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교보문고)
[밸류체인타임스 = 이서인 수습기자] 찰리의 여동생 롤라는 작고 유쾌한 아이다. 오늘 엄마가 찰리에게 롤리의 저녁을 부탁했지만, 이는 쉽지 않은 일이다. 롤라는 까다로운 입맛을 가졌기 때문이다. 롤라는 밥상이 차려지기를 기다리면서 "난 콩도, 당근도, 감자도, 버섯도, 스파게티도, 달걀도, 소시지도 안 먹어"라고 말했다.
롤라는 "난 꽃양배추도, 양배추도, 콩요리도, 바나나도, 오렌지도 먹지 않아. 그리고 난 사과와 밥과 치즈와 생선튀김은 싫어해. 그리고 난 무슨 일이 있어도 토마토는 절대 안 먹어"라고 말했다. 롤라는 토마토를 매우 싫어한다. 그래서 찰리는 롤라에게 우리집에 그런 음식은 하나도 없다고 안심시켰다.
롤라는 식탁을 보더니 "여기에 당근은 왜 있어?"라고 묻자 찰리는 이건 당근이 아닌 목성에서만 나는 ‘오렌지뽕가지뽕’이라고 했다. 롤라는 목성에서 따온 것이라며 한 입만 먹어보았다. "음 맛이 괜찮은데"라고 말했다. 롤라는 "난 콩을 먹지 않아"라고 말했다. 찰리는 이건 초록나라에서 나는 ‘초록방울’이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롤라는 "난 초록빛 나는 것은 먹지 않아"라고 거부했다. 그러자 찰리가 "이건 귀한 초록방울인데, 네 몫까지 먹을게"라고 하니, 롤라는 두 방울만 먹어보고 "음 이거 꽤나 맛있는데?"라고 했다. 그다음 롤라가 감자를 흘깃 보며 " 난 감자 먹지 않을거야. 으깬 것도 싫으니깐 꿈도 꾸지마"라고 했다. 찰리는 으깬 감자가 아닌 ‘구름보푸라기’라고 설명했다.
이번엔 생선튀김을 보며 "저거 생선튀김 같은데, 난 생선튀김 절대 안 먹어"라고 말했다. 찰리는 "하지만 이건 생선튀김이 아니야. 이건 바다 밑 수퍼마켓에 있는 ‘바다얌냠’이야"라고 답했다. 롤라는 바다얌냠을 먹으며 아주 맛있다고 말했다. 롤라는 "오빠 나 저거 좀 줄래?”하고 토마토를 가리켰다.
편식 아이의 변화, 창의적 동화책으로 해결
편식을 고집하는 아이에게 창의적인 방법으로 음식을 소개하는 동화책 <난 토마토 절대 안 먹어>가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이 책은 주인공 찰리가 편식하는 여동생 롤라에게 다양한 음식을 상상력을 동원해 재미있게 소개하며 편식을 극복하는 과정을 담고 있다. 예를 들어, 찰리는 으깬 감자를 '구름보푸라기'로, 당근을 '오렌지뽕가지뽕'으로 묘사한다.
저자 로렌 차일드는 아이와 어른 사이에서 웃음을 자아내는 소재로 이야기를 쓰는 작가다. <난 토마토 절대 안 먹어>는 영국 도서관 연합회에서 가장 뛰어난 어린이 그림책에 시상하는 2000년 케이트 그린어웨이 상을 수상했다. 다른 작품으로는 <사자가 좋아!>, 1999년 스마티즈 북 동상을 받은 <내 이름은 클라리스> 등이 있다.
이 책은 영국 도서관 연합회가 선정한 올해의 최우수 그림책으로, 편식하는 아이들에게 식사 시간을 유쾌하게 바꾸는 아이디어를 제공한다. 부모와 자녀가 함께 읽으며 건강한 식습관을 형성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이 책은, 편식 문제를 해결하고자 하는 많은 가정에서 사랑받고 있다.
독자들은 이 책을 통해 창의적인 접근 방식으로 아이들이 음식을 긍정적으로 받아들이도록 도울 수 있다. 특히, 식사 시간이 스트레스가 아닌 즐거움이 될 수 있음을 보여주는 이 책은 어린이뿐만 아니라 부모들에게도 유용한 가이드가 될 것이다.
<난 토마토 절대 안 먹어>는 유머러스한 이야기와 생동감 넘치는 일러스트를 통해 아이들에게 건강한 식습관을 장려하는 동시에, 부모와 자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독서 경험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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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밸류체인타임스 = 이서인 수습기자]
(출처: 교보문고)
[밸류체인타임스 = 이서인 수습기자] 찰리의 여동생 롤라는 작고 유쾌한 아이다. 오늘 엄마가 찰리에게 롤리의 저녁을 부탁했지만, 이는 쉽지 않은 일이다. 롤라는 까다로운 입맛을 가졌기 때문이다. 롤라는 밥상이 차려지기를 기다리면서 "난 콩도, 당근도, 감자도, 버섯도, 스파게티도, 달걀도, 소시지도 안 먹어"라고 말했다.
롤라는 "난 꽃양배추도, 양배추도, 콩요리도, 바나나도, 오렌지도 먹지 않아. 그리고 난 사과와 밥과 치즈와 생선튀김은 싫어해. 그리고 난 무슨 일이 있어도 토마토는 절대 안 먹어"라고 말했다. 롤라는 토마토를 매우 싫어한다. 그래서 찰리는 롤라에게 우리집에 그런 음식은 하나도 없다고 안심시켰다.
롤라는 식탁을 보더니 "여기에 당근은 왜 있어?"라고 묻자 찰리는 이건 당근이 아닌 목성에서만 나는 ‘오렌지뽕가지뽕’이라고 했다. 롤라는 목성에서 따온 것이라며 한 입만 먹어보았다. "음 맛이 괜찮은데"라고 말했다. 롤라는 "난 콩을 먹지 않아"라고 말했다. 찰리는 이건 초록나라에서 나는 ‘초록방울’이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롤라는 "난 초록빛 나는 것은 먹지 않아"라고 거부했다. 그러자 찰리가 "이건 귀한 초록방울인데, 네 몫까지 먹을게"라고 하니, 롤라는 두 방울만 먹어보고 "음 이거 꽤나 맛있는데?"라고 했다. 그다음 롤라가 감자를 흘깃 보며 " 난 감자 먹지 않을거야. 으깬 것도 싫으니깐 꿈도 꾸지마"라고 했다. 찰리는 으깬 감자가 아닌 ‘구름보푸라기’라고 설명했다.
이번엔 생선튀김을 보며 "저거 생선튀김 같은데, 난 생선튀김 절대 안 먹어"라고 말했다. 찰리는 "하지만 이건 생선튀김이 아니야. 이건 바다 밑 수퍼마켓에 있는 ‘바다얌냠’이야"라고 답했다. 롤라는 바다얌냠을 먹으며 아주 맛있다고 말했다. 롤라는 "오빠 나 저거 좀 줄래?”하고 토마토를 가리켰다.
편식 아이의 변화, 창의적 동화책으로 해결
편식을 고집하는 아이에게 창의적인 방법으로 음식을 소개하는 동화책 <난 토마토 절대 안 먹어>가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이 책은 주인공 찰리가 편식하는 여동생 롤라에게 다양한 음식을 상상력을 동원해 재미있게 소개하며 편식을 극복하는 과정을 담고 있다. 예를 들어, 찰리는 으깬 감자를 '구름보푸라기'로, 당근을 '오렌지뽕가지뽕'으로 묘사한다.
저자 로렌 차일드는 아이와 어른 사이에서 웃음을 자아내는 소재로 이야기를 쓰는 작가다. <난 토마토 절대 안 먹어>는 영국 도서관 연합회에서 가장 뛰어난 어린이 그림책에 시상하는 2000년 케이트 그린어웨이 상을 수상했다. 다른 작품으로는 <사자가 좋아!>, 1999년 스마티즈 북 동상을 받은 <내 이름은 클라리스> 등이 있다.
이 책은 영국 도서관 연합회가 선정한 올해의 최우수 그림책으로, 편식하는 아이들에게 식사 시간을 유쾌하게 바꾸는 아이디어를 제공한다. 부모와 자녀가 함께 읽으며 건강한 식습관을 형성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이 책은, 편식 문제를 해결하고자 하는 많은 가정에서 사랑받고 있다.
독자들은 이 책을 통해 창의적인 접근 방식으로 아이들이 음식을 긍정적으로 받아들이도록 도울 수 있다. 특히, 식사 시간이 스트레스가 아닌 즐거움이 될 수 있음을 보여주는 이 책은 어린이뿐만 아니라 부모들에게도 유용한 가이드가 될 것이다.
<난 토마토 절대 안 먹어>는 유머러스한 이야기와 생동감 넘치는 일러스트를 통해 아이들에게 건강한 식습관을 장려하는 동시에, 부모와 자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독서 경험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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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밸류체인타임스 = 이서인 수습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