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은 디지털 금, 스테이블 코인은 디지털 달러 | 밸류체인타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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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밸류체인타임스=권예진 칼럼니스트] 스테이블 코인은 법정화폐·금 등 자산에 연동하거나 알고리즘으로 가격을 안정시키는 암호자산이다. 스테이블 코인은 빠른 송금·결제 수단으로 확산되고 있다. 암호화폐 시장에서 변동성 회피 수단, 온체인 결제·정산 매개, 탈중앙화 금융(DeFi) 유동성 공급 수단 등으로 쓰인다.

암호화폐 시장에서는 변동성 회피 수단, 온체인 결제 및 정산 매개, 탈중앙화 금융(DeFi)의 유동성 공급 수단 등으로 사용된다. 2024년 기준 스테이블 코인의 연간 전송 규모는 약 27.6~27.7조 달러로 추정되며, 이는 같은 해 비자와 마스터카드의 결제액 합계를 넘어선 수치다. 또한 2025년 10월 기준 스테이블 코인의 총 발행량은 3천억 달러를 돌파했다.
다만 정책 당국은 준비자산의 안전성, 상환 가능성, 정보 공시의 투명성, 운영 리스크 등을 주요 쟁점으로 지적하고 있다.
스테이블 코인의 세 가지 페깅 방식
스테이블 코인의 가격 안정 원리는 크게 세 가지 페깅 방식으로 나뉜다.
1. 법정화폐 담보형 (Fiat-backed Pegging)
법정화폐 담보형은 가장 단순하고 널리 쓰이는 방식이다. 발행사가 실제 달러를 은행에 예치하고, 그 금액만큼의 스테이블 코인을 발행한다. 이는 은행에 현금을 맡기고 영수증을 사용하는 것과 유사하다. 구조가 단순하고 안정적이라는 장점이 있지만, 준비금이 실제로 100% 보관되고 있는지를 사용자가 직접 확인하기 어렵다는 한계가 있다.
2. 암호화폐 담보형 (Crypto-backed Pegging)
이 방식은 이더리움과 같은 암호화폐를 초과 담보로 예치한 뒤 스테이블 코인을 발행하는 구조다. 담보 자산의 가격이 하락하면 자동 청산 시스템이 작동해 가격 안정을 유지한다. 비유하자면 고가의 금을 맡기고 그 가치에 해당하는 차용증을 받는 방식과 같다. 대표적인 사례로는 DAI가 있다.
3. 알고리즘 형 (Algorithmic Pegging)
알고리즘형 스테이블 코인은 담보 자산 없이 수요에 따라 코인의 발행량과 소각량을 조절한다. 수요가 증가하면 발행량을 늘리고, 감소하면 코인을 소각하는 방식이다. 자본 효율성이 높다는 장점이 있지만, 알고리즘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을 경우 가치가 급락할 위험이 있다. 과거 테라·루나 사태는 이러한 구조적 위험성을 보여준 대표적인 사례다.
스테이블 코인이 모두 안전하다고 단정할 수 없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 각 페깅 방식의 구조를 이해해야 스테이블 코인의 안정성과 투자 위험을 판단할 수 있다.
디지털 금으로 불리는 비트코인
비트코인은 2009년 블록체인 기술을 기반으로 개발된 세계 최초의 탈중앙화 암호화폐다. 총 발행량이 2,100만 개로 제한되어 있어 희소성이 있으며, 이러한 특성 때문에 ‘디지털 금’으로 불린다.
비트코인은 가격 변동성이 매우 크다. 단기적으로는 급등락을 반복하는 경우가 많지만, 장기적인 관점에서는 가치 상승 가능성이 존재한다는 평가를 받는다. 이로 인해 비트코인은 결제 수단보다는 장기 투자 자산이나 가치 저장 수단으로 활용되는 경우가 많다.
비트코인은 스테이블 코인과 달리 장기 투자 자산이자 자산 보존 수단으로 활용된다. 반면 스테이블 코인은 미국 달러나 유로 등 주요 법정화폐에 가치를 연동해 가격을 일정하게 유지하도록 설계된 암호화폐다.
이러한 구조로 인해 스테이블 코인은 가격 변동성이 거의 없으며, 송금이나 결제, 거래소 내 대기 자산 등 다양한 용도로 활용된다. 특히 탈중앙화 금융(DeFi) 환경에서는 송금, 차익거래, 결제 수단으로 주로 사용된다. 법정화폐와 가치가 연동돼 안정적이라는 장점이 있지만, 가격 상승을 통한 수익 창출에는 한계가 있다. 또한 페깅 방식에 따라 세 가지 유형으로 나뉘며, 각 방식마다 장단점이 뚜렷하다.
비트코인 역시 탈중앙화 암호화폐다. 가격 변동성이 커 단기적으로는 급등락을 반복하는 경향이 있지만, 장기적으로는 가치 상승 가능성이 존재한다는 평가를 받는다. 이러한 특성으로 인해 비트코인은 ‘디지털 금’으로 불리며 많은 투자자의 관심을 끌고 있다.
이처럼 두 코인은 시장에서 상반된 성격을 지닌다. 스테이블 코인은 안정성을 중시하는 투자 초보자들에게 인기가 높은 반면, 비트코인은 높은 수익 가능성을 기대하는 투자자들에게 선호되는 자산으로 자리 잡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