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손흥민과 라이벌 살라, 과연 득점왕은 누가 될까? 21-22 프리미어리그 토트넘vs노리치 | 밸류체인타임스

김시원 인재기자
2023-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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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밸류체인타임스=김시원 수습기자] 2022년 5월 23일 프리미어리그 38라운드가 노리치에 홈구장 캐로우 로드에서 열렸다. 이번 경기에서는 손흥민의 득점왕이 결정되는 경기였다. 당시 리버풀의 소속된 살라와 1골 차이로 손흥민은 2위로 등극되어 있었다.


우선 토트넘의 라인업은 골키퍼에 요리스, 수비에 산체스, 다이어, 데이비스가 3백으로 구성됐다. 미드필더에는 에메르송, 벤탕쿠르, 호이비에르, 세세뇽이 위치했다. 공격진에는 쿨루셉스키, 케인, 손흥민이 위치했다.


노리치의 라인업은 골키퍼에 크룰, 수비진에 지아누이, 바이람, 헨리, 아론즈가 4백으로 구성됐다. 미드필더에 라시카, 소렌세, 멜루, 노먼, 도웰이 위치했다. 공격수는 푸키가 맡았다. 킥오프는 토트넘이 먼저 시작했다. 전반 6분, 케인이 측면으로 공을 길게 뿌렸다.


이때 케인이 뿌린 공을 노리치의 선수가 처리해 보려고 했지만 넘어졌고, 토트넘의 공격수 쿨루셉스키가 공을 잡았다. 쿨루셉스키는 다시 한번 노리치의 수비수를 제쳐내고 침투하는 호이비에르에게 패스를 주었다. 호이비에르는 슛을 했지만 노리치의 골문 위로 벗어났다.


전반 10분, 쿨루셉스키가 노리치 박스 안에 있는 호이비에르에게 패스를 주었다. 하지만 노리치의 수비수에 걸려 넘어졌지만 넘어진 상태로 옆에 있는 케인에게 패스를 했다. 케인은 슛을 바로 했지만 노리치의 골키퍼에게 막혔다. 전반 15분, 토트넘이 낮은 중앙쪽에서 빌드업을 했다. 패스를 받은 호이비에르가 하늘을 가르는듯한 패스로 벤탕쿠르에게 잘 전달했다.


벤탕쿠르는 좋은 판단력으로 옆에 있는 쿨루셉스키에게 패스를 줬다. 쿨루셉스키는 슛을 해 노리치의 골망을 갈랐다. 전반 21분, 벤 데이비스가 침투하는 손흥민에게 패스를 주었지만 노리치의 골키퍼 크룰은 공을 잡았다.


전반 31분, 패스를 받은 노리치의 골키퍼가 엉성한 패스를 해 벤탕쿠르에게 공이 갔다. 벤탕쿠르는 침투하는 케인에게 패스를 주었고. 케인은 헤딩해 노리치의 골망을 갈랐다.

출처:flickr

전반 33분, 호이비에르가 노리치의 패스를 끊어내고 역습을 시작했다. 호이비에르가 측면에서 침투하는 손흥민을 보고 패스를 주었다. 손흥민은 발리슛을 했지만 공이 발에 임팩트가 맞지 않아 골로 이어지지 않았다. 이렇게 양 팀은 전진 없이 전반전이 종료됐다.


후반전은 노리치의 킥오프로 시작됐다. 후반 54분, 벤탕쿠르가 케인에게 패스를 줬다. 케인은 침투하는 손흥민에게 패스를 줬고, 손흥민은 강력한 슈팅을 했지만 크룰이 막아냈다. 후반 59분, 토트넘은 노리치에게 쉴 틈도 없이 공격을 나갔다.


호이비에르가 중원쪽에서 측면에 있는 케인에게 패스를 줬다. 케인은 또다시 손흥민에게 절묘한 패스를 했다. 손흥민은 발로 잘 받아내 슛을 했지만 크룰이 또 손흥민의 공을 막아냈다. 후반 61분, 벤탕쿠르가 쿨루셉스키에게 패스를 줬다. 쿨루셉스키는 수비수 2명 사이로 좋은 터치를 해 노리치의 골키퍼까지 제쳐냈다.


하지만 옆에 달려오는 손흥민에게 패스를 줄지 말지 고민을 하다 스텝이 꼬여 결국 골로 이어지지 않았다. 쿨루셉스키의 인터뷰에 따르면 득점왕을 노리는 손흥민에게 패스를 줄지 말지 고민하다가 넘어졌다고 밝혔다. 후반 63분, 토트넘이 계속해서 공격을 나갔다.


측면에서 뛰는 쿨루셉스키를본 케인이 완벽한 스루패스를 찔러줬고, 쿨루셉스키는 드리블로 노리치의 수비를 제쳐냈다. 쿨루셉스키는 왼발로 노리치의 골문 구석에 볼을 꽂아 넣었다. 후반 67분, 토트넘은 쿨루셉스키를 빼고, 모우라를 투입했다.

출처:Wikimedia Commons

전반 69분, 공중볼을 받은 모우라는 침투하는 손흥민에게 패스를 주었다. 손흥민은 골키퍼와 1대1 찬스였지만 아쉽게도 또다시 크룰이 선방해냈다. 하지만 케인이 바로 모우라에게 패스를 줬고, 모우라는 엄청난 원터치 패스를 손흥민에게 주어 득점했다.


당시 경기를 보던 사람들은 리플레이가 끝나고 나서 갑자기 골이 들어가 있어 당황했다는 후문이 전해진다. 전반 74분, 모우라가 좋은 위치에서 파울을 얻어냈다. 이어서 모우라는 크로스를 올렸고. 케인이 헤딩을 했지만 뒤에 있는 손흥민에게 흘러갔다. 


공을 받은 손흥민은 슈팅각을 잡더니 오른발로 엄청난 감아차기를 해 노리치의 골대 안으로 박아버렸다. 이렇게 손흥민은 득점왕 1위를 차지했다. 후반 83분, 손흥민이 거친 태클로 옐로카드를 받았다. 당시 경기를 동시에 뛰고 있던 살라도 득점해 공동 1위가 되었다.


후반 89분, 손흥민은 케인이 찔러준 패스를 받지 못했다. 직전 손흥민이 태클을 할 때 종아리를 잘못 짚어 아픈 묘색을 드러냈다. 그 이후로 손흥민은 계속 아파했지만 결국 경기는 종료되고. 살라와 손흥민은 공동 1위가 되어 서로 득점왕 트로피를 받게 되었다.

출처:Wikimedia Commo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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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밸류체인타임스= 김시원 수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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