뱅크는 앞으로 탄소 감축 성과와 이행 과정을 투명하게 공개하며, 기후변화 대응에 적극적으로 나서겠다는 방침이다.


카카오뱅크 관계자는 “2045 넷제로 실현을 위해 세부 계획과 이행 과정을 투명하게 공개하며 탄소중립 실천을 가속화할 것”이라며 “포용금융과 혁신 서비스로 ESG 경영의 깊이를 더하겠다”고 밝혔다.




인터넷은행 최초 ‘넷제로’ 로드맵…금융권 ESG 기준 높여

카카오뱅크가 이번에 발표한 넷제로 로드맵은 국내 인터넷전문은행 최초의 사례다. 기존 시중은행이나 대형 금융지주사들이 2050년 탄소중립을 선언한 데 비해, 카카오뱅크는 한발 앞서 2045년을 목표로 삼았다. 이는 디지털 기반의 무점포 운영, 종이 없는 업무 등 친환경 경영 인프라를 바탕으로 한 도전적인 목표 설정이라는 평가를 받는다.


카카오뱅크는 2021년부터 매년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해왔으며, 올해로 네 번째 보고서를 내놓았다. 이번 보고서에는 ESG 각 분야별 성과와 향후 계획, 그리고 넷제로 달성을 위한 구체적 이행 전략이 담겼다.




ESG 프레임워크 도입, 7대 핵심 주제로 체계적 관리

카카오뱅크는 올해부터 친환경 경영 전략인 ‘ESG 프레임워크’를 새롭게 도입했다. 이를 통해 ESG 분야별 전략 목표, 추진 과제, 2024년 성과, 향후 계획을 체계적으로 정리했다. 특히 ‘이중 중대성 평가(Double Materiality Assessment)’를 통해 △기후변화 대응 △서비스 혁신·고객만족 △포용금융 △금융소비자 보호 △정보보호·고객정보 관리 △건전한 지배구조 △리스크관리 등 7가지 핵심 주제를 선정해 보고서를 구성했다.


올해 카카오뱅크는 △그린밸류 창출 △사회적 책임 강화 △건전한 지배구조 확립을 주요 목표로 삼고, 관련 과제와 성과를 지속적으로 관리할 예정이다.




사회적 가치 창출, 포용금융·환경·지배구조 전방위 확장

이번 보고서에서 카카오뱅크는 사회적 가치 측정 범위도 크게 넓혔다. 기존에는 포용금융 분야에 한정해 사회적 가치를 산정했으나, 올해부터는 환경, 사회, 지배구조 등 모든 영역으로 확대했다.


2024년 한 해 동안 카카오뱅크가 창출한 사회적 가치는 총 1조516억 원으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무점포 운영, 종이 없는 업무 등 환경 분야에서 25억 원, 포용금융·사회공헌·금융사기 예방 등 사회 분야에서 7,288억 원, 배당·납세 등 지배구조 및 기타 부문에서 3,203억 원의 가치를 각각 창출했다. 특히 햇살론15, 중저신용자 대출 등 취약계층 지원을 통한 포용금융 관련 사회적 가치는 5,289억 원에 달했다.




TCFD 기준 따른 온실가스 감축, 투명한 정보공개 약속

카카오뱅크의 넷제로 로드맵은 글로벌 기준인 TCFD(기후관련 재무정보공개 협의체) 원칙에 따라 수립됐다. 2045년까지 배출하는 온실가스와 제거하는 온실가스의 총합을 0으로 만드는 것이 목표다. 이를 위해 카카오뱅크는 자체 감축 노력은 물론, 친환경 에너지 도입, 공급망 관리, 디지털 혁신을 통한 에너지 효율화 등 다양한 전략을 추진할 계획이다.


카카오뱅크는 앞으로 탄소 감축 성과와 이행 과정을 주기적으로 공개해 이해관계자와의 신뢰를 높이고, 금융권의 기후변화 대응 역량을 한 단계 끌어올린다는 방침이다.




금융권 ESG 경영 선도, 혁신 서비스·포용금융 강화

카카오뱅크는 “혁신적인 고객 서비스를 선보이고, 포용금융 실천에 앞장서며 ESG 경영의 깊이를 더해가겠다”고 밝혔다. 실제로 카카오뱅크는 햇살론15 등 서민금융 상품, 중저신용자 대출 확대, 디지털 금융사기 예방 등 금융소외계층 보호와 사회적 책임 실천에 적극 나서고 있다.


또한 정보보호·고객정보 관리, 건전한 지배구조, 리스크 관리 등 금융산업의 신뢰 기반을 강화하는 데도 힘을 쏟고 있다. 카카오뱅크는 앞으로도 ESG 경영을 더욱 심화해, 국내외 금융업계의 지속가능경영 기준을 높이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디지털 혁신과 친환경 경영의 결합, 금융의 미래를 열다

카카오뱅크의 2045 넷제로 선언과 ESG 경영 강화는 단순한 친환경 캠페인을 넘어, 디지털 혁신과 지속가능경영이 결합된 미래 금융의 청사진을 제시한다. 인터넷은행 최초의 넷제로 로드맵 수립은 업계 전반에 긍정적 파급효과를 불러올 것으로 기대된다.


카카오뱅크는 앞으로도 투명한 정보공개, 혁신 서비스, 포용금융 실천을 통해 ESG 경영의 깊이와 범위를 넓혀가며, 금융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과 사회적 책임 실현에 앞장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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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밸류체인타임스 = 김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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