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니스트 헤밍웨이 <노인과 바다>, 생각이 나를 결정한다 | 밸류체인타임스 ​

유제혁 인재기자
2024-0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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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밸류체인타임스=유제혁 인재기자] <노인과 바다>는 저자 어니스트 헤밍웨이(Ernest Hemingway)가 지은 책이다. 헤밍웨이는 20세기 미국의 대표적인 작가다. 어니스트 헤밍웨이는 청년시절 신문 리포터 즉, 기자로 활동했다. 


그러다 책을 쓰기 시작했고, 대표작으로는 <노인과 바다>, <빙산이론>, <전쟁과 모험> 등을 저술했다. 책을 쓰기 전 헤밍웨이는 항상 술을 먹고 시작했다. 그의 취미 중 하나는 낚시였다. 특히 청새치 잡는 것을 좋아했다.


<노인과 바다>의 주인공 산티아고와 하바나 근처의 작은 어촌 마을에 사는 고령 어부 산티아고는 84일째 단 한 마리 물고기도 잡지 못했다. 노인의 불운은 마을 사람들 사이에서 널리 알려졌고, 사람들은 ‘이제 노인을 살라오'라 부르며 동정의 시선을 보냈다. 그러나 산티아고는 결코 포기하지 않았다.


노인은 자신이 믿고 있는 운명을 바꾸기 위해 또다시 바다로 나갔다. 노인은 출항 전날 소년 마놀린과 함께 마지막 저녁 식사를 하며 다음 날의 행운을 빌었다. 비록 소년의 부모가 더이상 그와 함께 바다에 나가지 말라고 했지만, 마놀린은 여전히 노인을 존경하며 도움을 주고 있었다.


이튿날, 산티아고는 새벽녘에 배를 타고 넓은 바다로 향했다. 그날 5미터의 커다란 청새치가 그의 낚싯줄을 물었다. 이 거대한 청새치는 보통 물고기와는 달랐다. 산티아고는 그 힘을 느꼈고, 두려움과 흥분이 교차하는 순간을 맞았다.


청새치는 사흘 밤낮을 쉬지 않고 산티아고의 배를 끌고 갔다. 노인은 지친 몸을 이끌고도 결코 낚싯줄을 놓지 않았다. 그는 자신의 모든 기술과 경험을 동원해 물고기와의 싸움을 이어갔다. 노인은 물고기와의 싸움을 통해 자신의 삶과 꿈을 돌아보았다.


셋째 날, 산티아고는 마지막 힘을 다해 청새치를 잡아 배 옆에 묶었다. 노인의 마음은 승리감으로 가득 찼다. 그러나 돌아오는 길에 상어 떼가 그의 청새치를 노렸다. 산티아고는 싸웠지만, 상어들은 점차 그의 노력을 허무하게 했다. 청새치의 살점은 거의 다 뜯겨 나갔다.


마침내 마을에 돌아온 산티아고에게 남은 것은 물고기의 거대한 뼈뿐이었다. 그러나 그는 패배자가 아니었다. 마놀린이 그의 곁에 있었다. 소년은 다시 산티아고와 함께 바다에 나가기로 결심했다.


<노인과 바다>에서는 자연과 노인의 싸움을 담고 있다. 책의 내용은 그리 많진 않지만 책에서 설명하는 것은 하나다. 노인은 청새치를 잡기 위해 자신의 모든 것을 낚시를 하는 것에 거며 5살짜리 소년과 함께 청새치를 잡으러 먼바다까지 떠났다. 


노인은 청새치를 잡기 위해 오랫동안 자연과 씨름을 했지만. 결국 마지막에 5미터짜리 큰 청새치를 잡는 것에 성공한다. 그러나 상어는 청새치를 뼈만 남긴 채 모두 먹어 버렸다. 노인은 남은 뼈라도 가져와 집으로 향한 후, 다음 낚시를 준비하며 노인과 바다의 이야기는 끝이 난다.


<노인과 바다>에서 노인은 자연과의 싸움에서 승리했을까? 이는 두 가지 관점으로 볼 수 있다.

1. 노인은 자연과의 싸움에서 승리했다. 노인은 청새치가 뼈밖에 남지 않았지만 인내와 끈기가 얼마나 대단한지 알았고 경험을 쌓았으니 노인은 승리한 셈이다.

2. 노인은 패배했다. 이렇게까지 노인이 열심히 했는데 마지막에 상어가 다 먹어 버렸으니 희망은 이제 끝이 났다. 노인은 점점 약해지고 아파질 것이므로 가엾다.


독자들은 두 갈래로 나뉘어 주장한다. 그러나 결국 노인의 마음에 따라 해석이 달라진다. 노인이 승리했다고 생각하면 승리한 것이고, 패배했다고 생각하면 패배한 것이다. 사람이 살아가면서도 마찬가지다. 세상에서 온갖 판단하는 말을 들어도 나의 생각에 따라서 머리와 마음이 긍정 혹은 부정을 선택할 것이다.


<노인과 바다>는 인내와 끈기와 더불어 사람이 살아가면서 긍정적인 시각을 확보해야 한다는 교훈을 주고 있다. 타인의 시선보다 나의 올바른 가치관이 내 삶을 결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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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밸류체인타임스=유제혁 인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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