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밸류체인타임스=강유희 수습기자] 지구 온난화로 인해 유럽, 북아메리카, 아시아를 통틀어 전 세계적으로 무수한 피해를 입고 있다.

온난화란 지구의 기온이 높아지는 현상이다. 19세기 말에도 지구 온난화가 언급됐으나 관심을 기울이지 않았다. 관심을 기울이기 시작한 것은 1972년 로마클럽 보고서에서 지구 온난화가 언급된 이후부터다.

온난화의 원인은 아직 명확하지 않다. 하지만 온실 효과를 일으키는 온실기체와 오존층을 파괴하는 이산화탄소가 가장 유력한 원인으로 꼽힌다. 온실기체란 태양열이 지표면에서 반사되어 지구 밖으로 빠져나가는 것을 막는 역할을 하는 기체다.

온실기체는 우리에게 필요한 것 중 하나지만 너무 많은 양과 오존층이 파괴되면서 피해를 끼치게 되었다. 그뿐만 아니라 일회용품을 무분별한 이용하고, 환경에 대한 무관심 등이 있다.

대표적인 피해 사례로는 대기오염, 해수면 상승, 생태계 파괴, 독성 및 생식기능 문제 등이 있다. 대기오염 피해 사례 중 가장 최악의 사건인 런던 스모크가 있다. 1952년 추운 날씨로 인해 난방 연료를 사용해 석탄을 과도하게 태워 이산화황 등의 유해물질을 발생시킨 것이 원인이다.

출처:Unsplash

영국에서 안개는 흔한 현상이기 때문에 유해물질들이 안개와 섞여 위험을 감지하지 못했다. 때문에 피해가 더욱 심각했다. 호흡기질환 등으로 인해 사망한 사람이 4000명 이상이고, 10만 명이 대기오염으로 각종 질환에 시달리게 됐다. 피해는 장기적으로 이어져 다음 해 사망자가 8000명 이상 발생했다.

해수면 상승으로 인한 피해 사례로는 몰디브가 있다. 몰디브는 인도양에 위치해 있다. 해수면 상승으로 인해 해안 침식이 발생해 이에 따른 인프라와 자산 피해가 우려된다. 해수면 상승으로 몰디브뿐만 아니라 한국도 2100년도에는 해수면이 82cm 이상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

지구의 평균기온이 상승하면서 바다의 녹조 현상이 발생되어 산소가 부족하게 된다. 그로 인해 물고기 떼죽음 현상이 지구 곳곳에서 나타나고 있다.

이러한 현상으로 인해 정부와 세계는 대책을 마련하고 있다. 2015년 190국 지도자들이 프랑스 파리에 모여 온실가스를 줄이려고 온실가스 배출 제한 합의를 약속해 파리협정을 체결했다. 우리 정부의 노력으로는 수원특례시가 대기오염과의 전쟁을 선포했다.

청정 대기질을 목표로 “시민과 함께 쾌적한 환경을 만들어가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수원뿐만 아니라 여수시에서도 16일 2025년도까지 국가사단에서 배출되는 오염물질을 조사하고 개선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지구 온난화를 막으려면 개인의 노력이 필요하다. 제로 웨이스트(Zero Waste)를 실천하는 사람도 많다. 제로 웨이스트란 모든 제품, 포장 및 자재를 태우지 않고, 재사용될 수 있게 하도록 하는 것이 목표다.

실천방법은 음료를 주문할 때 텀블러에 담기, 빨대는 사용하지 않기, 쇼핑할 때 장바구니 챙기기, 폐기물을 줄이기 위해 충동구매 줄이기, 유리제품을 사용하기, 천연세제 사용하기 등 정말 간단해 약간의 노력을 기울인다면 충분히 지킬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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