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책] 무섭게 생기면 어떻고, 작으면 어때! 이게 진짜 내 모습인 걸! | 밸류체인타임스

최선혜 인재기자
2024-02-18
조회수 2986

 

(사진 = 최선혜 수습기자)


[밸류체인타임스=최선혜 수습기자] 당신이 상상하는 늑대는 어떤 모습인가? 혹시 엄청난 덩치를 자랑하며 빨간 망토를 잡아 먹는 무시무시한 늑대가 떠오르는가? 뜨개질을 좋아하는 늑대는 어디서 무엇을 하든지 모두 경계하는 존재다. 겉모습만 보고 판단하는 사람들 속에서 어떻게 하면 늑대의 진짜 속마음을 알아줄까?

<저는 늑대입니다만>의 출판사는 ‘불의 여우'로, 출간일은 2021년 6월 28일이다. 저자 ‘럭키 플랫(Lucky Platt)’은 미국 메인(Maine) 주에서 예술가 남편과 함께 살고 있다. 장난꾸러기 같은 캐릭터와 다르게 따뜻한 내용을 담고 있다. 옮긴이 ‘김보람’은 신문방송학을 공부했으며, 언론사와 출판사에서 일한 경험이 있다. 유엔교육과학문화기구(UNESCO)의 ‘유네스코뉴스’ 편집장을 맡고 있으며, 그동안 <줄무늬 없는 호랑이>, <몸몸몸>, <남자가 울고 싶을 땐> 등을 옮겼다.

늑대는 날카로운 이빨, 호수같이 투명한 눈, 뾰족한 귀를 언제 사용할까? 보기만해도 무시무시한 이빨은 물레를 돌릴 때 털을 고정할 때 쓰이고, 잡아 먹을 것 같은 눈은 아름다운 털실을 감상하고, 커다란 귀는 먼 거리에서 도움을 구하는 소리를 들을 때 사용한다.

늑대는 다른 동물을 만날 때마다 자신이 남들과 다르다는 것을 느꼈다. 실제로 양을 따뜻하게 해주기 위해 털실을 짜 선물한다. 자신은 동화와 다른 순한 모습의 늑대지만, 이미 각인된 이미지를 벗어나기는 쉽지 않았다. 매번 털실을 사러갈 때마다 사람들이 질겁하며 도망가는 일이 다반사지만 주저하지 않고, 다시 몸과 마음을 일으키는 것은 힘들다. 언제쯤 늑대는 진짜 자신의 모습으로 인정받을 수 있을까? 저자는 늑대의 편견이 없어지는 그날을 고대하고 있다.


(출처 = yes24)


<완두>의 출판사는 ‘진선아이'로, 출간일은 2018년 12월 11일이다. 저자 ‘다비드 칼리(David Cali)’는 1972년 스위스에서 태어났다. <나는 기다립니다> 2005년 바오밥상, <피아노 치기는 어려워> 2006년 볼로냐 라가치상과 스위스 판타지상 등을 수상했다. <완두의 여행 이야기>, <완두의 그림 학교>, <우리 집에 공룡이 살아요!> 등을 지었다.

그린이 ‘세바스티앙 무랭(Sebastien Mourrain)’은 1976년 프랑스에서 태어났다. 현재 프랑스 남동부에 있는 리옹에서 일러스트레이터로 활동하고 있으며, 2005년 프랑스 플뢰르 드 셀 상을 수상했다. <내 안에 공룡이 있어요!>, <지킬 박사와 하이드 씨>, <회색 늑대의 꿈> 등을 그렸다.

옮긴이 ‘이주영’은 숙명여자대학교를 졸업하고 한국외국어대학교 통번역대학원에서 공부했다. 현재 출판번역가 모임 ‘바른번역’에서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모든 삶은 흐른다>, <처음 부모>, <왕 한번 잘못 뽑았다가 큰 일 날 뻔했네> 등을 옮겼다.

세상에서 가장 작은 아이, 완두는 날 때부터 완두콩 같아서 붙여진 이름이다. 완두의 옷은 엄마가 직접 만들어주셨고, 인형의 신발을 신고 다녔다. 한가롭게 숲을 탐험하던 완두는 여느 때와 같이 물놀이를 즐겼다. 완두는 가끔 연꽃잎 위에 누워 우주를 상상하기도 했다.

어느 날, 학교에 들어간 완두는 자신의 몸집이 무척 작다는 것을 알아차렸다. 학교 책상과 의자, 리코더와 농구공이 완두에게는 너무나도 컸다. 작은 몸집에 대한 편견 때문인지 친구가 없던 완두는 쉬는 시간마다 혼자 그림을 그렸다. 선생님이 걱정하던 완두는 어떻게 변했을까? 농부? 해적? 마술사? 마침내 완두는 우표를 그리는 일을 하게 되었다.

어떻게 하면 우리 눈에 있는 '편견'이라는 렌즈를 없앨 수 있을까? 우리는 동물이나, 사람 심지어 음식까지도 편견을 가지고 있다. 편견을 가진 눈으로 세상을 바라본다면, 물건이든 사람이든 진면모를 볼 수 없다.

정말 무섭게 생겼으면 어떻고, 작으면 어떤가. 우리는 각자의 자리에서 자신이 할 수 있는 최선의 일을 하면 된다. 작지만 위대한 우표 작가가 된 완두처럼 늑대도 알록달록한 털실을 짜는 뛰어난 예술가가 될 것이다. 끝까지 자신을 믿고 의지한 완두처럼 사람들의 시선을 툴툴 털고, 내 모습 그대로 살아가자!


(출처 = yes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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