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KBO 개막 D-2, 누가 우승할까? | 밸류체인타임스

임호영 인재기자
2024-03-21
조회수 2052







[밸류체인타임스=임호영 수습기자] 23일, 프로야구가 개막을 한다. 작년까지 4월 1일에 개막했지만 이번년도에는 일주일 가량 더 빨리 개막을 진행한다. 개막전은 23일 토요일 오후 2시 5개 구장에서 동시 진행된다. 2024 시즌부터 직전 시즌 최종팀 순위 상위 5개팀의 홈경기로 편성됐다. 잠실(한화-LG), 문학(롯데-SSG), 수원(삼성-KT), 광주(키움-기아), 창원(두산-NC) 구장에서 2연전으로 막을 올린다.


그럼 이번 시즌 우승후보는 어느 팀일까? 일단 두산은 이번 시즌 시범 경기에서 무패 우승을 달성했다. 하지만 시범 경기에서 우승했다고 무조건 잘하는 것은 아니다. 저번 시즌 시범 경기에서 한화가 일등했지만 본 경기에서 9위를 기록했다. 하지만 두산은 이번 시즌 타자와 투수의 밸런스가 좋아 우승 후보로도 뽑히고 있다.


LG는 저번 시즌에 통합 우승을 달성했다. 마무리 투수 고우석이 다른 팀으로 떠났지만 LG는 타자들의 타율이 0.279로 가장 좋다. LG는 시범경기에도 2위라는 좋은 성적을 냈다. 이번 시즌 LG도 우승 후보로 뽑히고 있다.


한화는 류현진이 복귀했고, 베테랑 타자들인 김강민, 안치홍을 대거 영입했다. 시범경기에서 3위를 기록했다. 저번 시즌 골칫거리였던 외국인 타자 닉 윌리엄스를 요나단 페라자로 교체하며 기류를 바꾸었다. 한화도 이번 시즌 좋은 성적을 낼 가능성이 농후하다.


NC는 시범 경기를 4위로 마쳤다. NC는 저번 시즌 MVP였던 페디가 MLB로 떠났다. 타자도 맷 데이비슨으로 교체했다. 대니얼 카스타노, 카일 하트 등 외국인 선수들이 선두하고,  선수들이 선발 로테이션을 돌면서 10승 이상만 기록한다면 NC도 충분히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다.


KT는 시범 경기를 5위로 마쳤다. KT는 저번 시즌도 윌리엄 쿠에바스, 웨스 벤자민 등 강력한 투수와 강백호, 배정대 등 준수한 타자로 2위를 기록했다. 여기서 2020 MVP였던 로하스가 KT로 다시 복귀했다. 홈런과 득점을 잘하는 로하스가 2020년만큼만 뛴다면 우승후보로 뽑히기에 충분할 것이다.


KIA는 시범 경기를 6위로 마쳤다. 저번 시즌에도 기아의 선발투수 파노니, 메디나 등이 너무 부진했고, 중심 타자들이 개막전부터 부상을 당해서 기아는 6위로 플레이오프를 가지 못했다. 하지만 이번에 시범 경기에서 월등했던 외국인 투수 크로우, 네일 2명으로바꾸었다. 하지만 나성범이 또 한 번 부상을 당해서 이번 시즌 개막전도 나가지 못한다. 나성범의 빠른 복귀가 KIA의 순위가 바꿀 수도 있다.


SSG는 저번 시즌 3위를 기록했지만 이번 시즌은 위험하다. 저번 시즌은 투-타(투수와 타자) 밸런스가 좋았다. 하지만 이번 시즌 시범 경기에서는 빈약한 공격력과 불안한 선발진이 숙제였다. 이 숙제만 해결된다면 저번 시즌 순위까지 노려볼 수 있다.


삼성, 롯데, 키움은 이번 시즌 주목을 받지 못하고 있다. 특히 키움은 저번 시즌 10위를 기록했다. 이번 시즌은 이정후까지 다른 팀으로 이적했다. 김혜성과 신인선수들이 힘내지 못하면 이번 시즌도 10위로 마칠 수도 있다. 롯데, 삼성은 2~3년간 중하위권을 고전해 저번 시즌과 비슷한 순위를 기록할 것으로 추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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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밸류체인타임스 = 임호영 수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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