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들이 많이 쓰는 앱 TOP5ㅣ밸류체인타임스

이소율 인재기자
2025-05-03
조회수 655

[밸류체인타임스=이소율 인재기자] 디지털 세대인 청소년들에게 스마트폰은 단순한 통신 수단을 넘어, 일상과 문화, 관계의 중심이 되고 있다. 이들이 가장 많이 사용하는 앱을 통해 청소년들의 관심사와 온라인 활동 패턴을 들여다볼 수 있다. 청소년들이 자주 사용하는 인기 앱 TOP 5를 소개하고자 한다. 

(출처: creativecommons.org)

TOP 5. 메타(Meta, 구 페이스북(Facebook))

메타(페이스북)는 대표적인 글로벌 소셜미디어 플랫폼으로, 2004년 2월 4일 미국에서 서비스를 시작했다. 창립자는 마크 저커버그이며, 현재 대표는 톰 앨리슨(Tom Alison), 운영사는 메타(Meta)다.


초기에는 하버드대학교 학생들 간의 네트워크로 출발했지만, 이후 전 세계적으로 확대되며 2009년부터는 마이스페이스(MySpace)를 넘어 서양 젊은 세대들 사이에서 폭발적인 인기를 끌었다. 특히 2010년대 초중반, 페이스북은 연락이 끊긴 친구를 찾거나, 사진과 일상을 공유하며 사람들과 연결되는 주요 창구 역할을 했다. 한국에서는 줄여서 ‘페북’이라고 부르며 한때 청소년들 사이에서 가장 유행하던 앱이기도 했다.


그러나 2015년 이후 점차 사용률이 감소하면서 2021~2022년에는 인스타그램, 틱톡 등에 주도권을 넘겨주게 된다. 2023년 기준으로도 일시적으로 젊은 사용자 비율이 높았지만, 현재는 전반적인 하락세를 보이며 과거의 명성을 잃은 상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페이스북은 여전히 청소년들에게 의미 있는 플랫폼으로 기억되며, 일부에서는 여전히 활동이 지속되고 있다.


(출처: DeviantArt)

TOP 4. 틱톡 (TikTok)

틱톡은 중국의 바이트댄스(ByteDance)에서 개발한 숏폼 동영상 플랫폼으로, 2016년 9월 중국에서 처음 서비스를 시작한 후, 2017년 5월 동아시아, 2018년 8월부터는 글로벌 시장으로 확대되었다. 현재 CEO는 추 쇼우즈(Shou Zi Chew)이다.


사용자는 15초에서 1시간까지의 짧은 영상 콘텐츠를 제작하거나 공유할 수 있으며, 배경 음악과 스티커, 다양한 이펙트 효과를 활용해 개성 있는 콘텐츠를 만들 수 있다. 특히 SNOW 같은 얼굴 인식 필터와 편집 기능은 많은 청소년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



틱톡은 150개국 이상, 75개 이상의 언어로 서비스되고 있으며, 한국에서는 2017년 11월 정식으로 서비스를 시작했다. 동아시아 및 동남아시아 지역은 싱가포르 법인인 TikTok Pte Ltd.에서 운영하고, 미국·유럽·호주 등의 영미권 지역은 TikTok Inc.가 담당한다. 중국 본토, 홍콩, 마카오에서는 ‘더우인(Douyin)’이라는 이름으로 서비스된다. 


다만, 개인정보 보호 및 보안 문제로 인해 틱톡은 최근 여러 국가에서 정부기관 사용 제한 조치를 받고 있다. 인도를 시작으로 미국, 유럽연합, 캐나다, 일본, 호주 등은 공공기관 기기에서 틱톡 사용을 금지하고 있으며, 인도는 틱톡을 전면 금지했다. 이러한 논란에도 불구하고, 틱톡은 현재도 전 세계 청소년들 사이에서 가장 인기 있는 숏폼 플랫폼 중 하나로 자리하고 있다.


(출처: creativecommons.org )

TOP 3. X(구 트위터)

X는 원래 트위터(Twitter)라는 이름으로 2006년 7월 15일 서비스를 시작했으며, 2023년 7월 24일 정식으로 ‘X’라는 이름으로 리브랜딩되었다. 현재 운영사는 엑스AI 홀딩스(xAI Holdings)이며 본사는 미국 텍사스 주 오스틴에 위치하고 있다.


트위터는 처음 시작할 때 개개인의 생각을 140자 이내의 짧은 텍스트로 표현할 수 있도록 설계된 ‘마이크로 블로그’ 플랫폼이었다. ‘팔로우’ 시스템을 통해 사용자는 다른 사람의 글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었고, 실시간성 있는 커뮤니케이션 도구로 주목받았다.


초기에는 이미지 첨부나 편집 기능 없이 텍스트만 가능했으나, 시간이 흐르며 200자 이상 입력, 멀티미디어 첨부, 편집 기능 등 다양한 요소가 추가되었다. X는 여전히 정치, 연예, 사회 이슈에 대한 실시간 반응이 활발히 이루어지는 공간으로, 청소년들도 관심 있는 이슈를 빠르게 접하고 공유하는 플랫폼으로 활용하고 있다.

(출처: creativecommons.org )

TOP 2. 인스타그램 (Instagram)

인스타그램은 사진 및 동영상 중심의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로, 2010년 10월 6일 미국에서 시작되었으며 현재 운영사는 메타(Meta), 대표는 아담 모세리(Adam Mosseri)다.


인스타그램은 정사각형 이미지 중심의 피드 구성을 시작으로, 현재는 세로형 스토리(Stories), 숏폼인 릴스(Reels) 등 다양한 콘텐츠 유형을 지원하고 있다. 사용자들은 다양한 필터, 보정 기능을 통해 감각적인 이미지를 쉽게 공유할 수 있으며, 팔로우 기반의 관계망 안에서 커뮤니티를 형성하고 소통한다.


이미지 업로드 시 JPEG 형식으로 자동 변환되며, 1440픽셀 이상의 고해상도 이미지도 자동으로 리사이징된다. 색상은 페이스북의 TinyRGB 색상 프로필이 적용되어 일부 기기에서 색감 차이가 발생할 수 있다. 이 외에도 스토리, 라이브 방송, 쇼핑 기능까지 지원하면서 단순한 이미지 앱을 넘어 청소년들의 라이프스타일과 트렌드를 반영하는 중심 앱으로 자리매김했다.


특히 자기표현을 중요시하는 Z세대에게 인스타그램은 일종의 ‘디지털 명함’ 역할을 하며, 꾸미기 문화와 감성 콘텐츠 소비의 중심지가 되고 있다.


(출처: creativecommons.org )

TOP 1. 유튜브 (YouTube)

청소년들이 가장 많이 사용하는 앱 1위는 단연 유튜브다. 유튜브는 2005년 2월 14일 미국에서 시작되었으며, 현재는 Google의 자회사인 YouTube LLC가 운영하고 있다.


‘YouTube’는 ‘You(당신)’와 브라운관 TV를 의미하는 ‘Tube’의 합성어로, '당신을 위한 방송국'이라는 개념을 상징한다. 유튜브는 누구나 자유롭게 동영상을 업로드하고 공유할 수 있는 플랫폼으로, 콘텐츠 소비의 중심이자 창작자들의 새로운 무대로 성장했다.


청소년들은 유튜브를 통해 음악, 브이로그, 게임, 리뷰, 지식 콘텐츠, 학습 자료 등 다양한 정보를 손쉽게 접할 수 있으며, 자신이 좋아하는 유튜버의 콘텐츠를 구독하거나 직접 콘텐츠를 제작하는 경우도 많다.


최근에는 짧은 영상 콘텐츠 ‘유튜브 쇼츠(Shorts)’도 인기를 끌며, 틱톡과 유사한 형식으로 청소년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또한 댓글, 좋아요, 실시간 스트리밍 등을 통해 실시간 소통이 가능하다는 점도 청소년들이 유튜브를 선호하는 이유 중 하나다. 한국에서는 ‘유튜브’를 친근하게 ‘너튜브’라고 부르기도 한다.



청소년들이 선호하는 앱은 단순히 ‘사용률’ 그 이상이다. 각 앱은 청소년의 정체성, 관심사, 그리고 사회적 연결을 반영하는 거울과 같다. 유튜브는 콘텐츠 소비와 학습의 공간, 인스타그램은 감성 표현의 도구, 틱톡은 창의력의 무대, X는 정보 공유의 허브, 페이스북은 추억의 기록장으로 각기 다른 역할을 수행하며 청소년들의 디지털 일상 속에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


이들의 선택은 단순한 유행이 아닌, 디지털 세대의 문화와 가치관의 흐름을 보여주는 지표가 되고 있다. 앞으로 어떤 플랫폼이 새롭게 등장해 이 목록에 이름을 올릴지, 디지털 세대의 변화는 계속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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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밸류체인타임스=이소율 인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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