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밸류체인타임스=문무경 수습기자] 최근 카카오톡의 최고경영자인 김범수가 SM 엔터테인먼트 인수 과정에서 주가를 조작한 혐의로 구속기소됐다. SM 엔터테인먼트 인수 경쟁 과정에서 주가를 조작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카카오가 창사 이래 최대 위기를 맞고 있다. 

2023년 2월 경 주가는 12만 원대였지만 현재 2023년 11월 1일 기준으로 38,900원이 됐다. 김범수는 지난 10월 23일 금융감독원의 출석조사를 받으면서 주가조작 혐의를 인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범수는 검찰 조사에서 "주가 조작을 한 것은 사실"이라며 "자신의 잘못을 깊이 반성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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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수의 구속기소는 카카오의 주가조작 의혹이 불거진 지 8개월 만이다. 김범수 센터장과 카카오 일부 경영진은 지난 2월 SM엔터테인먼트 인수 경쟁 과정에서 상대인 하이브의 공개매수를 방해하려고, 2천4백억 원 가량을 투입해 SM 주가를 의도적으로 끌어올렸다고 하이브로부터 의혹받고 있다. 

검찰은 김범수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하면서 "김범수가 주가조작의 주범으로서 혐의가 소명되고, 도주나 증거인멸의 우려가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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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수는 주가조작으로 구속된 것으로 보아 징역형이나 벌금형 등 엄중한 처벌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주가조작은 자본시장법 위반으로,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5억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질 수 있다. 

또, 시세 조종의 정도가 심한 경우에는 10년 이하의 징역 또는 10억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질 수 있다. 김범수의 구속은 한국 IT업계에 큰 충격을 주고 있다. 김범수의 구속으로 카카오의 주가는 폭락하고, 한국 IT업계의 신뢰도에도 큰 타격이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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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에서 손에 꼽을 만큼 유명한 한국 IT기업이지만 이 일로 인해 카카오의 주가는 점점 하락할 전망이다. 카카오가 유명한 만큼 카카오에 투자한 사람도 많다. 카카오의 주가가 하락하면서 돈을 잃는 사람들도 많아졌다. 한편, 카카오는 김범수의 구속기소와 관련해 "경영에 차질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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