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랜딩] 패브릭 가게로 시작한 세계적인 향수 브랜드, 딥디크 스토리 | 밸류체인타임스

김시우 인재기자
2023-11-11
조회수 6251

[밸류체인타임스=김시우 수습기자] 세계적인 향수 브랜드 딥디크는 1961년 이브 쿠에랑, 크리스티앙 고트로, 데스몬드 녹스 리트가 모여 창립한 패브릭 사업으로 시작된다. 세 사람은 언제나 신선한 아이디어와 예술적 재능이 넘쳤지만 당시 프랑스에서는 실크나 벨벳 소재가 인기를 끌고있어서 면 소재의 패브릭이 주목 받지 못했다.


세 사람은 2년간 별다른 성과를 내지 못해 재정적으로 큰 압박을 받게 된다. 그러나 특이하게도 매장에서 판매하는 패브릭이 아닌 장식을 위한 오브제를 사겠다는 사람들이 몰려들기 시작한다. 그렇게 세 사람은 사업 방식을 변경하여 기존 패브릭은 계속 만들면서 패브릭과 어울리는 제품들을 함께 판매하기 시작한다.


당시 딥디크 매장은 편집샵이라는 개념이 생소했던 사람들에게 주목을 받았다. 많은 제품 중에서도 특히 쟁반이나 얇은 천 주머니에 담긴 말린 꽃인 영국식 포푸리가 인기를 끌었다. 포푸리가 잘 판매되자 세 사람은 향초도 판매하기로 한다.


1963년, 딥디크의 첫 향초가 출시되었으며 많은 호응을 얻었다. 1968년에는 향수 '로'를 출시하게 된다. 제라늄, 시나몬, 정향, 로즈, 샌들우드 등을 블렌딩한 '로'는 당시에는 생소했던 성별 관계없이 남녀 모두 사용할 수 있는 새로운 향으로 많은 관심을 받게 된다.


이에 1973년 비네그르, 1975년에는 로트로와까지 딥디크가 발표한 3가지 향이 모두 성공하게 되면서, 딥디크는 향수와 향초를 판매하는 사업으로 사업을 전환하게 된다.


딥디크는 2001년 미국 유명 드라마의 주인공이 딥디크의 향초를 사용하는 모습이 방영되면서 창업 40년 만에 세계적인 향수 브랜드로 급부상하는 계기가 된다.

과거 창립자들이 패프릭을 만들 때 로마의 병사들이 사용하던 방패 모양에서 영감을 얻어 디자인했으며, 현재는 향수와 향초에 붙어있는 라벨 또한 방패 모양으로 디자인했다. 라벨의 일러스트도 패브릭의 패턴으로 만들어졌다.


딥디크는 소비 패턴이나 트렌드 분석을 하지 않고 조향사들이 창의성을 발휘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한다. 또한 공들여 만들어진 향수가 출시되면 손해가 나더라도 평생 생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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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밸류체인타임스=김시우 수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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