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농촌진흥청, 16~17일 서울식물원에서 국민과 함께하는 평가회 열어

- 시장 반응 좋은 우수 품종, 새로 개발한 계통 감상할 수 있어 

- 국내 육성 포인세티아에 대한 소비자 인지도 높일 것으로 기대

[밸류체인 타임스=박선주기자] 우리나라 포인세티아 품종을 감상하며 미리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된다.

사진 = 다양한 색과 모양의 우리 포인세티아 / 출처 = 농촌진흥청

농촌진흥청은 11월 16~17일 서울식물원(서울 강서구) 지중해전시관에서 국산 포인세티아 우수 품종과 새로 개발한 계통을 소개하는 평가회를 연다. 포인세티아는 초록색 잎과 붉은색 잎이 연말과 성탄의 분위기를 더해줘 ‘크리스마스 꽃’으로 불리는 화훼 작목으로 꽃말은 ‘축복’이다. 

서울식물원의 전시 온실을 활용한 이번 평가회는 연구기관과 식물원 사이의 협력관계를 구축하고, 일반 관람객에게 국내 육성 품종을 소개함으로써 우리 포인세티아의 인지도를 높이고자 마련했다. 이번 평가회에서는 색과 모양이 좋고 잘 자라는 붉은색 ‘플레임’, ‘레드윙’, ‘빛들’, ‘불꽃’과 연노란색 ‘그린스타’, 잎이 공 모양을 띠는 ‘레드볼’ 등 우수 품종을 전시한다. 또한, 시장 확장을 위해 새로 육성한 연노란색 중대형 계통 ‘원교 D5-142’와 붉은색 중대형 계통 ‘원교 D5-145’ 등 15점을 선보이고 평가하는 시간을 갖는다.

우리나라 포인세티아 품종의 시장점유율은 2008년 3%에서 2013년 15.1%, 지난해에는 49.1%를 기록, 올해 50% 달성을 눈앞에 두고 있다.

*국내 육성 품종 시장점유율: (2008) 3%→(2013) 15.1→(2020)40.8→(2021) 46.4%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 화훼과 이영란 과장은 “포인세티아는 국내 보급률이 매우 높은 화훼 작목으로 국산 품종에 대한 농가 요구도와 소비자 만족도가 매우 높다.”라며 “소비 경향을 반영한 품종을 개발하고 지속해서 홍보함으로써 농가 소득 증가와 소비 촉진에 기여하겠다.”라고 전했다.

목적

❍ 국내 육성 포인세티아 우량 계통과 품종 홍보를 통한 보급 확대

❍ 화훼 산업 관계자, 현장전문가 의견 수렴을 통한 우량 계통 조기 선발 

❍ 포인세티아에 대한 소비자 인식 제고와 시장 활성화

개요

❍ 일 시 : 2023 11. 16. (목) 14:00 ∼ 17. (금) 14:00

❍ 장 소 : 서울 강서구 마곡동로 161 서울식물원 지중해전시관

❍ 참석대상: 중도매인, 경매사, 플로리스트, 수출/육묘업체, 농가, 소비자 등

행사내용

❍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 육성 품종과 계통 15개 전시

❍ 품종과 계통 평가회 참석자 대상 기호도 평가

❍ 전시장 일반 관람객 대상 포인세티아 인지도, 선호도 평가

기대효과

❍ 국내 육성 포인세티아 품종과 계통 우수성 홍보, 보급 확대

❍ 화훼 산업 관계자, 현장전문가 활용 우량 계통의 조기 품종화

❍ 국산 포인세티아 품종 재배 농가 의견 수렴, 재배 기술 공유

❍ 포인세티아에 대한 소비자 인식 제고와 시장 활성화

□ 포인세티아

플레임 ◯ 밝은 적색 및 깊은 결각 ◯ 짧은 착색소요일수(7주)	그린스타 ◯ 연노란색 ◯ 안정적인 수형 ◯ 엽맥 사이 강한 주름	레드볼 ◯ 밝은 적색 ◯ 볼타입 ◯ 짧은 착색소요일수(5.5주)
슈가볼 ◯ 복숭아색 ◯ 볼타입 ◯ 생육우수, 중간 착색시기	빛들 ◯ 밝은 적색 및 깊은 결각 ◯ 덮개잎 주름 적음 ◯ 중간 착색시기	불꽃 ◯ 밝은 적색 및 깊은 결각 ◯ 생육, 수형 우수(중소형 적합) ◯ 삽목 번식 시 발근(뿌리내림) 우수
펠리체 ◯ 진한 복숭아색 ◯ 타원형 포엽 ◯ 우수한 분지력(소형 적합)	원교 D5-142 ◯ 연노란색 ◯ 라운드형 덮개잎 ◯ 생육, 수형 우수(중대형 적합)	원교 D5-145 ◯ 착색이 빠른 큰 잎의 붉은색 ◯ 생육 우수(중대형 적합) ◯ 삽목 번식 시 발근(뿌리내림) 우수

자료출처= 농촌진흥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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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밸류체인타임스 = 박선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