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밸류체인타임스=권예진 인재기자] 뇌전증의 어원은 그리스어에서 유래된 것으로 발작을 일으키는 모습이 마치 악령에 의해 영혼이 사로잡히는것과 유사해, 지금까지 이러한 이름으로 불리고 있다. 하지만 현대에서는 의과학이나 신경생리학의 발달로 신경세포의 일시적이고 불규칙적인 이상흥분 현상에 의해 발생한다고 밝혀졌다. 이러한 현상을 억누르는 약물을 먹거나 그 병소를 제거하는 수술로 완치가 가능한 병이라고 간주된다.
뇌전증 발작을 일으킬 수 있는 원인은 무수히 많으나 연령에 따라 그 원인이 다를 수 있다. 먼저 그 원인을 찾아 선행원인을 교정해 주는 것이 필요하다. 뇌전증의 원인으로는 🔺유전, 🔺교통사고로 인한 뇌손상, 🔺미숙아, 🔺분만 중 뇌손상, 🔺분만 중에 아기의 뇌에 산소 공급이 안 되었을 경우, 🔺뇌염이나 수막염을 앓고 그 후유증으로 뇌의 신경세포가 망가진 경우, 🔺뇌가 형성되는 중에 문제가 있는 경우, 🔺뇌종양, 🔺뇌 혈관기형, 🔺뇌내 기생충 등 원인이 밝혀진 경우도 있으나, 상당히 많은 수는 원인을 알지 못한다.
(출처=Unsplash)
뇌전증 발작의 종류
(1) 단순 부분발작
의식의 소실없이 침범된 뇌 영역에 따른 다양한 증상이 나타난다. 예를 들면 한쪽 손이나 팔을 까딱까딱하거나 입꼬리가 당기는 형태의 단순부분운동발작, 한쪽의 얼굴, 팔, 다리 등에 이상감각이 나타나는 단순부분감각발작, 속에서 무언가 치밀어 올라오거나 가슴이 두근거리고 모공이 곤두서고 땀이 나는 등의 증상을 보이는 자율신경계증상, 이전의 기억이 떠오르거나 물건이나 장소가 친숙하게 느껴지는 증상 등의 나타나는 정신증상 등이 나타날 수 있다.
(2) 복합부분발작
복합부분발작은 단순부분발작과는 달리 의식의 손상이 나타나는 것이 특징적이다. 이 발작은 하던 행동을 멈추고 초점 없는 눈으로 한 곳을 멍하게 쳐다보는 증상이 대표적이다. 비교적 흔하게, 입맛을 쩝쩝 다시거나 물건을 만지작거리거나 단추를 끼웠다 풀었다 하는 등의 의미 없는 행동을 반복하는 경우를 볼 수 있는데 이를 자동증이라 한다. 가끔, 비우성반구(오른손잡이의 경우 우측 뇌)에서 발생하는 발작의 경우에는 자동증이 나타나면서 의식이 보존되어 있거나 말을 하는 경우도 있어 진단에 주의를 요하는 경우도 있다.
(3) 부분발작에서 기인하는 이차성 전신발작
발작초기에는 단순부분발작이나 복합부분발작의 형태를 보이다가 이상전위가 뇌반구의 양측으로 퍼지게 되면 쓰러져서 전신이 강직되고 얼굴이 파랗게 된다(청색증). 또한 소변을 바지에 지리거나 혀를 깨무는 증세가 나타나다가 팔다리를 규칙적으로 떨게 되어 발작이 나타나는 형태다. 이 상태는 누가 보아도 발작을 한다는 것을 쉽게 알 수 있다.
전신발작
(1) 전신긴장간대발작
발작초기부터 갑자기 정신을 잃고 호흡곤란, 청색증, 근육의 지속적인 수축이 나타나다가 몸을 떠는 간대성 운동이 나타난다. 일반인들은 흔히 뇌전증발작이라고 이야기할 때 대발작을 상기하게 된다.
(2) 결신발작(소발작)
갑자기 하던 행동을 중단하고 멍하니 바라보거나 고개를 떨어뜨리는 증세가 5-10초 정도 지속되는 발작이다. 가끔 눈주위나 입주위가 경미하게 떨리는 것도 관찰할 수 있고, 숨을 몰아쉴 때 잘 나타나는 특징이 있다.
(3) 간대성근경련발작
깜짝 놀란 듯한 불규칙한 근수축이 양측으로 나타나는 발작으로 식사 중 숟가락을 떨어뜨리거나 양치질 시 칫솔을 떨어뜨리거나 하는 것을 볼 수 있다.
(3) 무긴장발작
근육의 긴장이 갑자기 소실되어 머리를 반복적으로 땅에 떨어뜨리던지 길을 걷다 푹 쓰러지는 발작의 형태로 머리나 얼굴에 외상을 많이 입는 것이 특징적인 발작이다. Lennox-Gastaut 증후군에서 많이 볼 수 있으며 이 경우는 예후가 썩 좋지 않다.
(출처=Unsplas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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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밸류체인타임스 = 권예진 인재기자]
[밸류체인타임스=권예진 인재기자] 뇌전증의 어원은 그리스어에서 유래된 것으로 발작을 일으키는 모습이 마치 악령에 의해 영혼이 사로잡히는것과 유사해, 지금까지 이러한 이름으로 불리고 있다. 하지만 현대에서는 의과학이나 신경생리학의 발달로 신경세포의 일시적이고 불규칙적인 이상흥분 현상에 의해 발생한다고 밝혀졌다. 이러한 현상을 억누르는 약물을 먹거나 그 병소를 제거하는 수술로 완치가 가능한 병이라고 간주된다.
뇌전증 발작을 일으킬 수 있는 원인은 무수히 많으나 연령에 따라 그 원인이 다를 수 있다. 먼저 그 원인을 찾아 선행원인을 교정해 주는 것이 필요하다. 뇌전증의 원인으로는 🔺유전, 🔺교통사고로 인한 뇌손상, 🔺미숙아, 🔺분만 중 뇌손상, 🔺분만 중에 아기의 뇌에 산소 공급이 안 되었을 경우, 🔺뇌염이나 수막염을 앓고 그 후유증으로 뇌의 신경세포가 망가진 경우, 🔺뇌가 형성되는 중에 문제가 있는 경우, 🔺뇌종양, 🔺뇌 혈관기형, 🔺뇌내 기생충 등 원인이 밝혀진 경우도 있으나, 상당히 많은 수는 원인을 알지 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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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전증 발작의 종류
(1) 단순 부분발작
의식의 소실없이 침범된 뇌 영역에 따른 다양한 증상이 나타난다. 예를 들면 한쪽 손이나 팔을 까딱까딱하거나 입꼬리가 당기는 형태의 단순부분운동발작, 한쪽의 얼굴, 팔, 다리 등에 이상감각이 나타나는 단순부분감각발작, 속에서 무언가 치밀어 올라오거나 가슴이 두근거리고 모공이 곤두서고 땀이 나는 등의 증상을 보이는 자율신경계증상, 이전의 기억이 떠오르거나 물건이나 장소가 친숙하게 느껴지는 증상 등의 나타나는 정신증상 등이 나타날 수 있다.
(2) 복합부분발작
복합부분발작은 단순부분발작과는 달리 의식의 손상이 나타나는 것이 특징적이다. 이 발작은 하던 행동을 멈추고 초점 없는 눈으로 한 곳을 멍하게 쳐다보는 증상이 대표적이다. 비교적 흔하게, 입맛을 쩝쩝 다시거나 물건을 만지작거리거나 단추를 끼웠다 풀었다 하는 등의 의미 없는 행동을 반복하는 경우를 볼 수 있는데 이를 자동증이라 한다. 가끔, 비우성반구(오른손잡이의 경우 우측 뇌)에서 발생하는 발작의 경우에는 자동증이 나타나면서 의식이 보존되어 있거나 말을 하는 경우도 있어 진단에 주의를 요하는 경우도 있다.
(3) 부분발작에서 기인하는 이차성 전신발작
발작초기에는 단순부분발작이나 복합부분발작의 형태를 보이다가 이상전위가 뇌반구의 양측으로 퍼지게 되면 쓰러져서 전신이 강직되고 얼굴이 파랗게 된다(청색증). 또한 소변을 바지에 지리거나 혀를 깨무는 증세가 나타나다가 팔다리를 규칙적으로 떨게 되어 발작이 나타나는 형태다. 이 상태는 누가 보아도 발작을 한다는 것을 쉽게 알 수 있다.
전신발작
(1) 전신긴장간대발작
발작초기부터 갑자기 정신을 잃고 호흡곤란, 청색증, 근육의 지속적인 수축이 나타나다가 몸을 떠는 간대성 운동이 나타난다. 일반인들은 흔히 뇌전증발작이라고 이야기할 때 대발작을 상기하게 된다.
(2) 결신발작(소발작)
갑자기 하던 행동을 중단하고 멍하니 바라보거나 고개를 떨어뜨리는 증세가 5-10초 정도 지속되는 발작이다. 가끔 눈주위나 입주위가 경미하게 떨리는 것도 관찰할 수 있고, 숨을 몰아쉴 때 잘 나타나는 특징이 있다.
(3) 간대성근경련발작
깜짝 놀란 듯한 불규칙한 근수축이 양측으로 나타나는 발작으로 식사 중 숟가락을 떨어뜨리거나 양치질 시 칫솔을 떨어뜨리거나 하는 것을 볼 수 있다.
(3) 무긴장발작
근육의 긴장이 갑자기 소실되어 머리를 반복적으로 땅에 떨어뜨리던지 길을 걷다 푹 쓰러지는 발작의 형태로 머리나 얼굴에 외상을 많이 입는 것이 특징적인 발작이다. Lennox-Gastaut 증후군에서 많이 볼 수 있으며 이 경우는 예후가 썩 좋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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