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밸류체인타임스 = 김유진 기자] 엔비디아(NVIDIA)의 CEO 젠슨 황이 CES 2025에서 회사의 최신 기술 동향과 전략을 발표했다. 이번 행사에서 젠슨 황은 AI, 자율주행, 게임, 로봇공학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혁신적인 발표를 선보였다.
블랙웰 칩의 신속한 도입
젠슨 황은 차세대 블랙웰(Blackwell) 칩을 "전 세계 모든 데이터 센터에" 신속히 도입 중이라고 밝혔다. 그는 "우리는 블랙웰을 전 세계 모든 데이터 센터에 신속히 도입하기 위해 경쟁하고 있다"며, 블랙웰 칩의 매출이 올해 초 엔비디아의 이전 세대인 호퍼(Hopper) 칩 판매를 능가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덧붙였다. 이는 엔비디아의 데이터 센터 사업이 더욱 가속화될 전망을 의미한다.
새로운 하드웨어 및 기술 소개
GeForce RTX 50 시리즈
엔비디아는 최신 블랙웰 아키텍처를 기반으로 한 GeForce RTX 50 시리즈 그래픽 카드를 발표했다. 플래그십 모델인 RTX 5090은 이전 세대 대비 두 배의 성능을 제공하며, 오는 1월 출시될 예정이다. 가격은 $1,999으로 책정되어 고사양 게이머들의 큰 관심을 받고 있다.
GB10 슈퍼칩과 프로젝트 DIGITS
엔비디아는 개인용 AI 슈퍼컴퓨터인 프로젝트 DIGITS를 공개했다. 이 시스템의 핵심인 GB10 슈퍼칩은 그레이스 블랙웰 아키텍처를 기반으로 하며, FP4 정밀도에서 최대 1 페타플롭의 AI 성능을 자랑한다. 프로젝트 DIGITS는 오는 5월부터 $3,000에 판매될 예정으로, 개발자, 연구원, 학생들에게 큰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
AI 및 자율주행 기술 발전
코스모스 플랫폼
엔비디아는 로봇공학과 자율주행차량을 위한 월드 파운데이션 모델 플랫폼인 코스모스(Cosmos)를 발표했다. 이 플랫폼은 실제 환경을 모방하는 AI 모델을 사용하여 로봇과 자율주행차의 소프트웨어 개발을 지원한다. 이를 통해 개발자들은 보다 정교한 자율주행 시스템을 구축할 수 있게 된다.
자동차 산업 파트너십
엔비디아는 도요타(TM), 오로라 이노베이션(Aurora Innovation), 콘티넨탈(Continental)과의 파트너십을 발표했다. 이들 기업은 엔비디아의 DRIVE AGX 플랫폼과 DriveOS 운영 체제를 사용하여 차세대 자율주행 시스템을 개발할 예정이다. 특히, 최신 블랙웰 AI 칩 아키텍처를 기반으로 한 DRIVE Thor 자율 주행 칩이 주목받고 있다.
물리적 AI와 로봇공학
젠슨 황은 물리적 AI가 50조 달러 규모의 제조 및 물류 산업을 혁신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를 위해 엔비디아는 IsaacROOT Blueprint를 공개했으며, 이 기술은 Apple의 Vision Pro 헤드셋을 통해 휴머노이드 로봇에게 특정 상황에서의 움직임을 가르치는 데 사용될 수 있다. 이는 로봇공학의 새로운 지평을 열어줄 중요한 기술로 평가받고 있다.
게임 및 창작자를 위한 기술
엔비디아는 게임과 창작 분야에서도 혁신을 이어갔다. RTX Neural Shaders를 도입하여 AI를 통해 게임 캐릭터를 더욱 정교하게 렌더링할 수 있게 되었으며, 자율 캐릭터 기술을 통해 AI가 인간 플레이어처럼 인식하고 계획하며 행동할 수 있게 되었다. 이는 게임의 몰입감을 한층 높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전망 및 시장 반응
젠슨 황은 자율주행차 혁명이 도래했으며, 자동차 산업이 가장 큰 AI 및 로봇공학 산업 중 하나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현재 엔비디아의 자동차 및 로봇공학 부문은 전체 매출에서 작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지만, 향후 큰 성장이 예상된다. 이러한 발표 이후 오로라 이노베이션의 주가는 30% 이상 상승했으나, 엔비디아의 주가는 5% 이상 하락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애널리스트들은 엔비디아의 데이터 센터 사업이 지속적인 성장을 이어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엔비디아의 이번 CES 2025 발표는 AI, 자율주행, 게임, 창작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기술 혁신과 시장 확장 전략을 명확히 보여주었다. 특히 블랙웰 칩의 신속한 도입과 프로젝트 DIGITS를 통한 개인용 AI 슈퍼컴퓨터의 대중화는 엔비디아가 AI 시대를 주도하려는 강력한 의지를 잘 나타내고 있다. 앞으로 엔비디아가 어떤 새로운 혁신을 선보일지 기대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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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밸류체인타임스 = 김유진 기자]
[밸류체인타임스 = 김유진 기자] 엔비디아(NVIDIA)의 CEO 젠슨 황이 CES 2025에서 회사의 최신 기술 동향과 전략을 발표했다. 이번 행사에서 젠슨 황은 AI, 자율주행, 게임, 로봇공학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혁신적인 발표를 선보였다.
블랙웰 칩의 신속한 도입
젠슨 황은 차세대 블랙웰(Blackwell) 칩을 "전 세계 모든 데이터 센터에" 신속히 도입 중이라고 밝혔다. 그는 "우리는 블랙웰을 전 세계 모든 데이터 센터에 신속히 도입하기 위해 경쟁하고 있다"며, 블랙웰 칩의 매출이 올해 초 엔비디아의 이전 세대인 호퍼(Hopper) 칩 판매를 능가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덧붙였다. 이는 엔비디아의 데이터 센터 사업이 더욱 가속화될 전망을 의미한다.
새로운 하드웨어 및 기술 소개
GeForce RTX 50 시리즈
엔비디아는 최신 블랙웰 아키텍처를 기반으로 한 GeForce RTX 50 시리즈 그래픽 카드를 발표했다. 플래그십 모델인 RTX 5090은 이전 세대 대비 두 배의 성능을 제공하며, 오는 1월 출시될 예정이다. 가격은 $1,999으로 책정되어 고사양 게이머들의 큰 관심을 받고 있다.
GB10 슈퍼칩과 프로젝트 DIGITS
엔비디아는 개인용 AI 슈퍼컴퓨터인 프로젝트 DIGITS를 공개했다. 이 시스템의 핵심인 GB10 슈퍼칩은 그레이스 블랙웰 아키텍처를 기반으로 하며, FP4 정밀도에서 최대 1 페타플롭의 AI 성능을 자랑한다. 프로젝트 DIGITS는 오는 5월부터 $3,000에 판매될 예정으로, 개발자, 연구원, 학생들에게 큰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
AI 및 자율주행 기술 발전
코스모스 플랫폼
엔비디아는 로봇공학과 자율주행차량을 위한 월드 파운데이션 모델 플랫폼인 코스모스(Cosmos)를 발표했다. 이 플랫폼은 실제 환경을 모방하는 AI 모델을 사용하여 로봇과 자율주행차의 소프트웨어 개발을 지원한다. 이를 통해 개발자들은 보다 정교한 자율주행 시스템을 구축할 수 있게 된다.
자동차 산업 파트너십
엔비디아는 도요타(TM), 오로라 이노베이션(Aurora Innovation), 콘티넨탈(Continental)과의 파트너십을 발표했다. 이들 기업은 엔비디아의 DRIVE AGX 플랫폼과 DriveOS 운영 체제를 사용하여 차세대 자율주행 시스템을 개발할 예정이다. 특히, 최신 블랙웰 AI 칩 아키텍처를 기반으로 한 DRIVE Thor 자율 주행 칩이 주목받고 있다.
물리적 AI와 로봇공학
젠슨 황은 물리적 AI가 50조 달러 규모의 제조 및 물류 산업을 혁신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를 위해 엔비디아는 IsaacROOT Blueprint를 공개했으며, 이 기술은 Apple의 Vision Pro 헤드셋을 통해 휴머노이드 로봇에게 특정 상황에서의 움직임을 가르치는 데 사용될 수 있다. 이는 로봇공학의 새로운 지평을 열어줄 중요한 기술로 평가받고 있다.
게임 및 창작자를 위한 기술
엔비디아는 게임과 창작 분야에서도 혁신을 이어갔다. RTX Neural Shaders를 도입하여 AI를 통해 게임 캐릭터를 더욱 정교하게 렌더링할 수 있게 되었으며, 자율 캐릭터 기술을 통해 AI가 인간 플레이어처럼 인식하고 계획하며 행동할 수 있게 되었다. 이는 게임의 몰입감을 한층 높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전망 및 시장 반응
젠슨 황은 자율주행차 혁명이 도래했으며, 자동차 산업이 가장 큰 AI 및 로봇공학 산업 중 하나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현재 엔비디아의 자동차 및 로봇공학 부문은 전체 매출에서 작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지만, 향후 큰 성장이 예상된다. 이러한 발표 이후 오로라 이노베이션의 주가는 30% 이상 상승했으나, 엔비디아의 주가는 5% 이상 하락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애널리스트들은 엔비디아의 데이터 센터 사업이 지속적인 성장을 이어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엔비디아의 이번 CES 2025 발표는 AI, 자율주행, 게임, 창작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기술 혁신과 시장 확장 전략을 명확히 보여주었다. 특히 블랙웰 칩의 신속한 도입과 프로젝트 DIGITS를 통한 개인용 AI 슈퍼컴퓨터의 대중화는 엔비디아가 AI 시대를 주도하려는 강력한 의지를 잘 나타내고 있다. 앞으로 엔비디아가 어떤 새로운 혁신을 선보일지 기대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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