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자인] 일본 건축가 안도 타다오와 재일교포 이타미 준 (유동룡)의 자연친화적 디자인 건축물 | 밸류체인타임스

이선희 수습기자
2024-01-15
조회수 4110

[밸류체인타임스=이선희 수습기자] 이타미 준(한글명 유동룡)은 1937년 도쿄에서 출생하고, 2011년에 생을 마감한 재일교포 건축가다. 이타미 준(유동룡)은 재일 한국인 건축가로 프랑스 예술 문화훈장 슈발리에와 아시아 문화 환경상, 무라노도 고상을 수상한 세계적인 건축 거장이다. 


안도 타다오는 1941년에 출생했고, 현재 여든 두 살이다. 안도 타다오는 오사카에서 태어났으며, 현재도 활동 중인 일본인 건축가다. 일본이 낳은 세계적인 건축가 안도 타다오는 고졸 출신이며, 독학으로 공부하여 건축가가 되었다.


이타미 준은 건축물이 세워질 장소의 고유한 지역성을 살렸다. 자연과 인간의 삶이 어우러지는 건축을 추구했다. 국내에서는 충남 아산의 '온양미술관'(1982)을 설계했으며, 제주도의 '포도호텔'(2001), '수·풍·석 미술관'(2006), '방주교회'(2009) 등의 대표작을 남겼다. 해외에의 대표작으로는 훗카이도의 “석채의 교회” 등이 있다.


안도 타다오는 인간의 가능성과 가치를 믿는 사람이다. 자연과 인공이 조화로울 때, 각자 존재할 때보다 함께 공존할 때, 더 큰 의미와 아름다움을 줄 수 있다는 것이 그의 믿음이다. 거친 노출 콘크리트의 벽면을 통하여 표현된 “빛”으로 그 대조적인 조화로움이 대표된다. 대표작 중 하나가 오사카 이바라키에 있는 ‘빛의 교회’다. 


이타미 준의 ‘방주교회’와 안도 타다오의 ‘빛의 교회’에서 자연적 요소를 최대한 살려 실내외를 표현한다는 공통점이 발견된다. 특히 ‘방주교회’는 물 위에 떠있는 배를 연상시키도록 물을 사용했다. ‘빛의 교회’는 벽 부분 공간 사이를 비추는 ‘빛’을 최대한 살린 작품이다.


방주교회 외부, 출처 : 방주교회 홈페이지


방주교회 내부, 출처 : DayTrip 


빛의 교회 외부, 출처 : design db

빛의 교회 내부, 출처 : 온큐레이션


안도 타다오 글라스하우스 , 출처 : Flickr


두 건축가의 건축물 모두 제주도에 있다는 점도 공통점이다. 이타미 준의 대표적인 방주 교회뿐만 아니라 다양한 건축물들이 제주도에 있다. 그리고 안도 타다오의 작품 중 제주 섭지코지 정상에는 안도 타다오가 설계한 글라스하우스와 유민미술관이 있다. 이 두 건축가들은 자연과 건축물의 조화로움을 중요한 가치로 여겼다. 안도 타다오와 이타미 준은 대한민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대자연의 도시 ‘제주’를 선택한 것으로 보아 가치관이 비슷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이 시대에 자연과 사람을 연결하려 애쓴 훌륭한 두 건축가 이타미 준과 안도 타타오. 이 둘은 비슷한 듯 전혀 다른 지식, 생활환경을 가지고 다른 경험을 하며 살았다. 그러나 자연에 대한 가치와 이념은 비슷하다.  단순히 실용적인 부분의 건축물만을 고려한 것은 아니었다. 명품처럼 세련되고, 건물 이상의 가치를 내포하고 있는 두 건축가의 건축물은 후대에 고차원적인 자연의 깊이와 공간으로 남겨질 것이다.세계적인 작품을 체험하고, 인간으로서 멋진 경험을 할 수 있도록 애써준 그들의 노력에 감사하다. 인공지능이 활개를 치는 인위적인 세상 속에 살면서 자연과 인간의 연결고리가 되어준 건축물을 다시 한 번 돌아보고 감사하는 여유를 갖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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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밸류체인타임스 = 이선희 수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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