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과 현대의 공존, K-문화 | 밸류체인타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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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 an interdisciplinary agile team, our production process is flexible, collaborative, and adapts to each client’s need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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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 are working on the UX/UI design for a large hotel owners and hospitality management compan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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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is is a proposal to add value to a crowdfunding listing page
we streamline the process without having to make multiple mockup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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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yle tiles serve as a flexible starting point that helps us easily communicate the essence of a visual brand for the we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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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 have a lot of fun during this phase.
We are working on an exciting project for a company in the investment business. Stay tun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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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됨의 아름다움을 찾는 사람들
[밸류체인타임스=이아림 칼럼니스트] 전통이란 사전적으로 옛 풍속과 문화가 전대에서 후대로 이어져 내려오는 흐름의 개념으로, 동시에 시간과 공간의 구조를 함께 내포한다. 현대 사회에서는 전통이 ‘고리타분하다’는 인식이 강했지만, 오히려 새로움으로 가득한 시대 속에서 전통의 아름다움을 찾는 이들이 늘어나고 있다. 이는 현대인의 감정적 피로 속에서 심리적 안정을 추구하려는 모습이기도 하다. 그런 가운데, 전통과 현대가 만나 공존하는 K-문화는 국내외 시장에서 주목을 받고 있다.
(사진=Unsplash)
최근 스마트폰과 각종 디지털 플랫폼 속에서 자주 등장하는 K-문화는 전통이 더 이상 ‘고리타분한 것’이 아닌, 전 세계적 문화 트렌드로 자리잡고 있음을 보여준다. 어릴 적 만화 속 공주들이 입었던 서양 드레스를 동경하던 아이들이 이제는 화려하고 우아한 K-드레스, 즉 한복을 동경하는 세계의 네티즌들과 마주하고 있다.
한국만의 전통에서 세계인의 문화로, K-Culture
K-문화의 인기는 단순한 유행을 넘어, 글로벌 시장에서도 중요한 산업 축으로 자리 잡고 있다. 세계 최대 온라인 동영상서비스(OTT) 플랫폼인 넷플릭스가 2분기 실적 발표에서 한국 콘텐츠가 매출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고 밝혔다. 뉴욕 증시에서 넷플릭스의 시가총액은 경쟁사인 월트 디즈니의 두 배를 훌쩍 뛰어넘었다.
17일, 넷플릭스가 발표한 실적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2분기 매출은 전년 대비 15.9% 증가한 110억7900만 달러(한화 가치, 약 15조 4400억 원)에 이르렀고, 주당순이익(EPS)은 7.19달러를 기록했다. 매출과 EPS 모두 금융정보업체 LSEG가 집계한 월가의 평균 예상치인 매출 110억7000만 달러, EPS 7.08달러를 넘어선 수치를 기록했다. 또한 영업이익률은 작년 같은 기간 대비 45% 증가했다. 이는 한국 정서를 담은 콘텐츠가 세계적으로 큰 반향을 일으키고 있음을 의미한다.
(사진=NETFLIX)
넷플릭스가 꼽은 주요 콘텐츠는 ‘오징어 게임 시즌 3’와 애니메이션 영화 ‘케이팝 데몬 헌터스(K-POP Demon Hunters, 케데헌)’가 있다. 일본 소니가 제작한 이 작품은 한국의 현대문화를 애니메이션 속에 세밀하게 녹여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국밥과 라면, 김밥 등 한국인의 밥심을 책임지는 메뉴에서부터, 목욕탕 속 때밀이 수건, 지하철 내 임산부 배려석, 한국 정서를 물씬 풍기는 한옥과 남산타워 등과 같은 배경으로 한국적인 정서를 생생히 전달한다.
(사진=NETFLIX)
이 외에도 전 세계 K-POP 팬들에게 익숙한 콘서트 응원봉, 굿즈, 대형 사인회 등 K-컬처를 정교하게 담아내며 전 세계의 사랑을 받고 있다. 스토리와 영상미도 뛰어나지만, 무엇보다 K-POP 감성을 담은 OST들이 주목받으며 ‘소다 팝(Soda Pop)’, ‘골든(Golden)’ 등이 빌보드 핫 100에 진입하기도 했다.
'라멘'의 모국 일본 밥상에 부는 한국 '라면' 열풍
한편, 라멘의 본고장이라 할 수 있는 일본에서도 한국 '라면'의 열풍이 불고 있다. 영화 '기생충'의 아카데미 수상, ‘오징어 게임’의 전 세계적 흥행, SNS 속 K-먹방 콘텐츠 등이 라면을 중심으로 한 한류 열풍을 일본 식문화로 확장시키고 있다.
도쿄, 오사카 등 주요 도시에는 K-푸드를 홍보하는 전광판이 등장하고 있으며, 농심, 대상, 맘스터치, 요아정(요거트 아이스크림의 정석), 할리스, 매머드 커피 등 한국 식품·외식 브랜드들은 일본 내 1호점을 잇달아 오픈하며 장기적인 진출을 꾀하고 있다.
(사진=Unsplash)
17일, 이베이재팬의 온라인 오픈 마켓 큐텐재팬에 의하면 올해 상반기 일본 내 한국 면류 판매량은 작년 대비 27% 증가했다. '신라면 툼바', '진라면', '불닭볶음면'이 여전히 주도권을 지키고, 벚꽃이 날리는 5월에는 시원한 국물을 자랑하는 '보리촌 냉면'이 판매량 1위에 오르기도 했다. 단순히 매운맛 위주의 제품뿐만 아니라 전통적인 K-푸드도 하나의 트렌드로 자리잡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K푸드가 매운 라면이라는 고정된 틀을 벗어나 체험형 콘텐츠와 협업 상품 중심으로 다양해지고 있다"며, "건강하고 감각적인 한식 이미지와 한류 열풍이 만나 일본 내 한식 시장 확대에 큰 기회를 만들고 있다”고 전했다.
새로움과 전통의 조화
K-Culture는 큰 개념의 K-POP, K-Food 사이를 채우는 한국만의 일상과 분위기로 매력을 전한다. 장유유서와 같이 어른을 공경하는 문화, 우리와 상호존중을 강조하는 문화는 시간이 흐르자 속에서 도태되는 양상을 보이기도 한다. 전통적인 정신을 강조하며 쓴소리하는 어른들은 일명 꼰대로 불리고, 집안 어른들만이 가지던 절대권력은 희석되고 있다.
한편, 다른 문화와 배경을 가진 네티즌들은 한국의 예절과 상호존중 문화에 이끌린다. 우리가 고리타분하게 생각했던 전통이 네티즌에게는 새로움과 신선함으로 다가간다.
(사진=Usnplash)
작은 땅이지만 어느 나라보다 '빨리빨리'를 강조하는 한국. 어느덧 외국인들이 한국어 중 가장 빠르게 배우는 말이 되었다. 느긋함을 참지 못하는 한국 국민의 잠재적 특성은 빠른 택배, 와이파이, 대중교통으로 외국인들에게 놀라움을 더한다. 반면, 찜질방처럼 느긋함을 즐기는 공간은 바쁜 일상에 쉼표를 더하는 한국인만의 반전 매력으로 작용하고 있다.
K-컬처가 세계의 주목을 받는 이유는 단순히 ‘새로운 것’이기 때문만은 아니다. 바로 한국이 지닌 고유한 정체성과 문화의 힘 때문이다. 영어 간판보다 한글 간판의 스타벅스를 더 매력적으로 느끼는 외국인의 시선 속에는 정체성의 독창성에 대한 존중이 담겨 있다.
우리는 일제강점기, 6·25전쟁, IMF 같은 시대적 고난을 겪으며 서구 문화를 빠르게 흡수해 왔지만, 그 과정에서 우리 고유의 아름다움을 놓치고 있던 건 아니었을까. K-컬처의 성공은 이러한 반성과 함께 전통과 현대, 서양과 동양의 균형을 다시 돌아보게 만든다.
전통은 과거의 유산이자, 미래로 나아가기 위한 창의성과 정체성의 원천이다. 문화는 단순한 유행이 아닌, 사람들이 살아가는 방식이자 정신이다. K-컬처는 이제 단순한 콘텐츠가 아니라, 전통을 재발견하고 세계와 소통하는 창의적 자산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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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밸류체인타임스 = 이아림 칼럼니스트]