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흡기 질환 유발하고 알레르기나 눈병 일으키는 봄철 불청객, 황사 | 밸류체인타임스

이서인 수습기자
2024-03-28
조회수 1567

[밸류체인타임스=이서인 수습기자] 황사는 주로 중국 내몽골 고원과 고비 사막 등지에서 발생하는 모래폭풍과 흙먼지를 가리킨다. 대부분 황사는 4월에 발생한다. 


(출처=unsplash)


황사의 뜻은 바람에 의하여 하늘 높이 불어 올라간 미세한 모래먼지가 대기 중에 퍼져서 하늘을 덮었다가 서서히 떨어지는 현상 또는 떨어지는 모래흙을 말한다. 마그네슘, 규소, 알루미늄, 철, 칼슘 등 산화물이 포함되어 있다.


우리나라 역사에서 가장 오래된 황사의 기록은 삼국사기에 나온다. 신라 아달라왕 1월의 우토라는 표현이 나온다. 여기서 우는 떨어지는 움직임으로 해석되고, 토는 토양을 의미하므로 즉, 황사를 의미한다. 397년과 606년에 백제에서 하루종일 우토현상, 황사현상이 있었다고 기록되어 있다. 또 우토라는 표현 대신 고구려에서는 644년 붉은색 눈이 내렸다는 기록도 있었는데 이것도 황사라고 할 수 있다.


황사의 긍정적인 영향과 부정적인 영향도 있다. 긍정적인 영향은 황사의 비는 염기성을 띄기 때문에 산성비와 산성 토양을 중화시킨다. 해양 플랑크톤에 무기 염류를 제공해 생물학적 생산을 높인다. 부정적인 영향은 태양빛을 차단하여 시야를 흐리게 하고, 먼지가 호흡 기관으로 들어가면 호흡기 질환을 유발하고 알레르기나 눈병 등을 유발한다.


황사는 어떻게 대처할까? 

주로 황사는 7일 정도 지속된다. 황사 안전수칙을 알아보자. 황사가 심하면 외출은 자제해야 한다. 황사 발생 전에는 보호안경, 마스크, 긴소매 의복, 위생용기 등을 준비해 대비한다. 노약자, 호흡기 질환자의 경우 실외활동을 자제한다. 황사 발생 중에는 최대한 야외활동을 자제한다. 


황사 발생 후에는 실내·외 청소를 실시하고 먼지를 제거한다. 학교 등에서는 민감자(어린이·노인 등)를 귀가 조치시키고, 축사·시설원예 시설의 소독을 실시한다. 집에 들어오면 외부 노출이 심한 옷은 빨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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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밸류체인타임스 = 이서인 수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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