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자인] 어피니티 인수한 캔바, AI 디자인 편집기능 강화로 전 세계 유저 학보에 박차 | 밸류체인타임스

최선혜 인재기자
2024-0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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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unsplash/최선혜 인재기자)


[밸류체인타임스=최선혜 인재기자] 지난 25일, 캔바(Canva)가 어피니티 제품군을 인수했다. 이번 캔바와 어피니티의 합병은 디자인 시장에서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전략으로 보인다. 캔바는 최근 AI 기능을 확장하며, 어도비(Adobe)의 자리를 노릴 것이라는 강한 포부를 드러냈다.

(출처=캔바 홈페이지)


캔바(Canva)는 그래픽 디자인 플랫폼으로, 사진 및 동영상, 문서, 웹사이트와 홍보물 등을 디자인할 수 있다. 최근 AI 편집기 기능이 추가됐고 웹 상에서 사용할 수 있어 전문가와 초보자가 사용하기에 적합하다. 캔바의 본사는 호주 시드니에 위치하고 있으며, 2012년 5월에 설립됐다.

창업자는 멜라니 퍼킨스, 캐머런 애덤스, 클리프 오브리칫이다. 현재 CEO는 멜라니 퍼킨스, COO는 클리프 오브리칫이다. 캔바의 기업 가치는 약 400억 달러(2023년 7월 기준)로 추정된다. 캔바의 MAU(월간 활성 사용자)는 약 1억 2,500만 명으로 예상된다.

캔바의 요금제는 무료 템플릿만 사용할 수 있는 '무료 Canva', 단 한 번의 클릭으로 배경을 삭제할 수 있는 'Pro Canva'가 있다. Pro Canva를 활성화하면, 월 14,000원으로 1억 개 이상의 사진·템플릿·그래픽·동영상을 무제한으로 사용할 수 있다. Canva는 현재 'mac OS', 'Windows', 'iOS', 'Android'를 지원한다. 캔바는 모바일에서도 쉽게 사용할 수 있다는 평을 받기도 했다.

(출처=어피니티 홈페이지)


세리프 유럽(Serif Europe)에서 개발된 어피니티(Affinity)는 영국의 소프트웨어 기업이다. 어피니티 프로그램은 ▲벡터 기반 그래픽 소프트웨어 프로그램인 '어피니티 디자이너(Affinity Designer)', ▲이미지 보정 및 편집 툴 프로그램인 '어피니티 포토(Affinity Photo)', ▲페이지 레이아웃, 그래픽 및 텍스트를 다루는 프로그램인 '어피니티 퍼블리셔(Affinity Publisher)'가 있다.

어피니티는 한 번만 결제하면 평생 사용할 수 있다. 현재 어피니티 V2용 라이선스는 어피니티 디자이너, 어피니티 포토, 어피니티 퍼블리셔를 한 번에 229,000원에 판매하고 있다. 이 플랜을 구매하면 macOS, Windows, iPad OS에서 전부 다운로드할 수 있다. 현재까지 어피니티는 애플의 디자인 어워드와 마이크로소프트의 디벨로퍼 어워드 등에서 수상했으며, ‘올해의 애플 앱’으로 선정됐다.

캔바는 2013년부터 비전문가에게 중점을 두었지만, 더 넓은 사용층을 확보하기 위해 어피니티를 인수했다고 밝혔다. 이번 합병을 통해 ‘SmartMockup’, ‘Pexels’, ‘Pixabay’, ‘Kaleido’ 등의 기업에서 총 90명이 캔바에 합류했다. 또 IT 온라인 매체 테크크런치는 “캔바가 약 3억 8천만 달러에 어피니티를 인수했다”라고 보도했다.

(출처=캔바 홈페이지)


캔바는 합병 이후 4가지 서약을 발표했다. 첫 번째로 캔바는 투명하고 저렴한 가격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이는 캔바의 핵심 제품을 무료로 제공하고, 어피니티의 영구 라이선스 모델을 저렴하게 제공한다는 의미다.

두 번째, 어피니티에 지속적으로 투자하며 가속화를 진행한다. 자동 개체 선택, ePub 내보내기, 혼합 및 너비 도구 등 다양한 기능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또한 2025년에는 어피니티 디자이너, 어피니티 포토, 어피니티 퍼블리셔 V2 업데이트를 무료로 진행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세 번째, 학교 및 비영리단체에 어피니티를 제공한다. 캔바는 21년 9월, 2가지 계획을 발표했다. 첫 번째로 세계에서 가장 가치 있는 기업 중 하나가 되는 것과 두 번째로 할 수 있는 한에서 최선을 다하는 것이다. 캔바는 이 약속을 지키고자 전 세계 학교와 비영리 단체에 프리미엄 플랜을 무료로 제공한다고 발표했다. 캔바는 매월 6천만 명 이상의 학생과 교사, 60만 개 이상의 단체에게 어피니티 스위트(어피니티 디자이너, 어피니티 포토, 어피니티 퍼블리셔)를 지원하고 있다.

네 번째로 디자인 커뮤니티와 피드백에 따라 어피니티와 캔바의 미래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캔바는 디자이너에게 지나치게 복잡하지 않고 부담스럽지 않은 가격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피드백과 요청을 수용하며 최상의 제품을 만들겠다는 당찬 포부를 드러냈다.

(출처=어피니티 홈페이지)


캔바와 어피니티는 합병 후에도 각각의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유지한다고 밝혔다. 캔바는 더 넓은 사용층을 확보하고, 어피니티는 전문가를 위한 제품으로 포지션을 맞출 것으로 예상된다. 캔바는 디자인 시장의 선두기업인 어도비와 경쟁을 강화하기 위해, 창의적이고 효율적인 디자인 작업이 가능한 AI 디자인 편집 기능을 보강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앞으로 디자인 시장에서 캔바와 어도비의 경쟁이 더욱 치열해 질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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