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눈이 오름
[밸류체인타임스=황주하 인재기자] 무료로 즐길 수 있는 제주도 관광지 중 하나는 용눈이 오름이다. 용눈이 오름은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구좌읍 종달리 산28에 있는 오름이다. 오름은 자그마한 산을 뜻하는 제주도 방언으로 각각의 분화구를 가지고 있고 화산 쇄설물로 이루어져 있다. 화산구의 형태를 가지고 있는 한라산 산록의 기생 화산구를 의미한다.
출처=황주하인재기자
용눈이 오름은 해발 247.8m, 높이 88m, 둘레 2,685m, 면적 40만 4264m다. 산 한가운데 크게 파져있는 분화구가 용이 누웠던 자리처럼 보이고, 위에서 내려다보면 화구의 모양이 용의 눈처럼 보여 용눈이 오름으로 이름이 붙여졌다.
(출처=황주하 인재기자)
용눈이 오름은 보통 입구부터 왕복 30분 정도 걸린다. 용눈이 오름은 전 사면이 풀밭과 잔디로 덮여 있고 미나리아재비, 할미꽃 등이 서식한다. 용눈이 오름 정상에 올라가면, 손자봉, 다랑쉬오름, 동거미오름과 성산일출봉, 우도를 볼 수 있다. 용눈이 오름에서는 말을 방목하는 사유지기 때문에 길에 말똥이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제주 항파두리 항몽유적
무료 제주 관광지 중 또 하나는 제주 항파두리 항몽유적이다. 제주 항파두리 항몽유적은 13세기 말엽(1271년~1273년) 원나라 침략에 맞서 끝까지 항거한 고려무인의 정서가 담긴 삼별초군의 마지막 보루(적의 침입을 막기 위하여 돌이나 콘크리트 따위로 튼튼하게 쌓은 구축물)였던 곳이다. 일찍 아시아 대륙을 정복한 원나라(몽골)는 1231년부터 30년간 7차에 걸쳐 고려를 침략해왔다.
출처=황주하인재기자
고려조정은 강화도를 임시왕도로 하여 그 국력의 수십 배나 되는 강력한 침략군을 상대로 끝까지 저항했으나 마침내 굴복하고 개경으로 환도했다. 이후 삼별초군은 진도의 용장성을 근거지로 항전했으나 원나라 세력에 의해 1271년 진도가 함락되고 김통정장군이 잔여부대를 이끌어 제주도에 들어왔다.
출처=황주하인재기자
김통정장군과 잔여부대는 항파두리에 토성을 쌓고 항진하다가 결국 1273년 1만 2천여 명에 달하는 여-몽 연합군의 총공격을 받아 항파두성은 함락되고 삼별초군은 전원 순의했다. 1374년 최영장군에 의해 몽고인들이 제주에서 완전히 토벌될 때까지 100여 년 동안 원나라의 직할지로 일본과 남송공략을 위한 전략기지로 이용되면서 제주도민은 고초를 겪었다.
(출처=황주하 인재기자, 나홀로나무)
1997년 4월 18일, 정부에서는 삼별초 유적지를 사적 제396호로 지정했다. 당시 세계 강대국이었던 원나라와 맞서 끝까지 항정을 벌인 고려무인의 드높은 기상과 자주 호국의 결의를 후손들에게 보여주고자 함이었다.
항몽유적지에는 토성이 부분적으로 남아있으며, 돌쩌귀, 기와, 자기, 연못터, 장수물, 구시물, 옹성물, 살 맞은 돌 등 유적을 볼 수 있다. 주요 시설에는 관리사무소, 휴게소, 전시관, 순의문, 순의비가 있다.
한라생태숲
제주 무료 관광지로 한라생태숲이 있다. 한라생태숲은 한라산자락 개오리오름 서쪽에 위치해 있다. 한라생태숲은 한때 목장으로 이용되며 숲이 황폐해지고 오랜 세월 방치되어 가시덤불만 무성했던 곳이다. 원래 숲으로 복원하기 위해 많은 시간과 노력이 필요했다.
2000년도부터 복원하고 조성하기 시작해 2009년 9월 15일 개원했다. 한라생태숲에는 동물 698종, 식물 910종이 서식하고 있다. 한라생태숲의 주요 시설은 테마숲, 수생식물원, 암석원, 탐방객센터, 조직배양실, 전망대, 데크쉼터, 관리사무소가 있다.
출처=황주하인재기자
한라생태숲에는 수생식물원, 난대수종적응시험림, 구상나무숲, 벚나무숲, 꽃나무숲, 단풍나무숲, 참꽃나무숲, 양치식물원이 있다. 한라생태숲에서는 숲해설도 들을 수 있다. 숲해설은 매일 오전 10시, 오후 2시에 운영된다.
운영기간은 3월에서 11월(둘째, 넷째 주 토요일), 참가대상은 한라생태숲 탐방객(유아, 초등학생 학부모)이다. 참가 인원은 40인 이하다. 유아 숲 놀이터는 매월 2번만 운영하고, 프로그램은 상황에 따라 변경될 수 있다. 12월에서 2월까지는 운영되지 않는다. 소요시간은 1시간이며, 출발 장소는 탐방안내소 앞이다(※ 기상특보 발효 및 기상악화 시 자동 취소됨).
협재해수욕장
제주바다의 선물인 협재해수욕장을 즐겨보자. 협재해수욕장은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한림읍 협재리 2497-1에 있는 해수욕장이다. 협재해수욕장에는 조개껍질이 많이 섞인 은모래가 펼쳐진다. 협재해수욕장은 수심이 얕고 경사가 완만하기 때문에 수영초보자에게도 알맞다. 협재해수욕장에서는 전복, 소라 등 해산물이 많이 잡힌다.
출처=황주하인재기자
바다 앞에는 어린왕자 속 보아뱀을 삼킨 코끼리 그림 모양의 '비양도'가 있다. 제주 화산체 중 가장 마지막에 생긴 섬이다. 면적은 0.5km²인 작은 섬이며, 2~3시간 정도면 충분히 둘러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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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밸류체인타임스 = 황주하 인재기자]
용눈이 오름
[밸류체인타임스=황주하 인재기자] 무료로 즐길 수 있는 제주도 관광지 중 하나는 용눈이 오름이다. 용눈이 오름은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구좌읍 종달리 산28에 있는 오름이다. 오름은 자그마한 산을 뜻하는 제주도 방언으로 각각의 분화구를 가지고 있고 화산 쇄설물로 이루어져 있다. 화산구의 형태를 가지고 있는 한라산 산록의 기생 화산구를 의미한다.
출처=황주하인재기자
용눈이 오름은 해발 247.8m, 높이 88m, 둘레 2,685m, 면적 40만 4264m다. 산 한가운데 크게 파져있는 분화구가 용이 누웠던 자리처럼 보이고, 위에서 내려다보면 화구의 모양이 용의 눈처럼 보여 용눈이 오름으로 이름이 붙여졌다.
(출처=황주하 인재기자)
용눈이 오름은 보통 입구부터 왕복 30분 정도 걸린다. 용눈이 오름은 전 사면이 풀밭과 잔디로 덮여 있고 미나리아재비, 할미꽃 등이 서식한다. 용눈이 오름 정상에 올라가면, 손자봉, 다랑쉬오름, 동거미오름과 성산일출봉, 우도를 볼 수 있다. 용눈이 오름에서는 말을 방목하는 사유지기 때문에 길에 말똥이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제주 항파두리 항몽유적
무료 제주 관광지 중 또 하나는 제주 항파두리 항몽유적이다. 제주 항파두리 항몽유적은 13세기 말엽(1271년~1273년) 원나라 침략에 맞서 끝까지 항거한 고려무인의 정서가 담긴 삼별초군의 마지막 보루(적의 침입을 막기 위하여 돌이나 콘크리트 따위로 튼튼하게 쌓은 구축물)였던 곳이다. 일찍 아시아 대륙을 정복한 원나라(몽골)는 1231년부터 30년간 7차에 걸쳐 고려를 침략해왔다.
출처=황주하인재기자
고려조정은 강화도를 임시왕도로 하여 그 국력의 수십 배나 되는 강력한 침략군을 상대로 끝까지 저항했으나 마침내 굴복하고 개경으로 환도했다. 이후 삼별초군은 진도의 용장성을 근거지로 항전했으나 원나라 세력에 의해 1271년 진도가 함락되고 김통정장군이 잔여부대를 이끌어 제주도에 들어왔다.
출처=황주하인재기자
김통정장군과 잔여부대는 항파두리에 토성을 쌓고 항진하다가 결국 1273년 1만 2천여 명에 달하는 여-몽 연합군의 총공격을 받아 항파두성은 함락되고 삼별초군은 전원 순의했다. 1374년 최영장군에 의해 몽고인들이 제주에서 완전히 토벌될 때까지 100여 년 동안 원나라의 직할지로 일본과 남송공략을 위한 전략기지로 이용되면서 제주도민은 고초를 겪었다.
(출처=황주하 인재기자, 나홀로나무)
1997년 4월 18일, 정부에서는 삼별초 유적지를 사적 제396호로 지정했다. 당시 세계 강대국이었던 원나라와 맞서 끝까지 항정을 벌인 고려무인의 드높은 기상과 자주 호국의 결의를 후손들에게 보여주고자 함이었다.
항몽유적지에는 토성이 부분적으로 남아있으며, 돌쩌귀, 기와, 자기, 연못터, 장수물, 구시물, 옹성물, 살 맞은 돌 등 유적을 볼 수 있다. 주요 시설에는 관리사무소, 휴게소, 전시관, 순의문, 순의비가 있다.
한라생태숲
제주 무료 관광지로 한라생태숲이 있다. 한라생태숲은 한라산자락 개오리오름 서쪽에 위치해 있다. 한라생태숲은 한때 목장으로 이용되며 숲이 황폐해지고 오랜 세월 방치되어 가시덤불만 무성했던 곳이다. 원래 숲으로 복원하기 위해 많은 시간과 노력이 필요했다.
2000년도부터 복원하고 조성하기 시작해 2009년 9월 15일 개원했다. 한라생태숲에는 동물 698종, 식물 910종이 서식하고 있다. 한라생태숲의 주요 시설은 테마숲, 수생식물원, 암석원, 탐방객센터, 조직배양실, 전망대, 데크쉼터, 관리사무소가 있다.
출처=황주하인재기자
한라생태숲에는 수생식물원, 난대수종적응시험림, 구상나무숲, 벚나무숲, 꽃나무숲, 단풍나무숲, 참꽃나무숲, 양치식물원이 있다. 한라생태숲에서는 숲해설도 들을 수 있다. 숲해설은 매일 오전 10시, 오후 2시에 운영된다.
운영기간은 3월에서 11월(둘째, 넷째 주 토요일), 참가대상은 한라생태숲 탐방객(유아, 초등학생 학부모)이다. 참가 인원은 40인 이하다. 유아 숲 놀이터는 매월 2번만 운영하고, 프로그램은 상황에 따라 변경될 수 있다. 12월에서 2월까지는 운영되지 않는다. 소요시간은 1시간이며, 출발 장소는 탐방안내소 앞이다(※ 기상특보 발효 및 기상악화 시 자동 취소됨).
협재해수욕장
제주바다의 선물인 협재해수욕장을 즐겨보자. 협재해수욕장은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한림읍 협재리 2497-1에 있는 해수욕장이다. 협재해수욕장에는 조개껍질이 많이 섞인 은모래가 펼쳐진다. 협재해수욕장은 수심이 얕고 경사가 완만하기 때문에 수영초보자에게도 알맞다. 협재해수욕장에서는 전복, 소라 등 해산물이 많이 잡힌다.
출처=황주하인재기자
바다 앞에는 어린왕자 속 보아뱀을 삼킨 코끼리 그림 모양의 '비양도'가 있다. 제주 화산체 중 가장 마지막에 생긴 섬이다. 면적은 0.5km²인 작은 섬이며, 2~3시간 정도면 충분히 둘러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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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밸류체인타임스 = 황주하 인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